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의 고수 - 신 변호사의 법조 인사이드 스토리
신주영 지음 / 솔출판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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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화제인 가운데 그 드라마의 에피소드중 몇가지를 이 책에서 가져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2010년에 처음 나왔고 2020년에 개정판이 나왔는데 이 드라마가 화제가 되면서 책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듯 하다.

에세이지만 사건의 개요와 등장하는 변호사, 판사, 의뢰인, 증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면 오히려 드라마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들 주장하는 바가 있고 그런 다양한 의견을 법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지를 따라가다보면 왠만한 소설보다도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다.

또 책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 있어서 영화를 보다보면 깜짝 등장하는 카메오를 보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선택에 관한 이야기가 내게는 가장 와 닿는 부분이 있었다.

우리 모두는 어디에 서 있든 선택의 여지가 있고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순간 짐의 무게는 가벼워지며 성장하게 된다고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문제가 없을수 없고 대부분의 경우 법에 호소하는 경우보단 그전에 타협점을 찾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가능하면 법정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만약 법정에 가게 된다면 변호사에게는 거짓없이 모든 것을 말해야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법정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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