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스 문도스 [AMBOS MUNDOS]

기리노 나쓰오

밀리언셀러클럽 No.062
황금가지
김수현 옮김

쿠바나..페루나..마치 버뮤다삼각지처럼
인생의 알 수없는 뭔가를 툭 버리고 와도
좋은 곳이..어딘가 있다면..
생각해 본 적이 있어?

언젠가 영화로 버뮤다 삼각지 인가..
비행기 잔해와..기억에 남겨진 영상의 찌꺼기는
끔찍 자체여서..나는 이 지구상 어딘가
내 몹쓸 생각이나 기억따윌 부려놓는 곳은
상상하지 말자고 그랬어

어쩐지..나쁜 마음이나 나쁜기운이 모인 곳에서
뜻하지않게 누군가는 불의의 고통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더 견딜 수없어지지.
그게 내 마음의 사령이 거들은 일이면..더
싫은 일일테니까..차라리 나를 괴롭히고 말지.

말도..마음도..가능하면 사무쳐 나쁜영향이
가는 어떤것도 이루지 말기를 바래
이런 내 마음이 좋은 영향으로 내 아이에게
곱게 내리는 햇살같은 ..고른 낮 과 고른 밤
그런 것이되기를 바라지.

치우침이 없는..자연에 그저 순응하는 삶을
아이는 즐기기를...가장 큰 욕심임을...알아.
공부 .학원. 딱히 강요치 않아
대신 믿어주고 많이 많이 얘기해
해줄게 그것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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