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한 명연설
에드워드 험프리 지음, 홍선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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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에서 만나는 엘리자베스의 명연설을 황금연설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얼마나 훌륭한 연설이기에 황금연설이라고 했을까?

기대감을 안고 읽어보니

이 연설은 정말 골수를 쪼개는 듯한 명연설이 아닐 수 없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국민의 사랑을 누렸다는 자신감이 넘치는 연설이였다.

진솔하면서도 국민들이 바라는 말이 무엇인지 무엇을 바라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었던 고귀한 연설이였다.

여성의 나약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여왕으로서의 존귀함과 위대함 그리고 포용력이 느껴지는

위대한 연설임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이유에서 황금연설이라는 칭함을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된다.

내가 평소에 존경했던 인물의 연설물은 찾아 읽어도 무방하다.

난 비폭력평화주의자였던 마틴 루터킹의 연설문을 먼저 읽어보았다.

나는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나에게는 꿈이 있다라는 마틴 루터킹의 연설문에서는

감동과 눈물과 벅참이 있는 절박함, 그리고 진정함이 묻어 나오는 연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세상에 내가 알지 못했던 많은 위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세계의 역사는 그냥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이 많은 드러난 혹은 숨겨져 있는 위인들이 만들어 간 것이다.

강력한 무력을 숭상하는 미국병사들의 침략앞에 놓여진 무력한 인디언들의 추장으로서 약하지만 고귀함으로 그의 터전을 지키려 했던 테쿰세의 웅변은 민족을 넘어선 깊은 감동으로 남아 있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권리가 인정되지 않았던 19세기의 앤서니..역시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에 반기를 드는데 선두에 선 여성으로서 자유와 평등을 주장한다.

 

이 시대도 그렇지만 과거에도 항상 인간은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권리 아니 누려야할 권리를 위해 항쟁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을 위해 가감히 국왕의 자리에서 물러난 에드워드 8세의 퇴임연설은 선밍국왕에 대한 충성을 약속하는 대목에서 가슴 아픈 심장이 느껴지기도 한다.

 

비록 핵폭탄을 개발하여 인류에게 위협적인 무기를 만들어 내지만..인류 평화를 호소했던 아인슈타인

 

911사태이후 부시의 연설문, 엘고어의 연설문까지 이 세계를 존재하게 하는 많은 인류들을 움직이게 하는데

힘을 실어준 위대한 연설문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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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Contemporary Art Magazine POINT Vol.2 - 2011
포인트 편집부 엮음 / 비주얼아트센터보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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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ASIAN CONTEMPORARY ART MAGAZINE VOL.2


예술을 잘 알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항상 예술을 통해 신선한 감각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사진,그림,사물이 가진 아름다움,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 사물들의 재창조 재탄생,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 속에서 그냥 보아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 내는 것을 통해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art 를 항상 추구하고 가까이 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 무크지를 통해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 작가들의 소리와 감성을 듣고 볼 수 있다.미술관을 통째로 한건에 담아 놓은 느낌이다.

"Nowhere: NOW, here" 에서 임민욱작가는 예술은 우리 몸 이곳저곳의 아픈 곳을 진단하는 역할을 해야한단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병폐들을 의식적으로 깨닫게 하고자 하는데 그 예술의 혼을 불어 놓고 있다.

네델란드 태생의 인도네시아 작가인 멜라 자아스마는 옷이라는 개념으로 다양한 문제점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는데 내 눈엔 옷이 하나의 인간에게 구속처럼 보여졌다는게 흥미롭다.

박은석 작가는 권력이 도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과정으로 작업의 의도를 말하고 있다. 청계천계발을 유적훼손되고 상인들 일터 잃고 녹조만 양생하는 것이라는 로고가 그 의미를 직접적으로 전해주고 있고 함께 공감해 본다.

 또한 기억에 남는 작품은 자기 자신을 주변 속에 은폐시키는 위장예술을 보여주고 있는 볼린 리우의 작품들이다.  그는 개인 작업실을 정부기관에 의해 파괴당한 경험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신하고 숨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비판적이면서 희화적으로 전달하고 있다.그가 곳곳에 숨어있는 듯한 그림을 보면서 다양한 장소에 숨어있는 그의 모습이 장난스러움에 유쾌하기도 하면서 페이소스를 느꼈다.숨어있음으로 인해 안전함과 평안을 느낄 수 있다는건 공포와 안정감이 공존한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앙키푸르반도노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매체나 장치들을 통해, 색다르고 독특한 작품들을 창조하고 있다. 그가 표현한 이미지가 내재된 의미를 염두에 두지 않고 그저 사물들과 놀이를 할 뿐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고 즐거운 작업에 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무크지를 통해서 아시아 작가들의 소리와 감성을 듣고 볼 수 있었다. 아시아 전역의 미술관을 통째로 한 권에 담아놓았다. 나는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가보지 않아도 이 책을 통해서 아시아의 예술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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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처네 (양장) - 목성균 수필전집
목성균 지음 / 연암서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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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균이라는 작가도 내가 처음 만나는 작가이지만

수필은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문학이다.

수필은 학창시절 국어교과서에..

그리고 잠시 감수성 예민했던 청춘의 시대를 지나올때

나를 감성을 흔들었던 문학이다.

목성균은 누구인가?

1938년생으로 57세 늦깍이로 등단하여 돌아가신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고 한다.

살아생전 외면당하다가 타계후 주목받은 점에서 수필계의 기형도라 불리운다.

가장 수필다운 수필을 쓴 사람이며 수필이 갖춰야할 덕목을 고루 갖췄다

수필이 갖춰야할 덕목이란 무엇일까?

수필은 작가의 인생관이나 살면서 느끼는 느낌이나 체험 그리고 개성과 인간성을

엿볼수 있는 문학으로서 이 수필집에서도 작가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다.

 

서명과도 동일한 누비처네 에서는

"어찌보면 두 남녀가 이루어 가는 '우리'라는 단위의 인생은 단순한 연출의 누적에 의해서 결산되는 것인지 모른다"

라는 대목에서 한눈에 반해 뜨겁게 타오른 사랑의 느낌 보다는 끈끈함으로 쌓아 올린 필연의 부부의 정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고향집을 허물면서에서는 4대봉사를 하는 종가집이 포크레인 삽질에 단숨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배신감을

느낀다 한다. 집이 무너지는 모습을 임종이라 표현 한 대목이 참 그럴 듯 하다.

저자이 글을 읽고 있노라면 그가 살아온 하루 하루가 영화 필름을 빨리 돌리는 것 처럼 영상이

흘러간다. 할머니가 기둥시계를 쳐다보고 있는 것이며 장모와 함께 맞담배를 피는 것이며 손주랑 손잡고

학원문앞까지 가는 일이며..모든게 주마등처럼 스쳐가는것을 대신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어려서 할아버지를 우러러 보며 살아온 인생에서 부터

자신이 할아버지가 되어 손주를 아래로 내려보는 인생까지 긴 인생을 살아오면서까지

그가 느낀 것들과 체험한 것들을 쓰고 있다.

그의 인생을 엿보면서 함께 인생이라는 것을 공감하기도 하고

함께 두려워하기도 하고 함께 놀라워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유쾌하기도 하다.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깊이가 있는 문체로 격이 다른 한편의 수필들을 보았다.

수필이라는게 그 사람 속에 들어가 내 삶도 같이 비춰 보게되기도 한다.

내 기억을 되 더듬어 나도 함께 나 자신의 것들을 기록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떠오르는 심상과  나의 자취는 어떤 모습으로 떠오를까?

이 책을 읽으며 나도 그러한 것들을 갈구하는 듯한 목마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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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 일본 JP뉴스 기자의 톡톡 튀는 일본 남녀 엿보기
안민정 지음 / 창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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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리걸과 초식남의 세상, 도쿄 

일단 나는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모리걸, 초식남, 일본에서 통용되는 신조어? 인가?

호기심을 안고 책장을 넘겼다.

일본문화를 접해본 매체로는 일드, 일본소설, 일본 애니매이션등이 있겠다.

그 중 일드가 가장 실질적인 일본 생활 형태를 잘 보여주곤 한다.

흥미로운 일본의 문화와 생활들이 책장을 빨리 넘기게 해준다.

사실 '일본은 없다'라는 책을 읽어서 생긴 부정적인 감정 이전에 일본의 침략역사때문에

일본에 대한 잠재적인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 일본의 정서를

저급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런 편견들은 책을 읽고 그냥 일본 그대로의 일본으로

받아들이는게 된 것 같다.

사람도 개개인의 개성이 다르듯 나라 역시 주어진 환경에 의해 서로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국민성이라던가 국격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일본에서 한류열풍의 시초가 된 겨울연가의 배용준에 열광하는 일본을 통해 보이는 것은

한국남자들 처럼 다정하고 자상한 캐릭터에 푹빠져들게 된다. 그런 남성상이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이유로는

일본남자들은 친절로 인한 괜한 오해로 인해 귀찮은 일에 빠지는 것보다 자신의 취미나 자기발전에 신경을 쓰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합리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다.

역으로 우리 남자들 처럼 아무 여자에게 다 친절을 베풀고 정작 부인이 되어서는 잡은 물고기에겐

밥을 주지 않은다는 속설등을 통해서 알수 있을 정도로 달라지는 한국 남성상 보다는 더 현실적이고 더 단점을 지니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

 

모리걸이라는 숲속에 있는 여자 아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귀여운여자를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긴생머리의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아유이유우에 빠져들면서 생긴 신조어이다. 나도 아유이유이를 너무 이뻐라하는 한 사람으로 그 스타일 역시 무척 좋아한다. 하지만 아무나 따라한다고 모리걸스타일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 간과해서는 아니되겠다.

 

그리고 그들의 집단성은 요즘 카라나 소녀시대에 열광하는 모습에서도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유행에 뒤떨어지고 집단에서 외면되거나 떨어져 있는 것을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 이유로 혈액형에 집착하며 집단성을 부추기기도 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줄을 길게 서서 몇시간을 기다려 음식을 먹고 줄을 서는 것은 그들에게 전혀 불편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생활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연인들도 그리 자주 만난다고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몇개월만에 만나는 연인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도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할 정도니

그들의 사랑이 오히려 더 긍정적이라고 여겨진다.

 

20대, 미래도 저축도 없는 일본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없음을 보면 앞으로 일본의 미래의 청사진을 보는 듯 했다.

청년실업, 프리터족, 니트족 등등은 일본 젊은이들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일본과 우리나라가 서로 다른 점이 무엇일까? 같이 고민하고 우리나라가 이 것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끈기 그리고 투지가 더 뛰어났으면 하는 바램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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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 개정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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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나폴레온 힐은 윌슨대통령 홍보 담담비서관과 루즈벨트 대통령 고문관을 역임한 이이며 "나폴레온힐 재단"에서 그의 연구 결과와 저술서를 중심으로 사람들에게 성공철학을 전파한  거장임을 알 수 있다.

나폴레온 힐의 책을 읽으며 용기와 희망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들이 그러하듯 항상 힘과 용기를 주지만 이 책에서는 희망까지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사실적인 이야기들을 함께 등장시켜서 더 더욱 비젼에 대한 현실감을 주기도 한다.

읽으면서 나의 꿈은 뭔가? 내 인생은 어디까지 왔는지 성찰해 보았다.

나의 꿈은 지금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진 지금 내 처지에서는 과연 꿈조차 꿀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내 꿈을 내가 다시 잡는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것일까? 반문해보기도 한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성공철학을 활용해서 실패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또한 이 철학을 이용하지 않고도 무언가를 위대한 일을 성취한 사람을 본적도 없다고도 한다.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치는 철학일까

이 책에서 소개되는 성공철학은 자신이 찾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리고 있다고 한다.

나는 내 꿈이 무엇인지조차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니 이 말이 더욱더 타당한 말이기도 하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모든것은 열렬한 소망에서 출발한다라는 서두의 뜻과 동일시 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신념은 나를 움직이고 자기 암시에는 놀라운 힘이 있고 전문지식을 활용할 것이며 상상력에서 가능성이 나오며 행동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것이며 결단은 신속해야 하며 참고 견디는 마음을 키운다. 그리고 유익한 협력자를 찾는다.

성에너지를 창조적으로 전환시키며 잠재의식을 끌어낼 것이며, 잠재된 두뇌 능력을 계발한다. 직감을 깨워야 하며 마음의 힘은 무한하다고 그 성공철학은 일침한다.

 

성공철학의 법칙들이 힘을 싣는 이유는 실사례로 성공한 인물들을 들어 현실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생각한 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깨닫고 있지만 어떻게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가이드라인 설정하거나 확고한 신념을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항상 스스로를 변명하거나 나약해지기 십상이다. 이럴때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항상 갈등한다. 보다 더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나로 성장하기 위해서 이 책은 채찍질해 주고 있으며 끊임없이 격려를 해준다. 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 안타까워 하는 마음으로 나폴레온 힐은 힘있게  성공철학을 강조하고 있고 또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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