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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 흔들리는 투자자를 위한 부자의 독설 41
정민우(달천)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부가 있었다
1,500만 원 짜리 반지하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고, 공동 화장실 사용, 그리고 물과 전기료를 내지 않아 전기가 끊기는 열악한 생활을 하던 사람이 부동산을 접해 100억 원의 자신을 일궜으며 현재 법인 사업체를 운영 많은 직원을 두고 강의와 전국의 부동산을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달천 정민우 대표가 쓴 책이다.
자수성가로 부를 이룬 사람의 책을 보면 젊은 시절 대부분 넉넉한 월급을 주는 직업을 구하지 못하거나 환경이 열악하여 여러가지 막 노동 일을 하며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 어떤 동기로 깨우쳐 한 방향으로 달려 가는 모습을 종종 본다.
이 책도 유사하다. 15년 정도 부동산 매매를 하면서 한번도 손해를 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는 좀 과장되어 보인다. 한 두건도 아니고 200건을 사고 팔 때 급 전이 필요 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책은 경험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하는 게 독자들에게 더 설득력을 얻을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은 파형그래프를 나타내며 좋았다 다시 침체를 반복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에 의해 우상향의 그래프를 그린다. 모두가 이런 그래프를 알고 있지만, 직접 현실을 닥치면 시간이 해결을 해 주는 우상향은 잊어 버리는 것이 다반사다.
바닥으로 떨어진 부동산 경기를 버티고 떠나지 않고 이겨내야 돈을 벌 수 있기에 인생의 삶처럼 길게 봐야 한다. 그러니까 현재의 소득이 많고 적음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적은 월급이라도 고정 적인 수입이 있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도전, 부는 연봉보다 투자 경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모두가 돈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 부족한 돈을 마련하는 게 노하우이며 그 노하우에 신용이 한 몫을 한다. 개인 신용을 잃으면 결국 모든 것을 잃기에 자신의 신용을 목숨처럼 지켜야 하고 이 신용으로 부동산 투자를 길게 이어가야 한다.
* 눈 여겨 봐야 하는 부동산
1. 현재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볼 품 없이 보이는 부동산
2. 월세를 연체 중이거나 명도 대상임에도 끝까지 버티는 임차인이 있는 부동산
3. 현재의 상태로 운영하긴 어렵지만 멸실, 가공해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부동산
내가 망설이는 동안에 누군가는 계속해서 입지를 분석하고 발품을 팔아 부를 축척하고 있다. 망설이기만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내 입맛에 딱 맞는 물건을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찾았더라도 비싸다는 등 다른 이유를 대며 망설이는 것이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좋은 부동산은 결코 내가 매입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다. 안 되는 이유만 찾지 말고 되는 이유를 찾아야 하는 이유며 내가 직접 살 것도 아닌데 열악한 주차 문제나 노후한 내부 상태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
* 일시적 1가구 2주택 활용
1. 종전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1년 이상 경과 후 신규 주택 취득
2. 양도일 현재 종전 주택 2년 이상 보유
3. 신규 주택 취득하고 3년 이내 기존 주택 양도
전세 빌라 사기단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다시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개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내어준 저자 달천 정민우 대표에게 늦 여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보내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