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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파수꾼 ㅣ 프랑수아즈 사강 리커버 개정판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최정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2월
평점 :
볼튼이 죽었고 루엘라가 죽었다.
이쯤 되자 도로시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챌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최근 두 달 사이에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가 두 명이나 죽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지...
맹목적인 사랑으로 도로시를 제한 모든 인간은 선량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루이스의 말이 뭔가 이상하다.
어느 날 폴과 도로시, 루이스 이렇게 셋은 함께 클럽으로 춤을 추러 갔고 거기서 한 불량스러운 청년이 도로시에게 나이 먹은 아줌마 여기서 뭐 하냐고 시비를 걸게 된다. [지는 나이 안 먹을 줄 아나?]
루이스는 약을 했는지 흐리멍덩한 눈빛으로 그 불량스러운 청년을 거의 죽일 뻔한 사건이 일어난다.
뭔가 정상이 아닌 듯한 루이스에 대해서 폴과 도로시는 한참을 이야기 나누고, 그 불량스러운 청년을 죽이지 못했다고 중얼중얼 거리는
약에 취한 루이스를 바라보는 도로시의 감정은 어떤 것일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그리고 다음날 도로시는 루이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네가 그들을 죽인 거니?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