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2~'23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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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설레이는 건 여행의 순간이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좀 있으면 그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조금의 휴식기를 가지려고 하고 있다.

휴식기에는 여행을 다니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시간 때문에 가지 못했던 유럽을 처음으로 가볼려고 한다.

유럽으로 간다면 어떤 나라들을 가야할까하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이번에 개정판이 나온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을 읽게 되었다.

요즘은 구글검색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여행지에서 가이드북 하나만큼은 챙기고 가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준비에서부터 여행의 경로 경로중에서 가볼만한 명소, 음식점, 숙박정보, 문화, 물가 등을 한번에 생각해볼수 있고 그에 따라 어느 정도의 예산과 시간 그리고 여행의 동선을 대략적으로 게획할수 있기 떄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대한 문화와 기본적인 정보를 충실히 알려주는것과 더불어 타임스케쥴에 따른 동선을 여러 가지로 제시하고 있고 볼거리와 관광지, 먹을거리에 대한 내용도 충분히 담고 있어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다.

아직 여행지는 결정하지 못했지만 스페인, 포르투갈을 가게 된다면 꼭 이 책을 들고 가야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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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현대지성 클래식 43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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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얼굴이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얼굴은 미국의 화페인 달러에 얼굴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것은 다이어리이다.

자서전은 서간문 형태로 시작한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1부가 시작한다.

그때가 그의 나이 65세였다.

그렇다면 자신의 전성기를 보내고 쓴 글일테니 좀 더 자신을 객관화해서 쓸수 있을 것이다.

원래 자서전보다 평전의 형태로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기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자서전은 아무래도 자신의 부끄러움이나 실수보다는 자신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하기에 인간의 모든면모를 읽어내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은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 실수에 대해서 숨기지 않고 소상히 밝히고 인정하고 있기에 진실한 이야기라는 믿음이 들었다.

정규교육도 얼마받지 못한 그가 성공하는데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계속 공부하는 자세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겪은 시련과 또 그것을 극복해서 나가는 삶의 자세를 보면서 인간은 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노력을 느낄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요즘 세태에서 평범보다도 못한 삶에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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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함광성 지음 / 웨일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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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맺어갈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언제나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것 때문에 늘 다른 사람의 기분을 먼저 살피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요는 없다

어쩌면 그동안 좋은 사람이라는 말의 굴레에 자신을 너무 묶어 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좋고 문제는 늘 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djsWisg은 기분이 들거나 먼가 옳지 않다고 하는 생각이 들 때도 나를 억눌러왔었다.

저자는 우리의 감정은 모두 옳다고 한다. 행복이나 기쁨과 마찬가지로 분노, 슬픔도 똑같은 감정이고 우리안에서 그런 감정이 일어날 때 그것을 감추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늘 타인을 배려하다 정작 자신을 배려하는 법을 잊어버린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기전에 나를 먼저 생각하는 법을 이 책을 통해 배울수 있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호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감정들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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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 -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인생이 편해지는 유연함의 기술
정두영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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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유니스트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학생들과의 상담을 통해서 어떤 사람들은 문제에 적응하는데 또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그 차이는 심리적 유연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그것은 그렇게 대단한 행동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부정적 감정에 압도되지 않을수 있는지 어떤 행동이 기분을 좋게 하는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그렇습니다. 나를 알아가기 위한 모든 행동이 유연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대안을 찾아보거나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등의 대응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언제든지 바뀔수 있다는 마음이 생기면 인생이 편해진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더라도 우선 스스로를 보호하고 상대방에게 할 수 있는 만큼의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는 글은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감정도 전염이 될 수 있는 만큼 너무 깊게 상대방에게 빠져서도 안될 일입니다.

여러 사례를 통해서 심리적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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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신주영 지음 / 솔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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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화제인 가운데 그 드라마의 에피소드중 몇가지를 이 책에서 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2010년에 처음 나왔고 2020년에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책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듯 하다.

에세이지만 사건의 개요와 등장하는 변호사, 판사, 의뢰인, 증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 오히려 드라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들 주장하는 바가 있고 그런 다양한 의견을 법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지를 따라가다보면 왠만한 소설보다도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

또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 있어서 영화를 보다보면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를 보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선택에 관한 이야기가 내게는 가장 와 닿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 모두는 어디에 서 있든 선택의 여지가 있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순간 짐의 무게는 가벼워지며 성장하게 된다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문제가 없을수 없고 대부분의 경우 법에 호소하는 경우보단 그전에 타협점을 찾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가능하면 법정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만약 법정에 가게 된다면 변호사에게는 거짓없이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법정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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