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신 인생 한 그릇 나왔습니다 - 인생 밑바닥에서 단돈 350만 원으로 창업해 인생 역전을 이루기까지
임성주 지음 / 아이콤마(주)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문하신 인생 한 그릇 나왔습니다.

 

임성주 대표는 책의 내용에서 최대한 작게 시작을 해서 크게 키우라고 신신당부를 해 놓았다. 그 이유는 사업을 해도 꼭 잘 된다는 보장이 없기에 실패를 해도 살아 남기 위한 전략이 숨어 있다.

 

제목이 금수저인 주말 드라마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라마처럼 금수저의 아들이 어떻게 망한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웠을까 그 노하우를 한번 찾아 들어가 본다. 넓은 아파트에서 살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족이 작은 빌라로 이사를 한 이후에 동대문 시장에서 야간에10시간 커피 배달을 1년간 알바를 하였는데, 왜 커피집 주인은 이제 그만 나오라고 했을까 ?

 

이 대목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다도 답을 찾지 못하였다. 주인장이 이 사람을 커피를 배달할 사람이 아니다, 아님 일을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그랬을까?  답은 독자에게 던져 본다.

 

이 책에서도 설명을 잘 해 놓았다. 삶이 고되고 어렵고 힘들 때 새벽시장을 한번 가보라고, 많은 사람들이 모두 잠을 자고 있는 시간에 시장에 나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 해 보는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분명히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돈이 부족하기에 크게 시작을 할 수가 없는 입장이다. 작게 시작을 하여 성급하게 하지 않고 등산객이 히말라야 산을 오르듯이 천천히 느리지만 꾸준히 오른다면 정상을 사업의 성공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장사를 하면서 배운 것이 여러가지 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의 관계다.

 

 

상대를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언하는 사람을 식별해 내는 건 그리 어려지 않다.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들의 조언에는 어는 정도의 행동이 수반된다. 예를 들면, 맛있는 밥을 사 줄수도 있도 혹은 내가 어려울 때 내게 필요한 물건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의 가게에 와서 밥 한 그릇이라도 팔아 줄 것이다. Page 65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행동 없이 그저 말로만 조언하느라 바쁜 사람이라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가급적이면 정리를 하는 쪽이 좋다. 세상에 이런 사람이 너무 많다.

 

저자의 장사 철학을 보면 질이 좋지 않는 음식을 비싼가격에 파는 것도 용서가 안되며, 내가 만든 요리를 싸게 파는 것도 허용을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내가 하는 사업이 즐겁지 않기 때문이며 고객의 입맛에 맞추는 가게가 아닌 손님에 나의 입에 맞추는 가게를 만들어야 일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주장을 한다. 이게 맞는 영업전략인가?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밥을 꼭 챙겨주는 미덕을 먼저 실천을 해 보자. 밥을 아끼지 말고 베풀면서 장사를 하다보면 사람을 급하게 불러야 할 경우가 온다. 이 때 땜빵용 사람이 필요하다 전화를 넣으면 오케이를 해 준다.

 

또 친구들을 데려와 매상도 올려주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된다. 또 어떤 친구는 하루 아르바이트를 구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 엄마를 가게로 보냈다. 이게 사람 살아가는 동네가 아닐까.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요즘의 점주들은 아르바이트를 사람으로 보지 않고 기계로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참 가슴 아프고 서글픈 사회의 단면이다.

 

사업 수완은 고모부에게 많이 배웠으며 고모부는 사업을 준비하다 마지막에 뭔가 꼬이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과감하게 포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것을 어떻게 살려보려고 달려 들면 더 구렁텅에 빠진다고 저자에게 코멘트 한 내용이 보인다.

 

 

작은 가게를 낮은 곳이라고 한다면 큰 가게는 높은 곳이다. 고위 공직자일수록 큰 비리가 터졌을 때 그 동안 쌓아온 모든 명성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처럼 창업도 마찬가지다. 만에 하나라도 사업이 잘못되다면 정말 다시는 재기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다. Page 138

 

 

세상에 그냥 되는 공짜의 사업도 없고, 원인 없는 결과는 없듯이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며 지금이 사업이 잘 된다고 해서 영원히 잘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지금 힘들다고 해서 끝까지 힘드는 것 또한 아니기에 너무 힘빠져 있지 말고 용기를 내서 사업을 챙겨야 한다.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 해본다. 저자가 음식가게를 오픈하여 6개월~1년정도 운영을 하다 가게를 자주 옮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한 자리에서 단골도 만들고 길게 가지 않는 것일까 의문이 들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입주를 하였을 때 아랫층에 입주 한 사람이 미용실을 운영 하였는데, 이 사람도 한 곳에서 오래 하지 않고 늘 옮겨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이유인즉 일정 수준의 고객이 확보되면 프리미엄을 받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다. 즉 일정수준의 매출 이후에는 더 이상의 매출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속 깊이 장사의 기질을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것이 아닐까.

 

사람을 절대 변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가면을 쓴 것처럼 행동을 하지만 그 사람의 본질은 그대로 인 셈이다. 그렇기에 자기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맞춰 보려고 노력을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더 피곤한 삶만 이어질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 같다.

 

저자는 고등학교 때부터 가슴에 담은 "꿈이 있다면 절대 죽지 않는다." 는 신조를 되 새기며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림꼬또 대표에게 시원한 박수를 보내 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 없고 백 없으니 겁날 것도 없다 - 보통의 존재로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인생 돌파구
전윤경 지음 / 라온북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돈 없고 백 없으니 겁날 것도 없다

 

책의 저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단돈 10만원을 들고 서울로 상경 독립 즉 홀로서기로 선택한다. 25년 전 쯤 10만원이면 지금 100만원 정도 될려나, 이 돈으로 지금 고시원에 들어가기도 어려워 보이는 금액이다.

 

서울에 올라와 많은 도전 중에 피부미용관리사를 20년 넘게 해 왔다. 없는 돈에 일본과 호주에 유학도 갔다 왔으며 사업에 투자를 하여 실패의 경험도 있고 험난한 삶이 보인다.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을 해 본들 이 사회는 포용이나 인증을 해 주지 않는다. 그러니 어렵게 자라온 환경을 불 필요하게 들먹일 필요가 없고 누가 물어봐도 내 속을 드려내면 안되는 사회다.

 

모든 것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에 현장에서 부딛히면서 목표를 향해 달린다. 자본주의 사회는 일을 하기 싫어도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하며 번 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리고 애들 학교를 보내고 옷도 사 입히고 가정을 꾸려 나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가난의 이력서를 달고 겁 없이 마음이 끌리는 대로 뜨겁게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인생 스토리는 희망과  꿈 없이 죽은 듯이 살아가는 현재의 청춘과 장년들에게 힘든 인생에서 어떻게 생존할지에 대해 메세지를 던져준다.

 

영화 기생충이 어쯤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잘 나타내어 주는 장면 일지도 모른다. 반 지하 방에서 온 가족이 모여 살며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좀 있는 집을 선택하여 공략을 한 것이 아닐까.

 

어릴 때 동네 애들고 놀다 해가 질 무렵이면 친구의 엄마들은 그만 놀고 집에 가자고 데리러 오는데, 저자는 엄마가 없어 친구가 부럽고 서러움이 쌓여 엄마의 따뜻한 정이 그립고  애뜻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왕 세상에 태어난 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면 정말 좋겠지만 인생이 꼭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세상은 불합리한 상황도 있고 내 힘으로 해결을 할 수 없는 일도 많다. 저자처럼 태어났을 때부터 힘든 경우나 형편이 좋아 편안하게 살다가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져 힘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위태롭지만 뚝심 있게 살아온 저자의 인생행로와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마다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던 진솔한 목소리가 담긴 이 책이 불황의 시기를 견뎌내야 할 사람들에게 희망과 생존법을 알려 줘서 좋았다.

 

저자가 좋아하는 들장미 소녀 캔디 노래를 적으면서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사회복지사로 25년간 일을 해 오면서 강의도 하고 책도 내고 자기의 생활에 여유를 부리지 않고 최선을 선택하여 길을 걸어온 느낌이 든다. 이 책은 1년 12개월을 날짜별로 365일 동안 하루에 한편의 글을 작성한 책이다. 


저자는 남편과 함께 자녀4명, 7마리의 개, 그리고 동물들을 많이 키우면서 텍사스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책을 내기 위해 5년 동안 노력의 흔적이 보이며 남편의 많은 지원이 책을 내는데 한 몫을 하였다.


하루 10 책에 담긴 100여 개의 질문을 통해 나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연습을 하면 무너진 자존감이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그저 독자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속마음을 털어놓기만 하면 된다.


동화처럼 아름다운 문장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질문들은 길 잃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부서진 내 마음을 다독인다. 단순한 일기책이 아닌,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마법과 같은 다이어리 북이다. 이미 미국과 영국의 많은 독자에게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렇게 자신과 대면하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저자는 다정한 목소리로 위로하며 내면의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은 도움이 될 메시지, 영감을 주는 인용문,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사랑을 끌어내는 운동 등을 소개하며 따스하게 손을 잡고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


저자와의 마음 챙김 여행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고, 서툰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고, 외롭다면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줄 수 있게 해 준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마침내 받아들인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받고 어린아이에게 사랑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에게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는 것,

아름다운 것을 식별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발견해내는 것,

강한 아이를 하나 낳든, 작은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이 땅에 잠시 머물다 감으로써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Page 58



누구에게나 선택의 순간이 다가온다.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하며 망설이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정한 이후에도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할 것이다저자는 자신을 믿고 선택할 수 있게 하며 다음에는 끝없는 신뢰로 스스로를 응원할 수 있게 이끈다. 나 자신이 나의 든든한 지지자가 된다면 세상의 어려움은 한발 물러서고 우리에게 고개를 숙일 것이다.

 

우리는 조용히 상상하며 자신의 마음을 이 다이어리에 털어놓고 저자의 손을 잡고 이끄는 대로 마음의 여행을 떠나기만 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예쁘게 나온 사진과 함께 자신을 뽐내는 이런저런 글을 올린다. 서로 경쟁하듯 나는 너희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다. 하지만 이면은 다르다. 힘든 하루에 치여 이리저리 멍든 가슴을 부여안고 밤잠을 설친다


그러면서도 겉으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은 상처받지 않았고, 정말 괜찮다며 오늘도 진짜 속내를 숨긴 채 부지런히 스마트폰을 꺼내 든다. 어떻게 든 누군가의 공감이 그리워 업로드하지만, 사진 속의 나는 차가운 디지털 공간 속에서 거짓 웃음으로 허무함과 쓸쓸함을 위장한다.

 

저자는 이럴수록 외부로 향한 시선을 돌려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자신을 가장 사랑했던 순간을 떠올려 보라고 다독인다. 그리고 그 순간을 풀어낼 수 있는 여백을 준비한다. 글을 잘 못 쓴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점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온전히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글자, 한 단어, 한 문장에 담을 진실한 마음만 생각하면 된다이 책은 자기애(自己愛)를 찾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또 마음을 건드려 사랑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질문을 던진다.

  

책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는 소설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낯선 곳으로 여행을 하는 상상도 할 수 있다. 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했던 노랫말을 떠올리기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더 나를 알아가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삶의 변화는 오늘을 기록하고 자신을 기억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누구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고 주어진 여백을 솔직하게 채우다 보면 자신의 신념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백신 - 보건진료소장의 삶을 성장시킨 독서 이야기
홍선경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백신


시골 보건진료소장 홍선경님은 독서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삶에서 행복을 찾으신 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진료소장이 되기 전에는 스펙을 갖추면 행복이 오는 것으로 알고 간호사 자격증, 운동처벌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도전하여 취득을 하였지만, 그 목마름은 해소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또 시작을 해 본 것이 교편이며 대리만족을 노려보지만 갈등만 생겼다. 신앙 또한 맞지 않았다. 최종 독서를 접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길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물음에 나의 정체성을 찾게 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독서는 위대한 행동의 출발점이었다. 독서 이전과 이후, 다른 삶을 보여 주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지, 무엇을 향해 가야 할지, 구체적인 삶의 지도를 그려 주었다. 존재 이유를 찾아 삶의 이유를 알게 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내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은 진정한 독서와의 만남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Page 21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동안 읽은 책의 내용과 경험 그리고 감동을 잘 혼합하여 울림을 주며 약으로 치면 힐링안정제, 사유확장제의 역할을 해 준다. 독서의 정의도 잘 표현을 해 놓았다.


읽기 + 쓰기 + 말하기로 완성을 하며 독서에서 삶의 변화를 느끼려면 임계점을 넘어 서려면 절대의 투자 시간이 필요하다. 독서를 바람으로 표현을 해 놓았으며 바람은 방향이 있고 세기가 있으며 존재와 삶의 이유를 가르쳐 준다고 한다.


독서를 하면 나을 알게 되고 나를 알게 되면 남을 알게 되어 이해력과 공감 능력 역시 좋아진다는 것에 공감한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저자와 만나는 것과 같아서 간접적인 영향도 받는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책으로 만나 경청하는 능력이 생기고 생각의 그릇이 커지며 좀 풀기 어려운 난관이 왔을 때 쉽게 헤쳐 나가는 힘이 생긴다.


책은 어느 관심분야를 정해 놓고 읽는 것 보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책을 접하고 다독을 하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으며 이는 기존의 틀에 박혀 있다 여행이라도 갔다 오면 신선하 생각이 잘 떠오르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매너리즘이나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한다. 이는 변화 없은 업무가 연속되니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 현상이며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마음 고생으로 회사를 관두는 사례도 종종 본다.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독서로 아주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다. 독서에 젖어 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하는데 이게 매우 중요하다. 무의미한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이면 TV를 멀리하면 많은 시간을 찾아 올 수 있다. 나폴레옹처럼 전쟁터에도 책을 싣고 다니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독서는 인생의 약이다.

1. 독서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달랐다.

한 줄 한 문장이 내 심장에 날아와 꽃씨가 되어 싹을 틔울 것만 같다.


2. 독서는 나에게 말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독서는 상상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고 알려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을 생생하게 만들어 준다.


3. 독서는 약이다.

단연코 독서는 인생의 약이며 상황에 맞는 책을 제대로 처방할 수 있다면 신의 손길 같은 치유가 일어난다.


4. 독서항체를 만드는 독서백신

독서는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읽기라는 단독 행위가 아니라 읽기와 더불어 자기의 생각을 글로 쓰고, 말로 표현해보는 일련 과정의 합으로 정의 된다. 


힘들고 외롭고 불안하다면 꼭 독서에 심취하여 그 심적 불안을 한번 해소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를 위한 성장 심리학_꿈과 성장
우즈훙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우즈홍 대단하네요. 한 분야를 20년간 연구를 하여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자국의 국민들을 케어 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도 상담으로 유명하고 매스컴을 타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 있는데, 일반인들은 상담신청 엄두를 내지 못한다. 비용도 너무 비싸고 그 사람이 너무 바빠 일정을 내기가 어렵다.


이처럼 요즘은 마음의 병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이는 시대의 흐름이며 날로 사회가 따듯한 정은 사라지고 매 말라가는 현상 아닐까. 우즈홍은 내 안의 나와 터 놓고 대화하기를 시리즈로 내 놓았다.


책의 제목처럼 나는 나를 바꾸기로 했다. 나를 바꾸기가 정말 어렵다.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과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어떤 다짐을 하고 실행에 옮겨 보지만 며칠을 가지 못한다. 의지력 부족일까 아님, 절실하지 못하여 그럴까. 


저자는 성장에서 진실한 자아와 거짓 자아를 구분해 내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좀 어렵다. 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도전과 실패를 겪으면서 마음적으로 고통을 받는다. 이 때 자신을 깊이 이해를 하지 못하면 왜 이런 일이 나에게만 닥치는 것일까? 하고 원망 또는 이 사회를 욕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게 되면 주변의 상황에 휘둘려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릴 수 가 있다.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진정한 나의 고민이 무엇인지 심리문제를 다룬다. 자신의 생명력을 뿜어낼 줄 아는 사람이야 말로 자신의 행복 또는 다른 사람을 치유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진정한 자아를 숨기고 거짓된 모습으로 생활하다 보니 매사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무기력으로 빠져들어 갈 수도 있다. 이런 무기력을 벗어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자신의 에너지를 자유스럽게 표현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한다. 심리적 건강의 척도는 꾸며 지기도 하고 숨겨지지 않고 자아를 외부로 표현할 수 있느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생명력을 자유 의지로 표현이 된다면 열정이 생기고 에너지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의욕도 높아진다.


자유의지대로 삶을 선택하지 못하면 마음이 성장하지 못한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가 가진 에너지를 분출하고 주변과 나누지 못한다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그저 어른아이에 머물 뿐이다.


자신도 원인을 모르는 불안, 긴장, 우울, 공허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정적인 마음이 생기면 심리적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부정적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수록 불안의 강도는 점점 더 강해진다.


긴장감에 지쳐 만사가 귀찮아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가슴 통증이 느껴지거나 불면증이 생기고 타인을 대하기가 두려워진다. 그리고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거나 무능력하다는 생각으로 자꾸 자책하면서 안으로만 움츠러든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가진 각각의 심리적 고통에는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심리적 고통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고 말한다.


고통을 직면하고, 고통의 의미를 인식하며, 문제의 근원을 찾아내야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내면의 공포와 어둠을 끌어안아야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우즈훙은 연구실에 앉아 단지 이론만 다루는 심리학자가 아니다. 우즈훙 심리센터를 창립해 실제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인생을 바꾼 실전 베테랑 심리 상담가이다.


많은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자신의 감정과 의지를 숨기며 살아가고 있었다. 내가 를 모를 때 인생 또한 방향을 잃고 만다. 이 책을 만나 가짜 자아를 벗어 던지고 자신의 참모습으로 행복과 성공을 이뤄 나가기를 바란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