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이집트 똑똑 세계사 시리즈
제임스 데이비스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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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메네스 왕이 멤피스를 건설했고 죽음의 원인이 하마에게 물렸기 때문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된다.

"엄마 하마가 엄청 크잖아~ 근데 하마도 악어처럼 턱 힘이 셀까?

그냥 무거우니까 몸에 깔려서 죽은 게 아닐까?ㅋㅋㅋㅋ 뭐야 이 책 재미있잖아?"

라며 흥미를 보이는 아들과 함께 읽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한강과 나일강을 비교하며 종이의 기원인 파피루스를 만드는 재료가 그 강 주변의 갈대였다는 것도 신기해하고, 왕의 무덤인 피라미드를 만들 정도로 부유하게 살았던 왕족과 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했다는 내용에서는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엄마~ 왜 매일 일하는데 돈을 못 벌까? 그런데도 또 일을 해야 하고.. 그럼 너무 힘들잖아. 나는 그 나라에 살기 싫을 것 같아."

이집트 사람들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아이들을 여겼다니 얼마나 오냐오냐하며 키웠을까 싶었다. 게다가 남자아이들에게만 읽고 쓰고 셈하기를 가르치고 여자아이들에게는 집안일만 가르쳤다 하니 그 시대의 여자들은 축복이 아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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