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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콩코드에서의 교육 후 헨리는 학위를 얻기 위해 하버드에 가게 된다
마을의 뛰어난 소년들이 가장 열망하는 하버드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헨리에게 당연한 수순이었을지 모른다.
그 시절 여자들은 갈 수 없었던 하버드의 장벽은 돈이었다.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학위를 위한 대학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엄격한 교과과정과 비싼 학비 그리고 경쟁을 부추기는 하버드를 헨리는 꽤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졸업한다.
책에서는 헨리의 하버드 생활이 무척 세세하게 쓰여 있다. 학년별 과목과 성적 그리고 교우관계 등에 대해서 말이다.
헨리는 하버드에서의 생활이 즐겁지만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의 생활들은 재미있었겠지만 원하는 교육을 모두 받지는 못했을 테고 그런 부분이 교육에 대한 불만을 만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대중은 조용히 절망적인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절망적인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지혜의 특징이다." 권위자들이 듣고 있으므로 결국 전 세계 사람들이 듣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그 자리에서 소로는 자신의 가장 신성한 책무를 분명히 밝혔다. 험난한 이 세상에서 어느 누가 그런 맹세를 지킬 수 있을까?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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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