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봉지라면 재테크 - 돈은 불리고 세금은 줄이는 글로벌 ETF 레시피 16
김광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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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봉지라면 재테크


요리를 하는데 가장 쉬운 것이 라면 끓이기인데, 라면도 물의 양과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퍼지거나 물의 양이 적당하지 않으면 제 맛이 안 난다. 여기 책에는 투자도 라면 끓이는 것처럼 쉽게 해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으며 3가지 방법을 안내 해 놓았다. 


라면을 끓이는데 전문가가 필요 없으며 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라면이 5분이라고 하면 투자에는 5년을 해야 열매를 딸 수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간에 뚜껑을 열어서는 안된다. 잘 익고 있는데, 냄비의 뚜껑을 열면 김이 새버리기에 투자를 했으면 진득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10가지의 봉지 라면에 13개의 레시피를 제공해주며 종류에 따라 8~100%이상의 수익을 안겨 준다고 한다. 이마트 편의점에 보면 기본 라면 + 1,100을 보태면 맛있는 라면이 제공된다는 광고를 보았는데, 이 책이 그런 기분이 든다. 광고에 기본 라면에 1,100원 정도의 계란, 파, 김치, 고기 등이 더해져 맛이 한결 좋다.



책에 자주 나오는 용어가 ETF(Exchange Traded Fund)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 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상품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해소 해주고 펀드의 장점과 주식을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어 편리함이 있다. 그러나 ETF 라고 해서 손실이 없는 안전한 투자가 아니기에 신중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을 보면 사나이 울리는 농심의 신라면은 매운맛과 스파이시한 맛으로 가장 많이 찾는 라면이다. 자장면이 먹고 싶을 때는 짜파게티(농심), 진라면(농심)은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먹어 온 너구리(농심)는 면발이 굵고 육수로 인해 구수한 맛을 준다. 라면의 종류도 50가지가 넘어 보인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 1장에서는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기본적인 투자 원칙으로 왜 자본주의 성장에 관심을 하는지 설명을 해 놓았고, 2장은 ETF 에 대한 투자 설명, 3장 연금을 어떻게 돌려서 재산 증식을 할 것인지, 그리고 4장은 노후 연금과 절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을 해 놓았다.



책에 나오는 용어에 대해 공부를 해 본다. 

1. ISA(개인 종합 자산 관리) 계좌 개설 하는 것이 좋은 점은 펀드, 채권, 국내 주식과 ETF 등이 수익이 발생되면 비과세 또는 분리 과세를 적용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돈이 필요한 경우 계좌를 해지 하지 않고 중도금 대출이 되는 장점이 있다.


2. 연금 저축 펀드는 증권사를 통해 가입을 하며 ETF(상장 지수 펀드)를 활용 운영되며 개별 기업이 아닌 여러 종목으로 구성된 펀드로 종합지수(코스피, 나스닥)을 추종한다.


3. IRP(개인형 퇴직 연금) 이는 과거 회사를 퇴직하면 일시불로 주었던 퇴직금을 이제는 모두 IRP 퇴직 연금으로 넘어간다. 여기서 일정 금액을 매월 수령하며 일부 세금을 낸다. 수령 금액에 5.5% 이며 연령대 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4. 퇴직 연금 DC형과 DB형이 있으며 지정된 금융회사에서 운영을 하는 것을 DC형(확정 기여형)으로 퇴직 급여가 사전에 확정된 퇴직 연금 제도다 그리고 DB형은 근로자가 책임지고 적립금을 운영하면 DB형(확정 급여)으로 연간 임금 총액의 1/12로 사전에 확정된 퇴직 연금 제도 이다.



초기 시작은 DC형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가 퇴직이 임박해지면 본인이 선택을 할 수 있다. 퇴직 가까이 연장 근로가 많이 하여 월급을 많이 받은 경우는 DB형으로 바꾸면 퇴직금을 좀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투자에 봉지 라면을 대입하여 쉽게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작성 되어 있으며 ETF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으로 생각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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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무엇을 할까? - 현실적인 인생 이모작 설계 가이드
오효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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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무엇을 할까?


직장인에서 퇴직 즉 은퇴를 하고 난 후 제 2의 직업을 구하는 방향과 취미 생활 친구와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방법 등을 경험을 통해 잘 풀어 놓았다. 노후에 사용할 생활비도 여유가 있어야 활동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다. 노후 자금이 200~300만 원으로 가능하다고 하는데 좀 부족한 감이 있다. 


어떻게 밥만 먹고 살 수는 없지 않는가. 누구와 약속으로 인해 차나 식사 비용을 내야하고 경조사, 기념일, 모임에 나가면 비용은 있어야 한다. 어딜 가도 좀 원로가 지갑을 열어야 체면이 서며 500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퇴직자 모임 즉 OB에서 현직의 직책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모임에서 밥 값을 내거나 금일 봉투를 내미는 사람을 최고로 쳐준다.


은퇴 이후에는 친구 관리도 깔끔하게 잘 해야 한다. 자기의 생각을 남들도 똑 같이 할 거라고 믿고 단정하면 큰 오류다. 상대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존중을 해 주고 다르지만 틀리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지내야 그 친구가 오래 내 주위에 머문다. 그리고 대가를 바라고 꼭 받아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안된다. 그런 생각을 가짐과 동시에 그 친구는 마음에서 멀어지게 된다. 가급적이면 단점은 묻어주고 장점을 살려주면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사업에서 왕은 고객이며 갑의 위치에 서 있다. 상품에 대한 불 만족이나 서비스를 요구 할 때면 최선을 다해 보상을 해 주고 회사의 이미지가 추락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 그런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국가 공무원들은 고객을 과연 갑으로 쳐 주는가. 불편함이나 모순 된 것을 이야기 하면 해결을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


사업을 한다고 잘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1인 기업으로 창업을 나서는 사람을 볼 수 있는데 사업을 준비하면서 이게 비젼이 있고 회사 다니는 것보다 많은 수입이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난 뒤에 회사를 관둬도 늦지 않다. 물론 두 가지 일을 병행하면서 수입을 내려면 힘들겠지만 검정 작업이 수입이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렇지 않다. 재벌 3 세와 아무런 연고가 없는 취준생과는 시작부터 다르다. 시작을 하는 직위가 이사와 기사로 하늘과 땅 차이로 선입견과 편견이 존재하고 있다. 일용직 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시작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퇴사 후에는 시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회사 다닐 때는 아침에 시간을 맞춰 일어나고 씻고 밥을 먹고 규칙적으로 생활 리듬에 맞게 균형이 잡혀 있지만, 회사를 관두고 나면 시간 개념이 사라지고 기상을 하는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 어디에 나가는 곳이 없어도 일과표를 만들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폐인이 되지 않고 건강한 삶이 유지 할 수 있다.


직장으로 형성된 인맥은 끊어지고 OB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은 약간이 친목 도모로 즐거움이 있으나 자기 계발에 관한 내용이 사라져 모임을 찾아 마냥 놀 수는 없는 입장이다. 뚜렷한 목적 없는 모임은 오래가지 못한다. 퇴직을 하고 나면 시간이 너무 많다. 이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로 관심을 두고 있었던 것을 배워 나가면 어떨까?


뭔가 방향을 찾지 못할 때는 독서를 하면 좋다. 관심의 책 100권 정도 읽으면 책 속에서 답을 주기 때문이다. 책 속에 먼저 퇴직을 한 사람들이 고민을 털어 놓고 그 해결 내용을 책에 정리하여 적어 놓았다. 따로 전문가를 찾아 나서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배우자와 많은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나이 들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은 자녀도 아니고 배우자 밖에 없다. 서로 의지하며 끝까지 가야 한다. 무료함을 달래주고 말 동무가 되며 아플 때 보살펴 주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각자 서로 아껴주고 배려하고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


은퇴 이후에 후회를 몇 가지가 있다. 여행, 골프, 운동 등 버킷리스트를 이행하려다 노후 자금을 많이 써버린 경우, 조기 연금을 수령하여 연금 금액이 줄어든 경우, 너무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여 가정 경제 생활비로 압박이 들어오는 경우, 노후 활동 계획 없이 TV시청, 산책을 하면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낸 경우라고 한다.


아무런 계획이 없었던 사람은 새로운 언어를 배워도 좋다. 나이가 들수록 언어를 배우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며 그 나라 문화와 두뇌에 필요한 인지 능력과 기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 발병도 늦출 수 있다는 결과치도 나와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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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 일과 삶의 주도권을 잡고 성장하는 법
스테르담 지음 / 다른상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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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직장인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책으로 늘 같은 방향으로 다니던 직장에 20년 이상 다니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무기력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변화를 주지 않으면 상황을 반전 할 기회가 없기에 가지 않던 길도 가보고 새로운 길을 접할 때 의욕도 생긴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2~3년 주기로 팀장이 자주 바뀐다. 본인과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맞지 않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다 보면 팀장이 자기 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이 온다. 이 때부터 회사에 가고 싶은 생각이 더 사라진다. 그러나 입이 포도청으로 가장인 사람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몸은 회사로 향한다.


좀 서글픈 현실이지만, 자본주의 사회 즉 동물의 세계처럼 사자가 노루 과의 임팔라를 잡아 먹었다고 해서 사자가 나쁘고 임팔라는 착한 동물이 아니다. 삶은 냉정하며 실력이나 힘으로 승부를 하는 것이다. 현대의 정주영 회장은 일이 하고 싶어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게 오너와 종업원의 생각 차이인 것이다.



저자가 주장을 하는 직장인의 품격, 제가 생각 하기에는 한 없이 가벼워 보인다. 월급을 받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정글의 임팔라 모습이지만, 그 속마음은 절대 가볍지 않다. 다른 노하우도 중요하지만 마른 낙엽이 아닌 젖은 낙엽으로 바닥으로 달라 붙어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이런 내용은 학교 수업에 없고 고참 사원을 보면 보인다. 계약직으로 연장을 하여 일하는 부장을 보니 동질 감을 느낀다.


책의 저자 스테르담은 회사 생활에서 고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글에서 풍기는 노하우를 볼 때 젖은 낙엽 과로 회사에서 아무리 쫓아 내려고 해도 안된다. 회사가 나를 어느 시장으로 끌고 가고 있는지 다 파악을 하고 있다. 본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회사가 장사를 잘하여 수익을 잘 내면 직원들은 편하다. 


회사는 구성원 즉 종업원을 그렇게 끔찍하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런대로 순이익이 잘 나오면 사람을 볶지 않고 순조롭게 잘 지내지만, 경영이 악화되어 마이너스로 달리면 가장 먼저 칼로 도려내는 것이 직원들 구조조정이다. 이때는 일을 잘하고 못하고 없다. 일정한 인원을 목표로 정해 놓고 작업에 들어간다.



직원들의 성향도 다양하다. 딸랑딸랑 예스맨이 있는가 하면 '너 더러운 술 안 마신다' 라고 단단하게 혼을 내주는 부하 사원도 있다. 회사 생활에서 평가를 상위 팀장이나 동료들이 해 줄 것으로 생각을 하면 큰 오산이다. 실장이나 본부장이 담당 협력사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그 사람의 본성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동료나 팀장에게는 잘 하고 협력사에서 갑질이나 못된 행동은 바로 들통이 나는 세상 그러니 평상시 협력사에 대한 대인 관계가 좋아야지 상관에게 백 날 손 비빈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회사를 어떤 사람은 너무 깊게 생각한 나머지 가족 아님 친척 집안 정도로 가깝고 자기가 어려울 때 도와 주는 곳으로 생각을 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회사를 돌려 돈을 벌기 위해 운영을 하지 자선 사업을 하기 위해 회사를 꾸려나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회사에 많은 기대를 해서는 안되며 단순하게 시간을 들여 일을 하기에 월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 서로 필요에 의해 계약으로 만난 관계다.

언제든 회사가 나를 필요로 하지 하지 않을 때는 먼저 회사를 떠나야지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젖은 낙엽이 되기보다 회사가 나를 자르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해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직장 상사인 팀장은 나의 고객으로 이 사람에게 잘 보이는 이유는 간단, 고가 점수 즉 평가를 하는 사람이며 평가를 잘 받으면 인센티브 및 진급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부를 잘 해라. 아니라 하는 업무를 뒤 탈 없이 깔끔하게 하면 된다.



주어진 일은 빈틈 없이 잘 해 내야 한다. 잘못하면 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 갈 수 있기에 야무지게 처리하고 좀 더 눈 도장을 찍으려면 한 가지 일을 시킬 때 두 가지 일을 하면 그 다음부터는 바로 접수 된다. 회사에서 업무 외에 딴 짓을 하는 사람이 많다. 이 딴 짓은 상사가 모를 리 없지만, 자주 들키면 신뢰에 금이 간다. 물론 상사도 업무 시간에 딴 짓을 많이 한다.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사회에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 힘들고 어려울 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99개를 가진 사람이 1개를 더 갖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98개로 줄어드는 것을 용납해주는 사람으로 태워 날 수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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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옆집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부자형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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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옆집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


개인 사업 즉 자영업에 대해 오래전에 봤던 책 기억이 나며 "육일 약국 갑시다" "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책으로 약국이나 식당에도 자기만의 투철한 사명감이 있어야 이 험난한 사회에서 버티며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계발서 적힌 내용 내가 일을 하지 말고, 레버리지 활용, 전문가를 고용해서 돈을 벌고, 본인이 직접 일하지 말고 관리자가 되어라.


내가 직접 일을 하게 되면 시간이 부족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범위가 한정이 되어 있기에 일을 잘하는 전문가를 고용하면 된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나온다. 식당의 경우 주방장이 아프거나 파업을 하면 식당 문을 닫아야 하기에 주인은 주방장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실력을 갖춘 후 전문가를 고용하고 관리를 해야 문을 닫는 일이 없다 그리고 레버리지 활용을 해서 부가 가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매장, 직원, 고객, 세무, 광고. 홍보, 등 모두 사장이 해야 하는 업무다. 직원 시절보다 신경 쓸 일이 많고 힘들지만, 대박의 꿈이 있기에 회사를 관두고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이후 힘들어 자영업 문을 많이 닫았지만, 아직 600만 명 정도의 사장이 영업으로 먹고살고 있다. 돈을 많이 버는 서장훈, 박명수 등은 수천만 원 임대료를 벌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지 TV에 출연하여 떼돈을 벌어간다. 이로 인해 빈부의 격차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이게 자본주의의 병이며 단점인 셈이다.

프랜차이즈는 본사에서 초기 개업 시 많은 지원을 해 주지만, 창업 비용이 만만하지 않다. 기본 들어가는 비용 외에 숨겨 놓은 비용도 많다. 소방 등 각종 비품의 비용 30% 정도 추가로 납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일정 기간 3~5년 정도 지나면 인테리어를 새로 하라고 지시가 내려온다. 새로운 비용 발생으로 하지 않겠다고 버티면 바로 계약이 취소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들어간 비용이 아까워 다시 인테리어 비용을 주고 새롭게 단장을 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업장을 깨끗하게 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 비용의 마진도 챙길 수 있어 본사는 손 안 대고 코 푸는 상황이다.



또 사장이 일을 하지 않으면 식당은 잘 돌아가지 않는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려다 오히려 대출 이자에 당하는 경우도 많다. 전문가를 고용하면 내 몸은 편한데 나의 몫이 사라지고 없다. 독하고 강한 사람만 살아남는 것을 잘 알기에 함부로 남에게 맡기지 못한다.

사장이 열심히 일을 하지 않는다고 직원에게 야단을 치면 이 식당 한번 망해봐라 하면서 오는 손님에게 양을 듬뿍 담아 준다. 그런데 오히려 입 소문을 타고 홍보가 되어 식당에 손님이 줄을 서는 꼴이 되어 장사가 더 잘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업 실패 경우를 조사해 보니 전문 지식, 기술 부족으로 실패한 사람이 15%에 불과하며 85%는 인간관계를 잘못하여 실패를 하였다고 한다. 사업이나 일이 모두 사람 관리라고 해도 심한 말이 아니다. 남이 나를 평가하는 것을 보면 얼굴, 옷차림, 자세, 몸가짐, 대화의 태도 등이며 배려와 겸손으로 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은 저절로 따라온다.


옛말에 "참된 거부는 재산을 믿고 교만하지 않으며, 참된 강자는 약한 듯이 보여 위력을 과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모두가 자신의 몸을 낮추고 수양에서 풍기는 모습이라 생각된다. 세상에 잘난 척하고 교만한 생활을 하다 망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모든 사업이나 일이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이 또한 시기와 사회의 경제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과거 한보 그룹의 수장인 정태수 회장이 강조한 운칠기삼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이는 것 같은데 나만의 생각일까?

사장 수호, 아내 은채, 딸 나혜, 아들 승원, 그리고 어머니 등 자영업 즉 반찬 가게에 온 가족이 올인을 하는 셈이다. 수호 사장은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에 18시간을 매장에 투자를 하니 개인적인 시간 여유가 없고 몸만 피곤하다. 그리고 직원들 이직률이 높아 다시 채용하는데 많은 손실이 발생한다.



수호 사장을 피곤하게 하는 말이 압권이라 적어 본다. 주방장 즉 실장의 말이다. "사장님은 젊은 여자만 좋아하시나 봐요." 이때 수호 사장의 심정이 어떤지 이해가 간다. 자영업 사장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쉴 수가 없다. 야구처럼 대타 고용이 안된다.

30권의 책보다 옆집 떡볶이 사장의 조언이 더 와 닿는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매출이 줄기에 식 자재 재료부터 반으로 줄여야 한다. 반찬 가게 매출이 하루에 100만 원 이면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인건비, 재료비, 임대료 제하고도 500만 원 정도다. 열심히 뛴 결과치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반은 성공한 것이 아닐까?

수호 사장님은 지금 '다꿈스쿨과 꿈꾸는 부자 여행'에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며 부동산 임장을 다니고 있다. 3년 후에는 수호 가족에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이 된다. 3년 후에 한 번 더 반찬 가게처럼 사업 보고서를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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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고민하는 4050을 위한 은퇴의 기술 39
서병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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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책의 제목처럼 은퇴 후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평상시 재미있게 살던 사람은 가능할지 몰라도 재미 없이 지내온 사람이 은퇴를 했다고 재미를 붙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총 5장으로 재미있는 일, 건강하게 사는 법, 사람과의 관계, 마음가짐, 은퇴시기와 준비로 나눠진다.


재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동아리, 동호회를 찾아 나와 맞는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 묻고 활동을 하며 회원 중에 전문가 수준의 사람이 있으면 수준 높게 배울 수 있고 싫증이 나지 않는다. 또 열심히 배워 남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수준이 되면 생활을 활력소가 되고 은퇴 후의 삶이 현역 때 보다 좋아 질 수도 있다.


우선 먼저 일을 시작하기 전에 오래 가져 갈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체험을 해 보는 것이 오류를 범하지 않고 안전하게 가져 갈 수 있다. 저는 태화강 공원에서 연을 한번 시원하게 날려보고 싶은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번은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공원에 갔었는데, 방패 연을 날리며 연을 자유롭게 가고 싶은 방향으로 날리며 스피드 또한 빠르게 조정을 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처음 연 날리는 것도 고도 기술이 필요함을 느꼈다.



퇴직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매월 나오는 월급이 사라진다. 생활의 여유가 있는 사람은 걱정이 없겠지만, 월급으로 살아온 사람은 타격을 받는다. 생활의 씀씀이를 줄이고 어느 정도 쉬었다가 다시 일터를 찾아야 한다. 집에 눌러 앉아 있으면 몇 개월은 괜찮을지 몰라도 길게 가면 배우자가 싫어한다. 하루 세 끼의 밥을 챙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해 왔던 생활을 바꿔야 하기에 힘이 든다. 한 끼의 신랑이 세 끼의 삼식이가 되어 있으니 좋아 할 일이 없다. 일이 없어도 자주 밖으로 나오고 집의 가장 위치에서 에서 내려와야 가정이 편하다. 받아 들어야 하는 시점이다. 눕지 말고 움직이고 햇볕을 쬐며 외출도 하고 친구들과 SNS 활동도 게을리 하면 안된다.


나이를 먹으면서 버려야 할 것이 너무 많다. 권위, 힘, 분노, 대접이나 인사를 받아야 하는 자세 등은 가급적이면 빠르게 내려 놓고 젊은이들이 싫어하는 꼰대 짖은 하지 말아야 마음이 편하다. 자극이 필요할 때는 하고 싶은 공부를 해 봐도 좋다.



은퇴 후에 집안 일도 분담을 해야 하며 집안 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빨대 등 나눠서 하고 음식 준비를 하려면 먼저 배워야 하기에 학원에 등록, 한식, 중식, 일식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인생 2 막을 그냥 침대에 배 깔고 있으면 해결이 되는 문제가 아니다 현역 때 보다 더 노력을 해야 유익한 삶이 이어진다.


요즘 살아가기 힘드니 집으로 들어오는 캥거루 자식들이 많다는 뉴스를 접한다.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니까 가능하지 미국 같으면 가당치 않다. 자식에게 너무 기대를 하기 보다 아무런 탈 없이 잘 자라줘서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 줘야 한다. 다 큰 자식을 두고 가르치는 훈계의 소리는 가급적 줄이는 게 가정의 평화에 도움이 된다. 홀로 서기를 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며 든든한 응원자 인 셈이다.


가족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일상생활이 아니라 이벤트 여행이다. 1년에 한 두 번은 계획에 꼭 넣어 여행을 다녀 오면 좋다. 평상시 하기 힘든 고민이나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야기도 술술 잘 나오는 편이다.



은퇴 후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있으면 가까이 오는 사람이 없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 고민을 들어주고 관심을 보여 줄 때 주위에 사람이 모인다. 가능하면 긍정적인 말로 대화를 하고 상대가 하는 일에 응원을 해 주자 그러면 고민과 걱정거리가 아닌 웃음과 기쁨이 다가 올 것이다.


책에 좋은 글귀가 있어 퍼 본다.

오평선 작가의 "그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가는 것이다." 의 문구다.

일찍 피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늦게 피었다고 좌절할 이유가 없다. 그대도 아름다운 꽃을 활짝 필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에 "될 성싶은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와 내용이 좀 상반되는 느낌이 든다. 이탈리아 속담에는 "꽃이면 언젠가 필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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