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프랭클린 자서전 현대지성 클래식 43
벤자민 프랭클린 지음, 강주헌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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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벤저민 프랭클린의 얼굴이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그의 얼굴은 미국의 화페인 달러에 얼굴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것은 다이어리이다.

자서전은 서간문 형태로 시작한다,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1부가 시작한다.

그때가 그의 나이 65세였다.

그렇다면 자신의 전성기를 보내고 쓴 글일테니 좀 더 자신을 객관화해서 쓸수 있을 것이다.

원래 자서전보다 평전의 형태로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기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자서전은 아무래도 자신의 부끄러움이나 실수보다는 자신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하기에 인간의 모든면모를 읽어내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은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 실수에 대해서 숨기지 않고 소상히 밝히고 인정하고 있기에 진실한 이야기라는 믿음이 들었다.

정규교육도 얼마받지 못한 그가 성공하는데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계속 공부하는 자세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겪은 시련과 또 그것을 극복해서 나가는 삶의 자세를 보면서 인간은 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노력을 느낄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요즘 세태에서 평범보다도 못한 삶에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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