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바 바베 역사 인물 찾기 12
칼린디 지음, 김문호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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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일정 정도 하느님의 선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도 결함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다. 하느님은 우리 모두에게 선과 악을 공유하도록 만드신 것이다. 선은 창문이며 악은 벽이다. 가장 가난한 사람이라도 그의 집에는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선한 것은 문이다. 그 문을 통해서 우리는 인간의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벽을 뚫고 들어가려고 시도한다면 결과는 우리의 머리만 깨질 뿐".

비노바 바베는 간디와 함께 비폭력 실천 운동과 부단(토지 헌납운동)을 했던 사람이다. 부자들에게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 땅을 헌납하기를 진실한 대화로 설득하여 그가 얻어낸 땅이 엄청난 크기라고 한다.전 인도를 걸어서 다니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신 분의 생애에 대해 읽으면서, 그리고 그의 생애에 영향을 끼친 어떤 것보다도 그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는 것을 읽으면서 영혼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다른 사람을 볼때 비판 없이 보기가 참 어렵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고 나니, 나는 다른 사람들의 벽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아무리 큰 집이라도,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반드시 그 집으로 들어가는 문은 있을 것이다. 그 문을 찾아서 들어가라는 지혜를 배웠다.

남을 볼때 언제나 선함 만을 보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벽에 머리를 부딪는 어리석음은 행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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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04-08-25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어떤 사람이라도 그가 가진 문을 찾아내어 그 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