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의 첫 작품인 올빼미 당원들이 나온 배경을 설명해 준다.
서른을 바라보던 그가 아브랑테스 공작부인과 사귀게 되고 그녀가 전해주는 역사적 이야기들을 들으며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그리고 몇 달을 매달려 쓴 그의 첫 책이 나오지만 많이 팔리진 않았다고 한다.
작가님이 올빼미 당원들의 내용과 인물관계도 연도별 정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작가는 각각의 뼈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기록하는 해골 같은 역사가 되기 위해 사실들을 하나하나 메마르게 열거할 의무가 없다.....몇 년 전부터 재능 있는 작가들에 의해 시도된 이러한 체계에 따라 작가는 이 책에서 한 시대의 정신을 담고자 했다. [올빼미 당원들]
작가는 각각의 뼈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기록하는 해골 같은 역사가 되기 위해 사실들을 하나하나 메마르게 열거할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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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재능 있는 작가들에 의해 시도된 이러한 체계에 따라 작가는 이 책에서 한 시대의 정신을 담고자 했다. [올빼미 당원들]
발자크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주고자 했던 것은 교훈이었다. 그가 [올빼미 당원들]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시대 정신은 애국심과 국가주의라 한다.
연애소설이지만 그 사랑 이야기 속에다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들을 녹여낸 데에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