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F/B1 일층, 지하 일층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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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y=:[8]: 이 글을 읽은 게 언제야..?한참전 같은데..기발하다 여기면서, 작가의 이름은 새겨두질 않았던가 보다..한참 단편묶음집이 넘칠 무렵였던걸로 기억한다.그래서 ..

C1+y=:[8]:

이게 뭐라고, 그리 신선하게 느껴졌나 모를 일이다.

한참 전에 느낀 기억인데...이제서야 그 작가의 이름이 또렷해진다.

이번에 악기들의 도서관에서 "엇박자D " 가 아니었으면,

또...별 생각 없이 지났을지 모르겠다.

단편은 이래서 즐겁단 생각을 한다. 하나를 파면,

마치 빙산의 일각마냥...더 더더더...하고 더 큰 덩어리를 찾아

다른 단편과 장편들 사이로 난 작가의 약력을 한번 더 찾아 해메게끔 하니

말이다.

서점을 아직 다닐 무렵, 몇 번 김중혁의 책을 들었다 놨다..

결국은 묶음집에 있으니, 다음으로 미루고 미루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올 초만 해도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역시

그랬다. 아마..영화로치면,, 당신은 아직 내게 반하지 않았다 쯤..되려나?

그랬는데,

이, C1+y=:[8]:를 보는 순간! 탁~!! 하고 아...이 사람이 이사람 였어?

하다니,아마, 이작가의 이 단편이 든 소설집은 다 있으리란 장담을 하면서.

어쩜, 이 동네에선, 국내 단편소설을 가장 많이 읽는 축이니 만큼.

미안했다.. 잊고있어서.. 기억력이 좋단, 말이 무색하도록..잊고 있었다.

아마,읽는 형식에 있어 애매함이  지금은 분명하게.. 시티를 저런 모양으로

나열한 것이라고 읽는데, 당시엔, 해독불가 영역에서 가까스로 뭔가..닿을랑 말랑 한

모호한 기호였던 모양이다.

아,..아닌가? 언제가..친구에게 이 기호를 들어 소설 얘길 해준적이 있는데..

ㅎㅎㅎ 녹이 슨 게지. 몹쓸.머리...

다시 이 책이 와서..읽힘으로.정글과 보더빈터와 보드와 스케이트보드와의 상관관게를

확실히 집었으니, 다신 잊을 일이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모처럼, 간질거리는 단편였다고..오늘의 일기를 대신한다.

 

CITY = :[8]: ? ㅎㅎㅎㅎㅎ 날아라 슈퍼보드~(바퀴달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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