꽃집에서 민음사 세계시인선 17
프레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1975년 4월
평점 :
품절


기억하나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거기 그냥 계시옵소서...그러면 우리도 땅위에 남아 있으리다..하던 시를? 약간 개사한 버전의 개그적인  시가..있었죠...

어릴 때 이웃집에 심부름이라도 가면

어디선가 관광을 다녀왔다던가

그때의 유행였는지 

싯귀를 고운 단풍잎등에 세필로

써서 장식을 해두곤 했었죠.

학생이 있거나 하는 집이었을 거라고 기억을 해요.

저는 많이 어렸지만, 그들은 고교 이상의 학생들이 있는 그런 집요..

단풍이나 얇은 코팅지에 간단한 스케치 혹은 조그마한 그림체에

역시나 가장 많은 시들은...

단연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그리고 기억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자크 프레베르의 시...제가 좀 커서 국민학교쯤엔 개사버전이 있었어요.

그 시자체도 그 아버지를 살짝 비꼬는 투인데..좀 더 과감하게 신을 우스운 대상

으로 만드는 그런 방식을 , 어렸지만 꽤 즐겁게 읽었던 걸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오늘의 시는  [ 멋진  가문 ]  입니다.

그의 해학을 살짝 보려고요.

 

 

 

(외국유학 중이신 하느님을 위한 서비스)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옵시며, 이번엔 당신이 대리로 봐주실 것을 청하옵고! 


음, 혈관고에서 살짝 협찬해 온 친구들예요.

오늘 저를 도와줄 엑스트라 쯤으로 이해를

해주시면 되시겠어요.

포인트는 [ 멋진 가문 ] 이란 것 잊지마시고요.

 

도원결의 :복숭아동자1.2.3 포디움 정하기

 

 

 

 

 

(황족?깐족이 아니고??)

 

 

 

 

 

(참,잘~들~ 놀죠?)

얘네들이 랩배틀 하는 겁니다, 싸움아님..^^; 

 

 

(그치만 ,유비와 관우의 협공으로 바로 계산을 접습니다.)

이름에 ㅈ 자 가 들어가는 사람 손가락 접어, (손가락 접기 게임)

바로 접었다죠?!..장비...접기 선수. 

 

 

(바로, 포인트"  멋진 가문의 핏줄임을 주저리주저리 )

두둥!! ^^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우리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빠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의 어버이의 이웃의 아버지의

아빠의 아버지의,흘흘흘~~~중얼~~중얼~~,아버지가

황족임~!!

(라는군요!!!)

 

도원결의: 복숭아 동자이온데,  그렇게나 좋은 혈통..음 고뢔??

(BGM~윤종신:몰랐었어..니가 그렇게 비싼지, 너의 그 사람은 널

(아마 한 입에 꿀꺽 (으~헉!)

유비 복숭아 동자,

1위탈환 축하 빰바라밤바 빰바 빰바 빠~~~

[멋진 가문]농장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혈액형에 대한 고찰-박동선 님-무단 으로 얘들을 막,

농장으로 끌고와 불법취업까지..거기다 형제의난(?)까지..

어쩜좋죠?...제가 더 팬 할게요!! 왕창팬예요!!

(아,그것 말곤 개뿔이라고, 그니까,살살 봐주십쇼!ㅡㅡ;)

소심하게 두 손가락으로 (음?) 빌고있음....ㅋㅋㅋ

불금하시기!!!꼭이요! ~야~~호~

시...는 어디로?...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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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8-25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걸 보신 분들이 계셨네요! 워낙 반응이 없어서..역시나 우리 문학은 정색하는 문학이구나!
웃음이나 해학이나 그런 여유를 좀 더 알았으면 좋겠는데, 하는 욕심이...^^
고맙습니다..본인이 스스로 그려내서 옮겼으면 좋았을 테지만, 제가 저렇게 잘 표현을 해냈을 것 같지가 않아서, 뭘 하려는지..전달도 못하는게 아닐까 싶어..빌려온 건데..봐주신분..공감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오늘 웃는 하루이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