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사 가문에서 태어난 안드레아 베살리우스는 집 앞에 교수대가 있었고 자연스레 처형당한 시신들이 까마귀의 밥이 되는 걸 관찰하게 되었고 시체의 뼈와 장기가 분해되는 과정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베살리우스는 의학을 공부하고 장점을 살려 해부학 교수로 부임하게 되고 영주와 판사들의 허락을 받은 그는 매주 사형수의 시신을 얻어 기존의 상식들을 뒤엎을 해부학 책을 출간한다.

[인체의 구조에 관하여]는 최초의 학술적인 해부서였고 약 10년 뒤 내는 두 번째 책에는 혈액순환 이론을 실려있다.

안드레아 베살리우스의 일화를 읽는데 갑자기 한석봉의 어머니가 떠올랐다.

자라는 아이의 주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석봉의 어머니는 잘 알고 있었으리라..

안드레아 베살리우스도 잘 풀렸으니 의사가 되었지만 보고자란 환경이 교수대였으니 망나니가 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쓸데없는 상상을 해보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