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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7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천재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찰스 라이엘의 [지질학 원리]는 헨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라이엘의 생각을 인간세계로 확장해 생각하게 된 것이다. 헨리는 과학기술을 예찬했지만 초월주의를 놓지는 않았다.
새로운 탐험과 접촉하며 걷기 시작한 헨리는 케이프 코드로 향했고 그곳에서 거센 강풍을 만나 난파선과 익사체들을 보게 된다. 헨리의 사후 출간된 케이프 코드가 이렇게 쓰이게 된다.
연필 사업 잘하다 그만두고 측량업무를 하며 생활비를 벌게 된 헨리는 작가가 아닌 측량사로서 존경받는 전문가로 거듭나고 일을 훌륭하게 해낸다. 그가 하버드에서 과학을 배웠다면 그의 삶은 또 어떻게 달라졌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한동안 일하며 열심히 살았으니 이제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는 헨리.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일 듯,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눈에 담듯이 헨리는 캐나다 야생의 땅을 더 오래 여행하기 원했다.
하지만 글은 또 마음과 다른 모양이다. 그 후 헨리는 계속해서 일기를 적기 시작한다. 일기는 헨리의 정신세계를 보존하는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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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