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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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수술할 때 쓰는 장갑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알고 있나요?

마취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던 뉴욕의 외과의사 홀스테드는 코카인을 자신의 몸에 직접 주사하다 완전히 중독되어버렸는데요.

1년 넘게 중독 치료를 받고 수술도 못하고 지내다 새로 기회를 얻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간호사 캐롤라인에게 반해버린답니다.

소문이 무서워 고백도 못 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손을 소독하던 페놀산에 캐롤라인의 손이 엉망이 돼서 병원을 떠나야 될지 모른다고 하네요.

캐롤라인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던 홀스테드는 고무를 발명한 찰스 굿이어를 찾아가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을 만들게 됩니다.

그의 노력으로 장갑을 손에 끼고 캐롤라인은 홀스테드와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되지요.

크으~~ 사랑의 힘!!!

홀스테드의 사랑으로 장갑이 개발되었지만 그 장갑을 상용화하는 데까지는 6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만화로 보니 너무 재미있는 의학의 역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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