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대니얼 리처드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대니얼 리처드슨_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

런던대학교 심리학 수업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심리 실험
"상식을 뒤집어야 마음이 보인다!"

"과연 내 마음일까, 뇌가 만든 환상일까?"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하는 심리의 이상하고 놀라운 특징들
"눈앞에서 바뀌었는데, 그걸 왜 몰랐지?" 변화맹
"데이터가 뭐가 필요해~ 내가 알고 있는 게 답인데!" 소박실재론
"이 음식 맛은 정말 최악이지만, 몸에는 아주 좋을 거야!" 인지 부조화

우리는 자기 자신, 더 나아가 주변 세상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심지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행동만으로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한다. 하지만 가학에 바탕을 둔 심리학은 그런 추론이 '근본적인 실수'임을 증명하며 우리 상식과 정반대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실험심리학과 신경과학의 최신 연구와 다양한 실험 사례들을 바탕으로 '진짜' 심리학을 방해하는 상식들을 시원하게 뒤집으며 '괴짜 심리학자'의 근거 있는 딴지와 냉철한 시각을 보여준다. 생각, 성격, 행동, 언어 등의 주제를 가지고 심리학자들이 수십 년 동안 연구해온 과학적 통찰은 보다 깊이 있게, 보다 완벽하게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가 될 것이다.

 

대니얼 리처드슨_
런던대학교 실험심리학과 교수. 옥스퍼드대학교 모들린칼리지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코넬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학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박물관, 술집, 공연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악 공연과 어우러진 라이브 심리 실험쇼를 진행하며 '괴짜 심리학자'로 불린다

 

목차

서문

1_생각은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2_보이는 것, 그대로 믿을 것인가
3_당신의 마음을 바꾸는 간단한 말
4_아무도 같은 색을 볼 수 없다
5_언어는 생각을 구속하지 않는다
6_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다
7_나는 남들과 무엇이 다른가
8_원래부터 그런 사람은 없다

9_내가 만났던 유령은 진짜였을까

결론

 

심리학자들이 알려주지 않는 마음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끌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는 흥미를 끄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어서 책을 읽어나가는데 재미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한때 온라인에서 저마다의 의견이 분분했던 원피스 컬러 논란에 대한 글 같은 것이다.

같은 원피스를 보고도 사람에 따라 상반된 컬러로 보여 신기해했었던 이야기 말이다.

이는 빛의 변화를 무시하는데 능숙한 시각 체계의 문제였다.

이런 여러 가지 예를 통해서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이 자신의 믿음이 깨지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심리학의 적이 상식이라고 한다. 무지개는 7가지 색이라는 상식, 기억은 과거의 확실한 기록이라는 상식. 상식을 뒤집어 말하면 편견이다. 바로 그 점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다루는 본질은 인간의 마음은 진실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그 행동을 한 이유를 만들어 의미있게끔 하고,

기억도 재구성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라는 이상한 나라 - 꾸준한 행복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심리 여행
송형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짜 나를 알게 되면, 타인의 욕구가 아닌 나의 진정한 욕구에 맞춰 살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주제는 이 문장이 아닐까 한다.

가끔 운전을 하다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심리상담을 해 주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있다.

그가 말하고 있는 건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공식을 알려 주는 것이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내가 원하는 욕구에 맞춰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책은 3부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는 나 들여다보기 연습

1장 나를 푸는 공식

2장 망치가 필요한 순간

2부는 나라는 이상한 나라로

3장 내 마음은 왜 이런 모양일까

4장 나라는 나라의 지도

3부는 마음의 영토를 한 뼘 더 넓히려면

5장 나의 부모와 부모의 마음

6장 위대한 나의 발견

 

이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은 1장이었다

나를 들여다 보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그것을 통해 진정 나를 알아가는 방법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궁금해하고 그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는 거에 비해 스스로에 대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거 같다. 아마도 그 이유는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거나 아니면 내 마음 나도 몰라 하며 방치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정작 내가 하고 싶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 사회가 정해준 기준에 맞추어 살면서 그 기준에 못 미칠 때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거나 만족하지 못 하며 산 건 아닐까

이 책을 통해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스스로의 기준 사회가 정해놓은 기준이 아니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언지 알고 그것을 위해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에 다다를 수 있음을 느꼈다.

현재의 내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내 마음을 내가 모른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 나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서 내 마음이 진정 원하는 것을 알아 갈 수 있을지 않을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의 충격 - 책은 어떻게 붕괴하고 어떻게 부활할 것인가?
사사키 도시나오 지음, 한석주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 세상이 빨리 변한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모든 분야가 디지털의 시대를 맞고 변화하더라도 책을 읽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것이고 책이라는 형태도 어떻게 달라질는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이북이라고 하는 기기를 만났다.

이책에서는 어떻게 전자출판의 세계가 변화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너무나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묘사에 마치 내가 그 분야의 종사자인양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그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치열한 경쟁도 흥미진진 했다.

아이팟과 아이폰이 세상에 가져온 변화만큼 아이패드도 그런 변화를 가지고 올런지 그에 대항하는 아마존은 또 어떻게 맞설는지 시장이 제품을 만들 수도 있지만 제품이 시장을 만들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여름 휴가를 떠나는 시점에서 여러권의 책보다 이북에 책을 담아가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느껴진다. 그런 의미에서 전자책은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 되고 있는듯 하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 세계는 이렇게 돌아가는데 우리는 앉아서 기회를 놓칠 것인가 그것이 제품이던 콘텐츠든

전자책이 시장을 키우겠지만 종이책도 사라지지는 않을것이라고 본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요즘이고 그런 가운데 이 책은 많은 정보를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선택 - 애플은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한다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정선우 옮김 / 아이콘북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아마 고등학생때로 기억된다. 그때아버지가 처음으로 사주신 컴퓨터가

애플이었다. 그 컴퓨터 이후에는 계속 MS의 운영체제가 깔린 컴퓨터를 사용했고

일명 맥북으로 불리는 PC는 일부 사람(특히 미국)들만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사실 애플은 서서히 몰락하고 있었다. 변화를 감지하는 못하는 기업이 도태되듯 애플사도 그런 길을 가리라 짐작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팟이라는 너무나도 흔한 MP3를 만났다. 사실 MP3가 서로 다른것은 디자인과 저장용량의 차이뿐일거란 생각을 뒤집는 제품이었다. 기계에만 집중하던 사람들의 생각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얼마나 사용자가 편리해질수 있는지를 정말 소비자 지향이라는 말의 의미를 일깨운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그리고 아이폰 하나의 공산품이 얼마나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지 그동안 아이폰으로 변화된 생활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기계의 발전은 부품이나 그 제품의 첨단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비자가 사용 할 수 있게 구현해주는 능력이 아닐까한다. 아무리 좋은 기능이 들어있더라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 어쩌면 그 기능은 필요없는것이 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는 정말 위대한 선택을 했다. 자신들은 단 하나의부품도 생산하지 않으면서 운영체제만으로 세상을 바꾸어 가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41 | 4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