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은행에 바로 취직하게 된 유키는 2년 만에 주임으로 승진하고 탄탄대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다 갑작스러운 인사 발령으로 영업부가 아닌 섭외부 소속이 되고 출근한 첫날부터 직속 상사인 야마가의 회수 업무에 동행하게 된다.
야마가가 돈을 회수하는 방법을 옆에서 지켜보던 유키는 혀를 내두르게 된다.
저택에 가압류 설정을 하고 2주 만에 은행 빚을 갚게 하거나, 쓰치야 사장에게 파산 신청을 권유한 후 파산만은 막아달라며 애원할 때 기술을 매각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주며 빚을 갚게 하는 야마가를 지켜보며 그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 느끼기 시작한다.
평소처럼 출근한 유키는 쓰치야 사장의 감사와 원망의 인사를 야마가 대신 받게 되고, 통화를 끝낸 후 무척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1장만 읽었는데 이렇게 몰아치는 거 반칙 아닙니까?
이러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