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로 부의 리셋 버튼을 눌러라
김형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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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점점 뒤로 밀려난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흘러 넘치는 유동성에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걸 체감하고 있구요,

세금과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으니,

어떻게든 돈을 굴리지 않으면 빈민층으로 전락할것만 같은 위기감마저 듭니다.

현금보유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실물자산으로 교환해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데

이 혼란스러운 장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시점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로 부의 리셋버튼을 눌러라]

입니다.


저자가 중권사 리서치센터장으로 있으면서 알게 된 것 3가지가

1. 사람 사는 일은 어디서든 크게 다르지 않고, 생각도 비슷하다.

2.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3. 나의 생각을 실천할 수 있어야하며 미루지 말아야 한다.

입니다.


주식 종목을 선정하고 투자를 선택하고 하는 것이 다 심리인지라 이말이 저는 와닿더라구요.

결국 돌아보니 그 당시에 내가 해야할 결정들, 내가 흔들렸던 순간 등등이 다 군중심리가 아니었나 싶기도 했어요.

코로나 19로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변화된 삶을 살고 있구요.


코로나19가 누를 리셋 버튼 중 '밸류체인의 이동'은 '초기화 버튼'이라기 보다 패러다임 시프트 속도를 더욱 높인 강화 버튼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합니다. 경제상황이 안정단계에 도달했지만 저금리 환경이 바뀌지 않자 미국 대표 성장 산업이 실물 경제에 정착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졌죠. 규모의 경제에서 범위의 경제로 시스템이 전환되었습니다. 범위의 경제는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상자 안에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재화를 빈틈없이 채워서 상자의 단위당 제작비용을 최소화해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 주식에서 패배를 맞보는 동안 미국 주식에서 의외의 선전을 맞보았던 탓에 주식 비중을 달리 가져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책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국이 저평가되어 있다면 우리부터 사야한다는 거죠.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 노하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린이를 위한 투자전략으로 남들이 사려고 망설이는 대상이 시간을 지나도 희소성을 잃지 않을 대상인지 평가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경계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경고도 잊지 않습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야 할 것 같아요.

위기든 기회든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으니까요~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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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움직이는 풍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양식 2
청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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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쪽으로는 귀가 얇은 편인지,,,

풍수를 좀 따지는 편이라서 거처를 옮기거나 할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다.

관심은 많지만 '풍수'를 내가 알기에는 너무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살아 움직이는 풍수]라는 책을 접할 기회가 있어 읽어보게 되었다.

다행히 이 책은 전문가용 책이 아니어서 어렵지 않게 저자가 잘 풀어서 설명을 해놓았기에

힘들이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현대적인 주거 문화에 맞추어 풍수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풍수는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주변을 바라보는 것이다. 주변의 산하와 풍광이 어떠한지를 보는 것이다.

모든 조건을 갖춘 곳을 구하면 좋겠지만, 그런 곳은 드물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적당한 곳을 골라서 자신에 맞게 고쳐 사용해야한다.

자신이 거주하는 층에서 주변을 둘러보았을때 크게 흉하게 보이는 산과 들, 강물, 차도가 없어야 한다. 차도와 가깝거나 도로의 선형이 좋지 않으면 주거환경이 좋다고 볼 수 없다.

이사를 할때 풍수를 보고 들어오긴 했지만,

나중에 손님을 초대해서 식사를 하는 도중에 거실에서 보는 뷰가 너무 좋다고 말씀하셔서 보니 그제서야 거실에서 보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었다. 모든 거실에서 뷰가 좋다기 보다는 식탁에 앉아서 거실을 볼때의 뷰가 특히 좋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알게되었다.

내가 모르는 영역이니까 자세히 보려고 하지 않고,

이집이 좋은지 나쁜지, 수맥이 흐르는지 안흐르는지, 머리는 어디에 둬야할지 이런것에만 신경을 쓰느라

이 집을, 집 주변을 제대로 찬찬히 살펴보질 못했었던 것이다.

저자도 자신의 감을 믿고 공간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정돈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책을 읽다보면 '배산임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처음에 명당 혈터가 아니라고 해도 인간의 노력으로 건축물을 잘 배치하고,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눈에 보기 아름답게 꾸며 놓으면 시간이 갈수록 그 공간에 에너지가 상승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집을 좀 더 잘 치워야겠... ㅎㅎㅎ)

그래서 가난한 사람은 풍수를 통해서 바로 효과를 보려하고,

부자들은 느긋한 마음으로 건물을 짓고 공사를 한다.

어떻게 변할 것인지 그려 보는 능력,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의 조급증도 좀 버려야... ㅎㅎ)



개인적으로는 풍수와 부동산에 에 관심이 넘나 많은지라,

재밌게 읽은 책이다.

풍수에 대한 고정관념도 깨고,

생각을 좀 부들부들하게 하면서 느긋해져야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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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첫 국어 세트 - 전2권 7살 첫 국어
영재사랑 교육연구소 외 지음, 차세정 외 그림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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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한글공부를 위해 집에 들인 [7살 첫 국어]입니다.

1권 받침없는 교과서 낱말, 2권 받침있는 교과서 낱말 이렇게 2권이 셋뚜셌뚜~~~

이 책으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온 낱말을 미리 익히게 되니 학교에서 공부할때 훨씬 수월하겠죠.

선행인듯 선행아닌 선행같은 국어공부입니다.


1단계 교과서 낱말 읽고 쓰기, 2단계 흉내 내는 말 완성하기, 3단계 낱말 퍼즐 완성하기, 4단계 문장 속 낱말 넣기 순으로 반복과 심화학습이 가능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요.

먼저 자음자와 모음자를 익히고 나서, 자음자와 모음자를 합쳐 글자를 만듭니다. 아이들이 한글 자모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한글 자모를 정확하게 읽고 쓰는 아이는 드물다고 합니다. 영어에서 파닉스를 익히듯 한글도 음가를 익히고 지나가는 경우가 있나봐요. 그래도 정확히 읽고 쓰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2권에서는 받침이 있는 교과서 낱말을 공부하게 됩니다.

▲받침이 내는 소리는 딱 7가지뿐, ▲받침이 들어간 낱말을 익혀요, ▲쌍자음과 사계절에 어울리는 낱말을 배워요

이렇게 3가지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받침에 ㄱ,ㅋ,ㄴ,ㄷ,ㅅ,ㅈ,ㅊ,ㅌ,ㅎ,ㄹ,ㅁ,ㅂ,ㅍ 받침이 내는 소리가 각각 어떻게 나는지 배워봅니다. 같은 소리로 나는 것끼리 묶여 있어요. 소리를 익히고 나서 그 받침이 들어간 낱말을 익히고, 쌍자음까지 익히면 끝입니다.




 이 한권이면 초등학교 1학년 교과는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으니 예비 초등생이 공부하기 딱 좋겠죠?

그리고 책 마지막장엔 상장이 있답니다. 책걸이하면서 작은 선물과 상장을 주면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시지요?

[7살 첫 국어] 초등 전 국어책으로 괜찮아보입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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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 가족 여행 - 엄마 아빠도 함께 즐기는 휴일 가이드북
송윤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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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느낌이 딱 오는 이 책은

3~7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아이와함께 여행가기 좋은 곳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이번 주말에 뭐하지?

매 주말 되풀이되는 고민, 이 책 한권이면 해결할 수 있다.




전국 274개 여행 명소가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공략해가는 맛이 있을 듯!!!

지역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휴일의 길이에 따라 여행지를 적절히 정하기도 쉬우니

목차만 보고도 대충 이번 주말엔, 이번 연휴엔 어디 갈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로 추천 코스를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알차게 돌아보고 올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즐겁지 않겠냐만,

이것저것 구색 갖춰서 다양하게 보고 싶은 부모마음을 잘 알고 있달까~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엄빠라면,

체험과 여행에 익숙치 않은 엄빠라면 꼭 집에 두고 봐야할 책인듯!!!

아이와 물톨이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라던지,

아이 여행 짐을 어떻게 싸면 좋을지(왜 필요한지, 얼마나 필요한지도 적혀있음),

여행지에서 아이와 뭐하고 놀아야 할지 막막한 부모를 위해 엄마표 놀이도 소개하고 있어서

책에서 알려주는데로 짐싸고 챙겨서 출발하면 끝~~




아이 여행에서 팁으로,

여행 전에 그림으로 일정에 대해 미리 알려주거나 여행지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면 좋다고 하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여행지를 선정해보면 좋겠지만, 그 전에는 아무래도 부모주도로 움직이게 되니까 너무 수동적이지 않도록 여행에 아이를 미리 참여시키는게 좋은 듯 하다.

여행 후에도 그림일기를 그리거나, 집에 일정기간 전시회를 열어 여행을 곱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얼마전 유치원 설명회에서 들었는데 체험활동의 횟수보다 중요한게 얼마나 그 체험과 연계된 활동들을 사전/사후에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여행도 마찬가지인듯. 여행 전, 후에 부모와 여행지와 여행에 대해 얼마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받아들이는 체감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딜 가질 못해서 계속 맘에 걸렸는데,

자주는 못가더라도 아이와 갈만한 곳을 정해서 한번 나가봐야겠다.

우리 아들 첫픽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이었다. 역시 자동차인거지... ㅎㅎ

저자의 경험에 의한 책인지라 내게도 찐 도움 되는 여행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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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워킹맘 -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리스타트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지침서
백서연 지음 / 라온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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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얼마나 맘아픈지 ㅠㅠ

경력 단절로 다시 일을 하고픈 맘에게도,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해서 아이를 기관에 맡겨야 하는 맘에게도 맘아픈 말

워킹맘

ㅠㅠ

워킹대디는 회사 잘만 다니는데 엄마가 죄인이구나....


그러나 저자는 더이상 고민하지 말라고 한다.

집안일과 사회생활을 병행하며 성공적인 커리어 우먼이 되는 법이라니,

보양을 도대체 몇재를 먹고, 영양제를 몇통을 먹어야 한단 말인지...

물론 저자도 고비는 있었다.

가정과 일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고

일을 포기할까 말까 고민도 수없이 했다.

그러다가 일과 육아를 포기하지 않고 '나만의 인생'을 사는 방법을 찾았다.

저자가 좌충우돌하며 부딪혔던 경험들과 노하우가 이 책에 들어있다.




워킹맘표 육아원칙은 달라야 한다.

- 아이와의 시간에 철저히 '선택'과 '집중'을 하라 : 절대적인 시간에 집착하지 않고, 함께 있는 한 시간 만이라도 무조건 아이들에게 집중한다.

- 엄마의 일에 대해 이해시키고 신뢰를 주어라 : 기회가 되면 엄마가 일하고 있는 직장에 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아이에게는 칭찬을, 나에게는 셀프 칭찬을 하라 : 집안일에 아이를 동참시키고, 칭찬을 아끼지 마라


책을 읽고 나니 ​워킹맘으로의 삶을 좀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긍정파워가 생긴다.

워킹맘.

그 속상하기만 했던 단어가 조금은 당당해질 수 있길!!!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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