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밀려와 달이 되는 곳
윤정현 지음 / 헥사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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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현 시인이 사망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놀란 나는 시골에 삼촌에게 문자를 보냈다. 삼촌도 당연히 이분을 알고 있었다. 같은 향촌파 집안이고, 게다가 시골집이랑 걸어서 10분도 되지 않은 곳이다. 명발당, 다산 선생의 애한과 기쁨 그리고 추억이 새겨진 곳, 누가 그를 대신하여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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