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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사이언스 : 과학수사 - 범인의 흔적을 찾아라! - 와! 이토록 재미있는 미래과학상식 배틀 사이언스
이준범 지음, 주성윤 그림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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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도 만화 나름, 게임도 게임나름!

미래의 탐정을 꿈꾸는 초등학생인 한영웅, 김아로, 장한솔이 어린이 탐정단을 만들고, 삼촌의 과학수사를 도우면서 생기는 일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범인을 심증만으로 잡을 수는 없는일! 어린이 탐정단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구경갔다가 우연히 사건현장에서 함께 단서를 찾아 범인을 검거하게 된다. 과학만화라고 하여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한장 두장 책장을 넘기게 되고, 중간중간 과학수사에 숨어있는 원리를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어 좀 더 탄탄한 지식을 얻어갈 수 있다.

 

챕터와 챕터 사이에는 '사이언스 지식탐험'이라고 해서 과학수사의 역사라든지, 과학수사에 사용되는 장비들이라든지, 범죄자 프로파일링 등에 대한 지식을 채워주는 코너가 있다. 책 내용과 연관되면서도 지식의 범위를 확장해주는 코너가 있어서 부모로서 아주 만족도가 높고, 아이들도 거부감이 덜하게 구성되어 있다.

 

 

배틀 사이언스 과학수사 뿐 아니라, 빅데이터, 공룡, 우주, 미래교통수단, 코딩, 드론, 인공지능, 바이러스, 4차 산업혁명 이렇게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이들 흥미에 따라서 선택해서 읽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남자아이들은 보통 자동차 아니면 공룡이던데, 억지로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기 보다는 자동차에서 파생될 수 있는것을 찾아서 영역을 확장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배틀 사이언스는 관심사를 좀더 깊고 넓게 확장시키기 좋은 책 같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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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악어 가족 넛셀 라이브러리 Nutshell Library
모리스 샌닥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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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샌닥의 '시끌벅적 악어가족'
책 표지에 저자 이름이 제목만큼 크게 적힌데는 이유가 있을것이라 생각해서 검색해보았다.


모리스 샌닥 - 뉴욕 출신, 작고한 하퍼콜린스 사의 유명한 어린이책 편집자인 어슐러 노드스트롬의 눈에 들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점차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았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1964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안데르센상, 린드그렌 문학상, 로라 잉걸스 와일더 상 등을 두루 수상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로 꼽히고 있다.

 

대표작이 '괴물들이 사는 나라'이고, 영화로도 제작된 듯 하다. 아이들이 읽는 책 치고는 제목이 좀 과격(?)한데, 이 작가는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 눈높이에 맞춰 동화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듯. 모리스 샌닥을 알고 나서 다시 이 책을 들여다본다.
 
나는 엄마의 눈으로, 어른의 눈으로 아이를 보고, 아이의 책을 읽는데 작가는 어떤 시선으로

이 책을 만들었을지 상상하며 다시 찬찬히 보았다.  알파벳 마다 각각의 알파벳을 활용한 단어들로 구문을 만들어두었다. 영어만 죽 읽으면서 책을 넘겨보니 라임이라고 할까 고유의 리듬감이 느껴졌다. 

한글이 좀 더 크게 적혀있긴 하지만, 아이와 읽을때는 그냥 원서로 읽어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림이 다 표현하고 있어서 굳이 한글로 번역해서 아이에게 알려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아이도 궁금해하진 않을것 같은데 아이가 물어보면 한글로 번역된 부분을 읽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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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갈 것 같아요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9
허아성 지음 / 길벗어린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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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우당탕탕
여느때와 다름없이, 어디나 그렇듯이 구름 유치원 아이들은 놀리고, 뛰어다니고, 부딪치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은 달랐죠.
어째서인지 예준이가 두둥실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나도 몰라. 그냥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어

 

어느 어린이집이나, 어느 유치원에서나 만날 수 있을 법한 친구들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위해주면
둥실~ 날아갈 것 같은거겠죠.
구름 유치원의 아이들이 서로를 칭찬하고 위해주면서 하나 둘씩 하늘로 붕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혼자 날지 못한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도 엿볼 수 있었죠.

어떻게 하면 기분이 날아갈것 같은지 알게된 친구들은
선생님에게도 칭찬폭탄을 늘어놓습니다.

우리는 흔히 기분이 좋을때 '날아갈 것 같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지요.
날아갈것 같은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
누가 나에게 고맙다고 어떤 생각이 들지?
놀리지 않고 이렇게 좋은 점을 찾아보면 어떨까?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런저런 얘기거리가 많아지는 책입니다.
읽으면서 엄마도 흐뭇한 그런 책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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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도 8 : 음악이랑 놀자! 호기심 나라 오키도 매거진 8
오키도(OKIDO) 지음,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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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과학&놀이 매거진"
이라고 떡하니 적혀있어도, 책을 받기 전까진 그냥 책인줄 알았어요.

하드커버로 된 매거진을 본적이 없어서 책이겠거니 했는데,
아이들이 보는 매거진이라 하드커버를 사용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좀 험하게,,,,
여럿 찢,,, 먹,,, 하잖아요.)

저는 보통 놀이시간에 책을 읽어 주거나 자기 전에 읽어주는데
아이들은 읽었던 책을 또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하니,
엄마는 그 책을 외우다 시피 해서 나중에는 안보고도 읽어주는 경지에 도달하잖아요.
이럴때 문제는 엄마가 책이 지루해 진다는 것 같아요.

그런데 호기심나라 오키도는 이야기도 이야기이지만,
안에 체험거리가 많이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 한다고 생각하면
꽤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준비도 같이하고, 놀고, 저도 재밌었어요

단순히 음악만 들려주고, 율동만 했는데 이 단계를 좀 뛰어 넘는 느낌이랄까요...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어요.
(그래도 아직 우리 아이에겐 어렵.........)
그리고 뒷부분에 체험거리를 통해서 음파에 대한 개념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놓았는데 그런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종이컵 전화기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해본건데 ㅎㅎ
그때 실을 너무 짧게 하는 바람에 종이컵 아니어도 너무 잘 들리는거예요.
저희 엄마가 신기하지 않냐고 잘 들리냐고 하는데,
어느 부분에서 신기해야하는지, 종이컵 아니어도 잘 들리는데 뭘 어쩌란건지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굵은 털실을 엄청 길게 잘라서 멀리서 해봤거든요.
다 늙어서 이제와서 신기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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