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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벽
요로 다케시 지음, 정유진.한정선 옮김 / 노엔북 / 2025년 6월
평점 :

본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벽이라면 아마도 여러 가지 종류의 벽이 있을 것이다. 사회의 벽, 사람간의 벽, 능력의 벽 등등 그런데 지나고보면 자신에게 가장 벽이되는 것은 결국 자신이라는 존재다.
저자는 우리가 인식하고 판단하는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벽을 만들고 그 벽을 통해서 서로를 구분하며 벽안에 있는 자신을 편안하게 여기고 더불어 세계와 타인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이 벽을 우리는 어떻게 허물수 있는것인가
저자는 답을 주지 않는다 다만 이 벽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그래야지 벽이 무슨 문제를 안고 있는지 벽을 허물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결국 가장 힘든일은 자신을 넘어서는 일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의 벽을 어떤 방법으로 넘어설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서 성찰하는 것이 자신의 벽을 넘을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한다.
의사 출신인 저자가 체내에 가득찬 바이러스를 예로 드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잘 이해할수 있는 측면이 있었다.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