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복수 주식회사
요나스 요나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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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바나의 외딴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치유사의 이야기로 책은 시작이 된다.

할아버지도 올레 음바티안, 아버지도 올래 음바티안, 그리고 그의 아들도 올래 음바티안이다.

아들인 소 올레 음바티안의 어린 시절부터 치유사가 된 과정까지 아주 상세하게 이야기해준다.

아내가 둘 밖에 없고 딸만 줄줄이 낳은 소 올레 음바티안은 그의 라이벌인 추장 [잘 여행한] 올레밀리가 딸을 여섯 낳을 때까지는 괜찮았지만 그의 어린 아내가 아들을 낳은 후 가끔 울적해지곤 했다.

이어지는 빅토르의 이야기.

소설 속 빅토르가 어떻게 알데르헤임이라는 집안사람이 되고 그 성을 가지게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시작부터 뭔가 인물들의 관계가 어찌 될지 무척 궁금해진다.

시작 10페이지 정도 만에 케냐에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으로 넘어가다니... 인물들의 관계가 너무 궁금해 책을 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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