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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 - 당신의 투자에 꺾이지 않는 힘을 실어줄 반등의 철학
우석(브라운스톤) 지음 / 오픈마인드 / 2023년 9월
평점 :
완벽한 자유와 부를 만드는 인생투자
우석님 책은 삶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실려 있어 신간이 나올 대 마다 이끌린다. 이번 책은 철학 즉 인간의 심리에 대하여 깊이 있는 사례로 이름 있는 심리학자가 많이 나온다. 니체, 융, 쇼펜하우어, 프로이트, 왓슨 등이다.
가난을 그대로 이어가지 않고 어떻게 하면 흙 수저를 벗어날 수 있을까 많은 공부와 실행 그리고 자기만의 투자 방법을 찾아내 지금은 완전한 경제의 자유를 이루고 독서와 책을 쓰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여겨진다.
자녀를 어떻게 어떤 생각으로 키워야 하는지, 직장 생활에서 무엇을 중점에 두고 노력하고 어떤 시기에 회사를 나와 본인이 하고 싶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용 등 인생에서 꼭 필요한 우리의 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놓았다.
성공을 하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나 인맥을 쌓으려고 노력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진정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본인이 어느 분야에 최고가 되어 있으면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찾아오게 되어 있다. 자신은 아무것도 내 세울 것이 없는 빈털터리인데 인맥을 넓히려고 달려들면 힘만 들고 아무런 소득이 없다.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은 승진도 하고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케리어를 쌓는 장점도 있다. 자기만 인정하는 어설픈 전문가가 아니라 남들이 인정을 해주는 전문가가 되어야 찾는 사람도 많고 몸 값이 올라간다.
그리고 인생에서 돈 보다 중요한 것이 많다. 추억, 여행, 사랑, 꿈 등을 놓치는 일 없이 잘 준비를 하는 것도 잘 사는 삶이라고 생각되고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투자 분야에서 조지소로스의 배팅 내용을 우리가 꼭 배워야 할 것 같아 적어 본다. 방아쇠를 당기는 능력 즉 배팅은 분석이나 예측에 관한 것이 아니며 용기라고 이야기한다.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이 오면 모든 것을 내 놓을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한 것이다.
주가 분석 잘 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그 많은 전문가도 기회가 왔을 때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한다. 그게 용기며 부로 가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다면 시장에 피가 흥건할 때 매수를 해야 한다. 1퍼센트 안에 들어 가려면 말이다.
우리가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면 우리가 뭘 준비를 하고 달려 들어야 할까? 일본의 도쿄 지역은 부동산이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빈집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도시 즉 수도권 지역은 경제 활동이 잘 되지만, 시골이나 지방은 슬림화로 인구가 줄고 생산 능력이 사라지고 있기에 절대 시골이나 지방의 빈 촌에 들어가면 안된다.
전원주택 또는 세컨하우스도 능력이 되는 사람 즉 관리인을 둘 정도의 부가 있는 사람이 소유가 가능하지 돈 벌이가 부족한 사람은 관리가 되지 않는다, 잡초 제거와 보수를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면 꿈꾸면 안된다. 고령화가 더 진행 되면 바다가 보이는 팬션이나 자연 속에 있는 별장은 헐 값에 내 놓아도 누가 매수 하지 않는다.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더 진행이 되면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가격 격차는 더 벌어지며 투자를 하려면 무조건 수도권으로 가야 한다. 서울이면 베리 굿이다. 가격이 비싸 입성이 어렵지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준비를 하며 못할 것도 없다.
책의 이야기 내용에 개구리와 전갈의 이야기가 나온다. 전갈이 개구리에게 강을 건너 섬에 좀 태워 달라고 애원을 한다. 개구리는 절대 나를 물지 말라고 다짐을 받고 옮겨 주는데, 이 전갈 놈이 지루하였는지 강을 건너는 동안 잠이 들어 버렸다.
섬에 도착을 할 쯤 전갈이 잠에서 깨어 나 보니 개구리가 눈에 보이지 않는가. 바로 침을 개구리에 꽂아버린다. 이게 전갈의 본심인 셈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천성은 절대 변하지 않기에 이런 사람은 되도록 멀리 해야 한다.
전갈 같은 사람은
1. 시기심과 질투심이 강해 상대를 파괴 하려고 달려든다.
2. 모든 사람들을 자신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린다.
3. 세상의 불공평, 불평 등에 대한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타인의 약점을 잡아 채는데 귀신 같은 솜씨를 발휘한다.
4. 이 유형의 사람들은 자기 절제가 안되고 게으른 경우가 많다.
5. 자신도 부러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그렇지 못한 이유를 불평등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갈 같은 사람이 우리의 주변에 많이 존재한다. 가까이 하지 말며 거리를 두고 필요한 말만 하고 사적인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 절대 개구리처럼 끌려 들지 말아야 한다.
부동산이나 주식은 언제나 기회가 온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회가 오기 전에 자본을 올인 해 놓았기에 좋은 기회가 와도 자금이 없어 잡을 능력이 없는 것이다.
이게 개미 즉 흙 수저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제 같은 경우도 거의 여유 돈이 없다. 적은 돈이지만 모두 투자를 해 놓아 뾰족한 수가 없는 상태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천천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에 가득하지만, 과감한 결단이 안된다. 현실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석님은 이런 결단력이 일반인과 달라 보이며 실행력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이번에도 이렇게 인생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책을 내 줘서 다가오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감사를 드린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