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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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빗방울 전주곡을 들어봤다.나에겐 떠오르는 4월이 없다. 내겐 없고 그에겐 있는 것 .그 차이가 지금 여기서 나는 여전히 읽을 뿐인 독자이게 하고 그는 쓰는 소설가이게 하는 것이겠지..쇼팽도 김연수도 나는 좋아한다.빗줄기 속에서 음악을 듣는 귀를 가진 그라서..멋진 단편이 나왔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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