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의꿈 2007-01-02  

새해 인사 드립니다
혜덕화님! 새해 인사가 늦지는 않았겠죠? 연말에 제 몸과 마음이 동분서주하다보니 피로가 누적된 결과 편도가 심하게 부어 지금도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결국 몸과 마음을 과하게 쓴 탓을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미련하게 병원에도 가지않고 그냥 버티고 있어요. 이번 일로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많은 지인들에게 연말 인사나 새해 인사도 깜빡하게 되고 자꾸 게을러지려는 이 마음을, 어제는 모처럼 쉬는 날이라 가까운 절에 갔다가 108배로 참회를 많이 했더랬습니다. ㅎㅎㅎ 그러고 나니 오늘은 한결 수월하네요. 참 이상하죠? 혜덕화님도 빨리 원기를 회복하시길 마음으로나 빌어드립니다~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일 차곡차곡 성취하시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 해에도 복 많이 지으시고 받으세요! ()
 
 
혜덕화 2007-01-02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서재의 꿈님.
몸이 아프면 마음도 따라 약해지더군요.
저도 감기 정도는 버티는 편인데, 이번엔 영양제를 맞고서야 조금씩 낫는다는 느낌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새해가 시작되었는데, 개운하고 건강한 몸으로 좋은 일, 좋은 인연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저는 어제부터 작년에 시작해서 끝을 보지 못한 능엄경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종법 스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시작이 더디가고, 지루하면 공부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시간이 더디가는 것은 아닌데, 공부 시작도 안해 놓고 수행한다고 떠들었던 것 같아 , 새해의 시작을 <공부>로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빨리 나으시고, 수행 잘 하시기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