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샤일록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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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집단이나 정치인이나 대출해 준 건 은행의 다른 담당자인데 추심은 왜 유키가 해야 하는가?

정작 읽고 있는 나는 답답증이 밀려오기 시작하는데 유키는 담담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간다.

대출해 줄 땐 세상 친절은 다 베풀면서 돈 받을 때는 딴 사람 대하듯 하는 은행도 맘에 안 들고, 빌려 갈 땐 간 쓸개 다 빼줄 것처럼 하면서 막상 갚으라 하니 뺀질뺀질 배 째라는 채무자들도 맘에 안 든다.

단계를 밟아가며 대출금을 받아내는 유키가 야마가를 이어 샤일록이 되는 것일까?

채권 담당자로서 채무자들을 만나 돈을 받아낸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일 터...

머리를 빠르게 굴려 방법을 제시하고 채무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게 만들어 돈을 갚게 만드는 이런 채권자가 정말 있을까?

특히 마지막 100호 작품을 이용해 해결하는 방법은 정말 미술계가 그렇게 돌아가는 건지 살짝 궁금해질 정도였다.

그렇다면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새로운 금융 미스터리 [웃어라, 샤일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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