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아시아 - 연대와 공존의 꿈으로 세계사 다시 쓰기
장문석 지음 / 틈새의시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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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최인훈의 아시아

함경북도 회령이 고향인 최인훈 소설가는 7년 전 2018년 지병인 대장암으로 84세에 생을 마감하였다. 저서로는 광장, 대동강, 태풍, 화두, 하늘의 다리, 회색인 등이 유명하며 남북한의 이념에 대하여 냉철하게 분석을 하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을 극복해 보려는 노력이 보인다.

한국 전쟁 이후 남북으로 분단된지 올해 72년 차가 된다. 이렇게 쭉 100년은 흘러갈 것 같다. 우리가 좀 더 허리를 졸라 매어 국력을 키워 이스라엘처럼 누구도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국가로 거듭나야 하는데, 아직은 힘겹고 단단함이 보이지 않는다. 힘이 있고 잘 사는 나라들은 모두 식민지를 두고 있었으며 그 식민지의 땅에 돈이 되는 것은 모두 본국으로 가져가 자기 국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일제 강점기 때도 마찬가지였다. 일본이 돈 될 만한 것은 모두 챙겨서 가져갔고 심지어 농사를 지으면 곡물까지 몽땅 공수해 버려 우리 국민은 굶주림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60년대에는 곳곳에 반공, 방첩의 글귀가 벽에 많이 나 붙고 밤 12시 되면 통행 금지로 밖에 다니지 못하며 다음날 새벽 6시가 되어야 풀렸다.

밤 12시 넘겨 다니면 경찰에 잡혀가 조사를 받아야 했다. 이 통행 금지는 해방이 된 이후 생겨 1982년까지 36년 간 동안 운영되었으며 이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 그 당시 그림, 글짓기 대회를 하면 당연히 나오는 문구가 '의심나면 다시 보고 수상하면 신고하자.' 전신주나 관공서 게시판에 많이 부착이 되었다.



작년에 작가 한강이 노벨상을 받는 것을 보고 세계 글쟁이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을 해 오고 있으며 최인훈 작품을 관찰 식민지를 지나 남북으로 분단 된 나라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저자는 공부를 잘했는지 아님 나이가 많아서 인지 월반하여 중학교 2학년부터 다녔고 6.25 전쟁 때 월남하여 통역 장교로 군 생활을 오래 했으며 1960년 장편소설인 광장으로 문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70년 이후에는 소설보다 희곡의 글에 전념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심청전 내용을 모티브 하여 만든 희곡으로 효녀 심청이 아니라 '청청 미친 청'으로 나온다. 이런 사상에 대한 이데올로기에 관한 책은 좀 읽기가 난해하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책이다. '둥둥 낙랑 등'의 희곡이 수능의 시험에도 나왔다고 하니 유명세를 떨치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책인 것 같다.



배우 이순재와 동향이고 동갑이라고 나온다. 1960~1970년대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에 대한 글들이 많이 나왔으며 희극의 글 내용이 좀 아픈 할머니의 과거 흔적을 들춰보는 느낌이 든다. 최인훈 작가도 많은 책을 낸 동기를 보면 엄청난 독서가인 듯하다.

최인훈의 아시아 책은 질문, 공간, 시간, 원리, 생각/살다 이렇게 5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광장, 구운몽 등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독자들이 찾는 이유가 무엇일까? 쉽게 읽어지는 책이 아닌데, 어떤 매력이 있는 거야 약간 편집이 되어 계속 찍어 내고 있다. 광장에 등장을 하는 이명준은 포로가 되어 남한도 북한도 모두 싫다고 한다. 두 쪽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제 3국으로 간다고 해서 더 나아질 것은 없어 보이는데 그리고 바다로 뛰어내린다. 나라를 잃고 또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전쟁에서 희망이 없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오래전에 읽은 황석영의 강남몽, 조정래의 황토 이야기를 보면 일본인, 미국인에게 짓밟히는 한국 여성 이야기를 펼쳐 놓은 것이 이 책과 시대를 같이 하고 있어 비슷한 느낌을 준다.



우리의 아픈 과거를 잘 새겨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 힘을 모아 강국이 되어야 하는데 각자 따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 한 번 더 식민지가 된다면 헤어 나오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만 그런가. 세상은 절대 허점을 보이면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 허점을 보고도 모른 채 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은 또 붉은 완장을 팔에 찰 사람으로 보인다.

두꺼운 책으로 자세히 최인훈의 아시아 책을 집필해 주신 책의 저자 장문석 님께 시원한 박수를 보내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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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 책을 통해 마부작침을 실천한 흙수저 남자의 인생역전 스토리
김병완 지음 / 니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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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책 읽기를 무척 좋아하는 김병완 작가의 책을 많이 접하게 된다. 기억에 남는 책으로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글 내용이 이 책과 유사하며 책을 가까이하여 성공한 것을 다룬다. 보통 책을 많이 읽은 기준을 보면 3 ~ 4천 권 정도인데 1만 권이 넘어가니 보통과가 아닌 특별한과로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정도로 이렇게 한 우물을 깊게 파는 사람은 꼭 성공을 하는 것 같다.

세상에 평범한 사람이 가장 많다. 그중에 비범한 사람도 가끔 있는데 책의 저자 김병완 작가다. 왜 비범한가 책에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만 권의 책을 도서관에서 3 년 만에 읽는 책 벌레이기 때문이다. 요즘 뜨고 있는 벌레 이야기 노래가 생각이 난다. 나는 반딧불 가요로 '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벌레라는 것을' 여기에 나오는 책 벌레가 혹시 별인 듯싶다.



책을 만 권 이상 읽은 사람을 찾아보면 조선의 추사 김정희, 중국의 마오쩌둥, 프랑스의 영웅 나폴레옹 등이며 소크라테스는 ' 남이 고생한 것을 쉽게 가져와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라고 하였다. 백 권 이하의 책을 읽은 사람과 만 권 이상의 책을 읽은 사람은 사고력의 깊이, 넓이, 수준과 차원이 다르게 나타난다.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도 만 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하는데, 많은 부인을 두고 18남 4녀로 책을 읽을 시간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일본의 작가는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을 원숭이라고 하였으며 조선 말기 다산 정약용도 짐승이 안 되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자주 인용하여 나오는 고사 성어로 우공이산, 마부작침, 백천지공 이 중에서 백천 지공을 가장 좋아하며 뜻으로는 '남이 한 번에 그 일을 잘하거든 나는 백 번을 하고, 남이 열 번에 그 일을 잘 하거든 나는 천 번을 하면 된다.' 라는 의미로 열심히 노력을 한 흔적이 보인다.

10년 동안 책을 100권을 집필하였으며 '공부에 미친 사람들' , '당신을 천재로 만드는 1% 법칙'을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메밀국수 사업을 하고 있는 개그맨 고명환도 김병완 칼리지에서 코칭 수업을 받고 책을 몇 권 냈는데 모두 베스트셀러 도서가 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코칭 교육을 받고 1인 기업가로 거듭하여 50억, 100억 벌면서 나비 효과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생각이 든다. 고명환 개그맨이 일반인이었다면 과연 출판사에서 책을 내라고 바로 연락이 왔을까? 아니라고 본다. 출판사도 자선 사업이 아닌 이상 아무나 상대를 하지 않는다. 예로 미국의 닭튀김 할아버지 KFC 1,000번 이상의 실패가 우연이 아니듯 현실인 것이다. 메밀국수 개그맨으로 벌써 책의 내용은 패스하고 바로 집필을 하자고 연락이 오지 않았을까. 세상은 절대 정상적으로 흐르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김병완 칼리지의 수강료가 3~400만 원 정도로 보이며 매우 간절하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 아니면 수업을 받을 수 없는 금액이다. 책의 후반부에는 퀀텀 독서법에 대한 내용이 집중되어 있고 아직 퀀텀 독서가 어떤 내용인지 접해 보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책 한 권을 1시간에 독파를 하는 방법으로 책 한 페이지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는 기술인데 이게 과연 될까? 궁금해진다. 책은 정독으로 읽어야 머리에 남고 정석의 방법으로 알고 있는데 수박 겉 핥기가 아닌지 우려스럽다.



중국의 사기 대가 사마천이 적에게 투항을 한 친구를 도우려다 황제의 미움을 받고 중형인 생식기를 잘라내는 형벌을 받으면서 까지 목숨을 부지하려고 했던 이유는 숙원 사업인 사기 열전을 마무리하기 위함이었다. 지금은 책 쓰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하며 궁금한 것은 쳇 GPT 또는 네이버에게 물어보면 모두 가르쳐 준다. 여기에 자기의 생각을 넣으면 글이 되고 책이 되는 것이다.

책은 가난하다고 해서 읽고 부자라고 해서 읽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인성과 교양을 갖추려면 꼭 책을 읽어야 한다. 돈 많은 부자지만 인간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가. 늘 책을 가까이해서 마음을 닦고 경건한 마음을 가질 때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책 읽기가 지나면 책 쓰기로 넘어가야 진정한 성과를 맛볼 수 있으며 고수로 거듭난다. 그 시기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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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한국인
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지음, 이소영 옮김 / 마음의숲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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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경이로운 한국인

프랑스 작가가 한국인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고 먼저 장인 어른을 서울 남산에서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장면이 그림으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는 유럽 사람이 한국의 문화를 접하면 이해를 하지 못하여 많은 혼선이 올 것으로 생각이 된다. 우리의 낱말에는 한자가 많이 섞여 중복의 말이 많다. 돼지 족발, 역전앞, 매화꽃, 담장, 손수건, 모래사장, 늙은 노인, 면도칼 등 다양하다.

식당에서 보통 '많이 드세요' 이렇게 말을 하지만 요즘 비만이 많아서 싫어한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해야 하며 이 말 또한 이방인이 이해하기 어렵다. 음식이 이미 만들어져 나왔는데 어떻게 맛있게 먹지? 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답하기 어렵다. 두루마리 휴지가 식당의 식탁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외국인은 놀라며 난감해 한다.



화장실에 있어야 할 휴지가 음식을 먹는 식탁 위에 있으니 외국인에게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하지? 우리도 이제 구분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할 것 같다. 식당 사장님. 두루마리 휴지는 식탁에 올리지 마세요. 그리고 냅킨으로 교체를 해 주세요. 라고.

빨리빨리 문화가 오해의 소지가 많으니 이제 조금씩 천천히 가는 길을 택할 때도 되었다. 꿀꿀이 죽을 먹는 나라에서 300 Km 달리는 KTX 타고 다니는 나라로 바뀌었으니 말이다. 지금 트럼프는 우리에게 관세 26% 때리고 있다. 과거 김우중 회장의 도움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여 부를 쌓은 이력이 있으면서 지금 국력의 힘을 믿고 너무 나대는 것 같다.



가수 유승준이 오래 전에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돈도 많이 벌었다. 그런데 한국에는 국방의 의무가 있기에 군복무를 해야 하는데 하기 싫어 미국 국적을 선택하고 가 버렸다. 떠났기에 한국은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다시 한국으로 들어 오려는 것을 국가에서 못 들어오게 막았다. 이런 조치는 매우 잘 한 사례다. 군 복무를 하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돈을 벌려는 심보는 아주 나쁘다. 의무는 하지 않고 잦기 실속만 챙기려고 달려드니 말이다. 이방인들은 이런 우리의 국민성을 잘 알아야 한다.

한국은 분리수거에 성공한 나라로 비닐, 플라스틱, 스티로폴, 종이, 철, 병, 옷 이렇게 구분을 하여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많이 줄이고 있다. 여기서 많이 나오는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높아야 하는데 30% 수준이라고 하니 아직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보다 선진국인 일본은 아직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비닐 봉지에 모두 담아 밖에 내 놓는 것을 보니 일본은 아직 먼 감이 있다.



그리고 음식 쓰레기 봉투 건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케이스다. 쓰레기 봉투 돈을 주고 구입해서 담아 버리기에 쓰레기 배출량 이 줄고 분리 수거 효과로 일석이조가 된다. 아직 외국인의 눈에는 쓰레기 봉투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는 확인이 안 된듯 하다. 회식을 할 때 밥을 먹고 2차 3차를 가지만 지금은 거의 밥을 먹고 1차로 끝내고 집에 들어 간다.

병원에서 간호사가 엉덩이를 때리는 이유를 알려면 한 10년 정도는 한국에서 살아봐야 알 수 있다. 우리의 문화를 쉽게 얻으려고 하면 오해의 소지가 너무 많다. 동방 예의의 나라 설명을 하려면 한 달 정도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거의 많이 소실 되었지만 과거에는 감히 우리를 따라 오지 못할 정도로 예의 바르고 엄격하였는데, 뱃놈의 나라가 쳐들어와 작살을 내 버렸다.



지금도 아직 예의를 존중하는 선비의 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순종만 그렇지 잡종이 많이 섞여 이제는 순정이 매우 귀하다. 도로에 운전을 하다 보면 많은 잡종으로 인해 운전을 하기가 매우 힘 든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의 물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 똑 뿌러지는 방법이 없기에 말이다. 우리는 아직 선진국 깊숙한 곳에 들어가려면 멀었다.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을 것을 얻으려면 체하기에 천천히 준비를 해서 완벽하게 해야 한다. 어슬프게 하면 이방인이 흉을 보기에 말이다.

프랑스의 이방인이 20년 동안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한 듯 하다. 우리 국민의 속마음까지 들춰보는 내용에서 이제 한국인이 다 되었다. 각국마다 장 단점이 있으니 좋은 점만 머리에 새겨 놓았으면 좋겠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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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사회 - 휴머니티는 커피로 흐른다
이명신 지음 / 마음연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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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사회

우리나라 사람 외국에서 들어 온 커피 음료를 너무 좋아 한다. 애호가는 하루에 커피 5잔 이상을 마신다고 하니 커피가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 했을까 싶기도 하다. 커피의 발견이 이티오피아 염소가 커피 열매를 뜯어 먹고 춤을 추며 뛰어 다니는 것을 보고 커피 열매에 무엇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이며 비싼 커피는 루왁 커피로 사향고양이가 커피 열매를 먹고 변으로 나온 커피의 씨앗이 몸속에서 숙성이 되었다고 해서 최고로 쳐준다. 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안 땡 길 것 같은데 귀하다고 하면 사람들은 모두 녹아 난다.

젊은이는 한 겨울에도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찾는 얼죽아로 유명하며 커피의 본 고장 사람들이 봤을 때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도 남아 보인다. 우리나라 1인 당 커피 소모량이 연 405잔으로 프랑스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단순한 음료가 아닌 생활의 활력소를 주는 음료로 삶의 일부분이 된 지 오래다.



커피를 하루에 한 두 잔을 마시면 심적 안전과 혈압 및 성인병을 예방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장점이 있는지 내용을 살펴보면 취향을 통해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유와 개성이 있으며, 소통과 공감을 촉진하여 공동체적 역활을 해 주고 술보다 많이 찾는 음료로 공감과 연대의 힘을 키워준다고 한다.

커피의 기본 베이스인 에스프레소의 맛처럼 우리도 자기 본연의 인간다움의 향이 풍기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블랙 아이보리 커피는 코끼리 똥에서 나오는데 이런 커피가 우리 일상에서 활력소의 역할을 해 주지만 과하면 해롭다. 가장 많이 찾는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더 넣어 희석을 시킨 것이며 이탈리아에서 미국인이 너무 독해 물을 타서 먹어 아메리카노 라고 불러 주었다고 한다.



스타벅스 커피숍이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커피 맛을 감별하기 힘들게 많이 태워 공급을 하며 커피가 생산되는 본 고장 베트남과 호주에서는 실패를 하였다. 이유는 까맣게 태운 커피를 우리가 마실 필요를 없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태웠거나 덜 태웠거나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 초창기 커피 값이 밥 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여자를 보고 된장녀라고 한 적도 있었다.

인기 연예인들 꼬마 빌딩을 매입 후 그 자리에 스타벅스를 넣으려고 많은 노력을 하며 이유는 바로 건물 가격 상승을 노리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로 사람을 모으는 기술이 있는 것으로 평이 나있다. 이렇게 부동산으로 성공한 연예인은 하정우, 박명수, 김연아, 송승헌, 전지현 등이다.



한 때 믹스커피가 인기를 누린 적이 있다. 1990년대로 농촌에서 일하던 사람도 과거에는 세참으로 막걸리가 기본인데 이제는 달달한 믹스커피를 많이 찾는다. 책의 저자분도 믹스커피를 입맛 들여 놓았는데 핸드 드립 커피를 마시고 커피의 참 맛을 알게 된 이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커피의 수다쟁이로 거듭난다. 맛을 알게 된 동기를 잘 적어 놔서 옮겨 본다.

거품이 마치 크림 같았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와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머리의 뇌를 번쩍 뜨게 만들었으며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업 되었다. 그 커피가 스타벅스의 카페라떼였다. 커피의 베이스는 에스프레솔 이 또한 원두가 좋아야 맛을 제대로 낼 수가 있으며 여기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이 만들어지며 단맛, 쓴맛, 신맛을 정확하게 맛 보려면 에스프레소를 마셔야 한다.



책에 달걀커피가 나온다. 보통 상화차에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우는데 커피에 계란을 넣는 것이 상상이 안되지만 무슨 맛일까 궁금해 진다. 아침에 이렇게 해서 마시면 출출함을 달랠 수 있고 아침을 거르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한 때 일본에서 도입해 온 커피 자판기 100원 만 넣어도 종이 컵에 커피가 나오는 편리한 시기도 있었다. 이제는 그런 편리함은 사라지고 곳곳에 카페가 자리를 메우고 있다.

지인을 만나면 먹지 않는 밥을 늘 먹자고 하더니 이제는 가볍게 커피 한 잔 하자고 난리다. 밥 보다는 커피가 쉬워 보인다.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가 미래에는 또 다시 어디서 마실지 궁금해진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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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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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학업을 마치면 보통 있는 집안이 아니고서는 거의 직장 즉 회사 취직을 하게 된다. 취직 시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 입사를 해야 연봉을 좀 더 받을 수 있다. 과거 조선 시대에도 있는 집 머슴으로 들어가야 많이 얻어먹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자기가 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지만 자본이 부족하니 사업을 일으킬 만한 여유가 없다. 10년 정도 회사 생활하다 개인 사업을 여는 사람이 많다. 특히 삼성맨이 많이 뛰어들고 있다. 회사에 오래 근무를 해도 삼성의 머슴이니 머리가 깨어 있는 사람은 자기 사업을 준비해서 나온다.

행복은 말 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반란은 커다란 베짱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며 약간의 성깔만 있으면 된다. 일주일 간 사용한 스마트폰 수신이 420통이라고 하니 거의 종일 전화 통화를 하고 있으며 이런 것은 비서인 로봇에 맡겨야 하는 시대가 곧 올 것 같다. 치킨 게임과 취직에 성공을 하려면 남을 죽여야 하는데 이 또한 경쟁자가 포기를 하지 않기에 모두가 힘들며 같이 망하고 있어 마음이 아픈 현실이다.​



커피 한 잔에 1,000원에 팔든지 취업을 위해서는 3개국 정도의 언어 구사가 가능해야 명함을 내 밀수 있는 시대에 커피가 생산이 되지 않는 나라에서 프랑스 다음으로 400잔 이상을 마시고 있는데 카페의 상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더 마시라고 하면 이건 아니지 않는가. 카페는 커피 말고 다른 것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본의 장인 정신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 차량이나 전자 제품의 수명이 길어지니 새 물건을 사려는 주기가 길지만 전 세계적으로 상대를 할 때는 수명이 길어야 제품이 팔린다. 질서를 중시하고 안정을 취하는 자세는 우리가 조금은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빨리빨리 문화의 단점을 보완하려면 말이다. 계급의 신분은 지금 시대에 우리가 가져올 필요는 없다.​



규제가 많은 우리나라 이대로 계속 간다면 시간 차이로 물건을 만들지 못하거나 수주를 놓치는 일이 많아질 것이다. 규제로 권위를 세우려고 달려들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않다. 미국이 왜 경제 대국이 되었는지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구가 감소되면 정부에서 거둬들이는 세수가 줄어든다. 그럼 나라 살림이 어려우니 세금으로 먹고사는 사람을 줄여야 한다. 세금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수도 줄여야 하지 않을까?

부자에 대해 세금을 높이 매기면 부자들은 세금이 적은 나라로 이동을 하며 베르나르 아느로 회장 도 프랑스를 버리고 벨기에로 이동을 하였다. 부자들이 나라를 버리고 떠나면 국가적으로 손해가 되니 세금을 많이 납부하라고 조르지 못한다. 요즘 하 이슈인 AI 알파고가 바둑으로 검정을 하였듯 바둑이 시작이며 후속으로 많이 준비를 하고 있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마다 형평성이 없으니 AI가 판사의 역할을 할 날도 멀지 않았다.



이제는 대체가 되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며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그것을 찾는 사람이 우승한 사람이다. 자율 주행 차량이 인도로 올라가면 올라가지 못하게 제어를 하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치매로 인도를 돌진하는 노령 운전자는 바로 면허증을 반납하고 AI 운전자에게 맡기는 제도가 나올 것이다.

자기의 꿈을 찾기 위해 퇴사를 한다. 이는 하나는 맞고 또 하나는 틀린 말이다. 여유 있는 퇴사는 누가 봐도 멋지고 따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아무것도 없이 꿈을 찾아서 퇴사를 하면 노숙자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 개인 차량은 어떻게 굴릴 것이며 살 집은 그리고 밥은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 등 먼저 준비를 해 놓고 퇴사를 거론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회사를 정년까지 다닐 목적으로 계획을 잡으면 안 된다. 위 분에게 잘 보여 구조조정에서 살아남아야지 이러면 먼저 깨진다. 회사는 절대 능력 없고 나이 많은 사람을 두지 않고 정리한다. 과거 고생한 거는 과거 일 뿐이다. 벌써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없다.

지금은 과거 원시 시대처럼 힘이 있는 사람이 사자나 호랑이처럼 행동을 하는 시대다. 일반 저소득 근로자는 늘 윗사람의 기분이나 눈치를 보면서 행동을 하고 평민에서 이제 노비로 전략하고 있는 상황이며 갈수록 먹고살기 힘든 세상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라의 근로자들 모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호랑이에게 물려가지 않는다. 어쩜 원시 시대 활을 들고 사냥을 하던 곳으로 가고 싶고 그곳이 더 행복한 곳인지 모를 일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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