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좋아 가족 여행 - 엄마 아빠도 함께 즐기는 휴일 가이드북
송윤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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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도 느낌이 딱 오는 이 책은

3~7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아이와함께 여행가기 좋은 곳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이번 주말에 뭐하지?

매 주말 되풀이되는 고민, 이 책 한권이면 해결할 수 있다.




전국 274개 여행 명소가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공략해가는 맛이 있을 듯!!!

지역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휴일의 길이에 따라 여행지를 적절히 정하기도 쉬우니

목차만 보고도 대충 이번 주말엔, 이번 연휴엔 어디 갈지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게다가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로 추천 코스를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알차게 돌아보고 올 수 있다.




아이와 함께라면 어디든 즐겁지 않겠냐만,

이것저것 구색 갖춰서 다양하게 보고 싶은 부모마음을 잘 알고 있달까~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엄빠라면,

체험과 여행에 익숙치 않은 엄빠라면 꼭 집에 두고 봐야할 책인듯!!!

아이와 물톨이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이라던지,

아이 여행 짐을 어떻게 싸면 좋을지(왜 필요한지, 얼마나 필요한지도 적혀있음),

여행지에서 아이와 뭐하고 놀아야 할지 막막한 부모를 위해 엄마표 놀이도 소개하고 있어서

책에서 알려주는데로 짐싸고 챙겨서 출발하면 끝~~




아이 여행에서 팁으로,

여행 전에 그림으로 일정에 대해 미리 알려주거나 여행지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면 좋다고 하는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아이가 좀 더 크면 같이 여행지를 선정해보면 좋겠지만, 그 전에는 아무래도 부모주도로 움직이게 되니까 너무 수동적이지 않도록 여행에 아이를 미리 참여시키는게 좋은 듯 하다.

여행 후에도 그림일기를 그리거나, 집에 일정기간 전시회를 열어 여행을 곱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얼마전 유치원 설명회에서 들었는데 체험활동의 횟수보다 중요한게 얼마나 그 체험과 연계된 활동들을 사전/사후에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여행도 마찬가지인듯. 여행 전, 후에 부모와 여행지와 여행에 대해 얼마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받아들이는 체감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어딜 가질 못해서 계속 맘에 걸렸는데,

자주는 못가더라도 아이와 갈만한 곳을 정해서 한번 나가봐야겠다.

우리 아들 첫픽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이었다. 역시 자동차인거지... ㅎㅎ

저자의 경험에 의한 책인지라 내게도 찐 도움 되는 여행책이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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