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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백신 - 보건진료소장의 삶을 성장시킨 독서 이야기
홍선경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9월
평점 :
독서백신
시골 보건진료소장 홍선경님은 독서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삶에서 행복을 찾으신 분이라고 생각을 한다. 진료소장이 되기 전에는 스펙을 갖추면 행복이 오는 것으로 알고 간호사 자격증, 운동처벌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을 도전하여 취득을 하였지만, 그 목마름은 해소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또 시작을 해 본 것이 교편이며 대리만족을 노려보지만 갈등만 생겼다. 신앙 또한 맞지 않았다. 최종 독서를 접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길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물음에 나의 정체성을 찾게 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독서는 위대한 행동의 출발점이었다. 독서 이전과 이후, 다른 삶을 보여 주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지, 무엇을 향해 가야 할지, 구체적인 삶의 지도를 그려 주었다. 존재 이유를 찾아 삶의 이유를 알게 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내가 받은 가장 큰 축복은 진정한 독서와의 만남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Page 21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동안 읽은 책의 내용과 경험 그리고 감동을 잘 혼합하여 울림을 주며 약으로 치면 힐링안정제, 사유확장제의 역할을 해 준다. 독서의 정의도 잘 표현을 해 놓았다.
읽기 + 쓰기 + 말하기로 완성을 하며 독서에서 삶의 변화를 느끼려면 임계점을 넘어 서려면 절대의 투자 시간이 필요하다. 독서를 바람으로 표현을 해 놓았으며 바람은 방향이 있고 세기가 있으며 존재와 삶의 이유를 가르쳐 준다고 한다.
독서를 하면 나을 알게 되고 나를 알게 되면 남을 알게 되어 이해력과 공감 능력 역시 좋아진다는 것에 공감한다. 책을 읽는 것은 그 저자와 만나는 것과 같아서 간접적인 영향도 받는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책으로 만나 경청하는 능력이 생기고 생각의 그릇이 커지며 좀 풀기 어려운 난관이 왔을 때 쉽게 헤쳐 나가는 힘이 생긴다.
책은 어느 관심분야를 정해 놓고 읽는 것 보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책을 접하고 다독을 하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샘솟으며 이는 기존의 틀에 박혀 있다 여행이라도 갔다 오면 신선하 생각이 잘 떠오르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매너리즘이나 권태기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한다. 이는 변화 없은 업무가 연속되니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 현상이며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마음 고생으로 회사를 관두는 사례도 종종 본다.
이 때 꼭 필요한 것이 독서로 아주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어두운 터널을 빠져 나올 수 있다. 독서에 젖어 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하는데 이게 매우 중요하다. 무의미한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이면 TV를 멀리하면 많은 시간을 찾아 올 수 있다. 나폴레옹처럼 전쟁터에도 책을 싣고 다니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독서는 인생의 약이다.
1. 독서 이전과 이후의 삶이 달랐다.
한 줄 한 문장이 내 심장에 날아와 꽃씨가 되어 싹을 틔울 것만 같다.
2. 독서는 나에게 말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독서는 상상 이상의 것들을 보여주고 알려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기억을 생생하게 만들어 준다.
3. 독서는 약이다.
단연코 독서는 인생의 약이며 상황에 맞는 책을 제대로 처방할 수 있다면 신의 손길 같은 치유가 일어난다.
4. 독서항체를 만드는 독서백신
독서는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활동으로 읽기라는 단독 행위가 아니라 읽기와 더불어 자기의 생각을 글로 쓰고, 말로 표현해보는 일련 과정의 합으로 정의 된다.
힘들고 외롭고 불안하다면 꼭 독서에 심취하여 그 심적 불안을 한번 해소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