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메시지 - 스킵되지 않고 착착 달라붙는 말과 글을 만드는 법
김병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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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통을 한다는 것은 나의 메시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대에게 전하는 것이다.

스티커메시지란 우리가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수 있으며 기억에도 오래남아 있는 메시지를 말한다.

무수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기억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길게 설명하거나 의미가 명확하게 와닿지 않을 때 그거은 이미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지 못한다.

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7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단순화, 표적화, 흥미성, 구체성, 핵심어, 정교화, 상관성 이렇게 7가지다.

이것이 간단하면서도 전달의 힘을 가지는 메시지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이다.

책에서는 광고에 쓰인 이미지와 카피를 통해 이 법칙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브랜드마케팅에 대해 이 책은 여러 가지를 알려줍니다.

현대사회는 자신을 알려야 생존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는데 개인의 브랜드화에도 이런 법칙을 응용해서 적용해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꼭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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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할 땐 스칸디나비아처럼 - 은유와 재치로 가득한 세상
카타리나 몽네메리 지음, 안현모 옮김 / 가디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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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다는 것은 멀다는 이유만으로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는 유럽이지만 유럽중에서도 멀게 느껴지는 나라이다.

이 책은 이 네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표현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관용구 50문장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주 짧은 글을 통해 왜 그런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알아가는 재미기 있었다.

책이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내용을 표현한 일러스트가 들어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배가 시켜 주었다.

그 나라의 언어를 이해하면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경제적 기회와 평등을 누리는 여건이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좋기 때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들이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게 아닐까 하는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이 책을 읽는 유익이라면 이 책은 스칸디나비아에서 사용하는 관용어를 통해 그들의 언어 문화를 알아가는데 유익했다.

짧은 문장을 통해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표현하는 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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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는 코코아를 마블 카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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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목요일만 되면 코코아가 생각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코코아라는 말을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단 생각도 났다,

모두 12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이 모두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연결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에서 그전의 이야기에 등장했던 사람들을 발견할 때 괜히 즐거워졌다.

아마 전체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그래 괜찮아 하고 위로를 건내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구원한다.

이 각박하고 험난한 세상에서 그런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이야기는 도쿄에 있는 마블카페에서 주인장이 와타루를 직원으로 채용하면서 시작된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인생이란 또 삶이란 어떻게 흘러가는지 인연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적용되는지 소소한 이야기를 따뜻함을 가득 담아 풀어낸다.

괜히 읽어면서 마음이 훈훈해지고 내 삶에도 이런 순간이 있었겠지 하면서 즐거워졌다.

우리는 아주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다고 할지라도 누군가로부터 구원받는 시간이 올때까지 견디고 살아내어야 한다.

코코아를 마시며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그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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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 뇌를 누비는 2.1초 동안의 파란만장한 여행
마크 험프리스 지음, 전대호 옮김 / 해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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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고 그 생각은 두뇌 활동에서 비롯되고 그 결과 무수한 발전을 이루어내고 있다

그런 두뇌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두뇌 활동이 이루어지는 기전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은 현재까지 뇌과학과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책이다.

뇌 속에 있는 뉴런은 서로 전기 신호를 받으며 서로 소통하고 있는데 이 전기신호를 스파이크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리가 행동하고 여러 가지 결정을 내리는 모든 행위는 스파이크가 뉴런을 타고 온갖 효과를 일으킨 결과라고 한다.

저자는 이런 스파이크를 따라 여행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가가 말하는 암흑뉴런, 자발적 스파이크등의 이야기는 새롭고 신비롭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리고 뇌에 대한 연구가 다각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그 연구의 끝은 어떻게 될지 흥미로웠다.

최근에 컬러로 촬영된 우주 사진을 보았는데 상상조차 되지 않는 우주도 신비롭지만 우리 뇌도 그만큼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의 우주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겠다.

과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더 행복해지지 못하고 있는지 하는 마음도 들었다.

뇌과학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대해서 좀 더 알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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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의 생명사 - 38억 년 생명의 역사에서 살아남은 것은 항상 패자였다! 이나가키 히데히로 생존 전략 3부작 3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박유미 옮김, 장수철 감수 / 더숲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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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전략가 잡초라는 책을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번에 패자의 생명사도 재미있게 읽었다.

일단 제목에 한자가 없었으므로 패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패자는 패배한 자를 가르키는 말인데 어떡게 패자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약육강식의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다는 말인가

38억년에 걸친 생명의 역사에서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패자가 진화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내었는지를 알려준다.

공룡의 시대에 포유류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가 흥미로웠는데 그중의 하나가 배속에서 새끼를 키워 낳는 태생이 되었다는 사실이 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호모사피에스가 같이 경쟁하던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현생 인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한 소뇌가 발달했고 약한 힘을 보충하기 위해 도구를 발달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집단을 만들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으면 즉시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그래서 결국 살아 남을수 있었다고 한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패자가 되는 구조라면 이 책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결국 살아남는자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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