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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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그녀가 어떤 시대를 살았는지는 작품 속 배경으로 많이 등장합니다.

전쟁 속 배급제를 통해서 인간관계와 그 와중에 생겨나는 비리와 권력들을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애거서는 '결국 중요한 것은 인맥이다'라는 평생 유용하게 사용할 가장 큰 교훈을 전쟁 보급제를 경험하며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

"오직 세 가지 방법이 있어! 물려받거나, 결혼하거나, 직접 벌거나."

어쩜 이렇게 현실적일까요? 지금도 그렇잖아요. 금수저거나 시집, 장가를 잘가거나, 능력이 뛰어나서 직접 벌거나 말에요.

시대가 변해도 돈에 관해선 그다지 많이 변하지 않는 듯해요. 돈이 돈을 만들어내고, 부가 곧 서열이 되는 것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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