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는 야마가 과장의 죽음으로 그의 업무를 자진하여 맡게 되고 하나하나 해결해나가기 시작한다.
유키와 야마가의 상사인 가시야마의 책임회피는 정말 얄미움의 결정체다.
은행의 숨겨진 부실채권들 중 특히 문제가 있는 것들은 야마가가 담당했었고 그 업무를 유키가 처리하기로 하는데...
야마가의 장례를 치르며 그의 부모를 만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는 유키는 왜 그렇게까지 추심 업무에 열심이었는지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채무자들 중 누군가가 야마가 과장을 살해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와와 유키는 협력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