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을 덮음과 동시에 열리는 어둡고 깊은공동,
뻥 뚫린 암흑의 그 너머.
진실은 알고보면 그저 남루하고 우스울 따름,
지독한 농담 과도 같은 현실이야말로
더 벗어 볼 도리도 재간도 여지도 없는 그냥 삶.의 본 모습.

정말 제대로 본거야?
누가 더 치명적으로 매력적이며 나쁠 수있나...

당신들이 조엔을 두고 심리분석과 가정재판을 여는 동안
나는 그 남편을 신고하려고 해.
그의 이중 인격에 대해.....

애크로이드살인사건 출간 직후 애거사는 어머니의 죽음과 남편의 외도 등에 큰 충격을받고 스스로 실종 사건을 일으키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내지만, 이 때의 사유를 바탕으로 1930년부터1956년까지 여섯편의 장편소설을 `메리 웨스트
매콧`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다.

---책표지안쪽 날개,편집자들의 글중 일부 옮김---

이책은 마담포레"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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