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2005-07-12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오늘 시간을 내어 학교에서 읽었습니다. 교사들 중에는 잘난 체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저는 늘 그들을 보면서 속으로 '참 잘난 체 하는군.'하며 업신여겼더랬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집에 와서 내 하는 꼴을 스스로 쳐다보고 있으니, '참 잘난체 하는군.'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가족들 보는데서는 모른 체 했으나 이제 혼자 있으니 우습네요. 우리 아이들도 저를 같게 생각하지 않을까 부끄럽습니다. 혜덕화님과 인연이 닿은 것을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혜덕화 2005-07-12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샘님의 열린 마음이 고마울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