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되어 줄게 ㅣ 문학동네 청소년 72
조남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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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엄마와 딸의 나이는 딱 저와 딸아이 같아서 감정이입이 엄청 되는 거예요. 과거의 엄마가 되어보는 체험, 엄마로 살아보는 체험은 갱년기와 사춘기의 충돌을 해결하는 해법인 것 같았어요.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줄 수 있는 게 바로 사랑이겠죠. 그런 시간을 불러오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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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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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하다가도 치팅데이가 있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독서 가운데 힐링서로 선택한 책입니다.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를 통해 다시 떠올린 애니메이션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딸아이가 치는 피아노 곡들에 이런 애니메이션의 OST가 많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열심히 본 영화들이지만 이 책이 전하는 소제목들을 미처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덕분에 추억이 더욱 풍성해진 시간이 되었네요.



나 때는 말이야... 너 때는 말이야...

우리는 어릴 적 동화나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의 감정에 동화 되었던 상상의 힘을 바탕으로 각자의 이야기들을 발견하며 사는 것 같아요. 



그 어느 때보다 순수하지만 외로움이 깃들 수 있는 어린 시절에 애니메이션 속의 모험과 정의로운 친구들의 이야기에 소름 돋았었죠. 때론 마음이 아파서 저절로 눈물이 흐르고 애달팠던 순수한 추억이 있으실 텐데요. 살면서 보니 그런 경험이 훗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는 재능이 되어있기도 하더라고요. 아이가 어릴 때 동화책은 많이 읽어주지 못했지만 영화는 아주 열심히 보러 다닌 것 같고 지금 생각하면 참 잘했다 싶어요. 나와 아이를 키운 것은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인 것 같습니다.



그때 보았던 애니메이션, 지금 보니 또 다른 이야기로 반짝입니다. 자신이 가진 어떤 추억이나 경험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삶에 영향을 준다는 연결을 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책의 특별한 큐레이션이지 않나 싶어요. 


QR코드로 안내되는 다시 들어보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는 조금 촌스러웠지만 딱 그때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같네요. 주제가에서 느끼는 뭉클한 용기, 도전, 위로가 새로웠어요.


아름다운 주제가를 남긴 애니메이션들이라 주제가를 듣는 것 만으로도 움찔움찔 하게 돼요.  영화 속 명대사를 원문으로 쌀짝 만나는 것도 좋더라고요.




이 책의 각 장에서는 어린 시절 친구와 나누었던 우정, 조건 없는 사랑, 운명 같은 순간들, 순수하고 빛나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눈에 보이진 않지만, 마음 한쪽에 늘 존재했던 시간을, 바쁜 삶의 굴레에 잊고 있던 순간을 떠올립니다.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 일지도 모른다고 믿었던 순수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요.





Part 3 

그 시절 특별했던 온병의 순간 p 159

오늘의 나는 곧 내일의 나이며, 오늘의 내가 있기에 내일의 내 가 있는 것입니다. 결국, 스즈메가 닫는 문들은 과거의 상처와 기억을 상징하고, 문을 닫는 과정은 과거의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죠. 인간은 어떻게 과거를 기억하고, 그 기억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는 베르그송의 ' 지속 이론'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기억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 이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러분도 다른 시대의 스스로로부터 큰 응원과 믿음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과 어제가, 오늘과 내일이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요. 오늘을 소중히 하는 것이 단단한 나를 만들어 나가는 길이 아닐까요.




그때 우리, 소중함을 품고

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순수함 속으로

늘 함께 하는 작은 공 속 몬스터(친구)

외로웠던 나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지치지 않고 빛나는 영원한 사랑


사랑에도 각자의 모양이 있을 거야

- 벼랑 위의 포뇨


내 안의 너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 너의 이름은


겁쟁이 마법사를 깨운 사랑의 힘

-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 시절 특별했던 운명의 시간 


너를 만나서 달라진 시간

 - 라따뚜이 ( 브래드 버드)

너의 이름을 절대 잊어서는 안돼

-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 미야자키 하야오)

한 걸음 떼면 삶, 한 걸음 떼면 죽음

-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사랑은 결국 두려움을 이기게 돼

- 겨울왕국 (크리스 벅/ 제퍼니 리)


이 세계에서 우리는 함께할 거야

- 이누야샤 (타카하시 루미코)


포기를 모르고 달리던 시간

-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리텍콘텐츠 #어쩌면애니메이션속주인고이나일지도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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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 지친 나에게 권하는 애니메이션 속 명언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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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치는 피아노 곡들에 이런 애니메이션의 OST가 많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열심히 본 영화들이지만 이 책이 전하는 소제목들을 미처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덕분에 추억이 더욱 풍성해진 시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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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ㅣ 새소설 15
김이설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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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시작으로 자석처럼 이끌리고 있어요. 솔직했고 과감했고 ~ 네 정말 그래요. 2011년 소설 <환영>을 이어서 읽었고 김이설 작가님의 글을 모두 경험해보길 저에게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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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이기주의자는 행복하다
김규범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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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권의 고전, 읽어본 책들은 그 줄거리를 너무나 깔끔하고도 정확히 짚어주셔서 모조리 기억해 낼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이해나 해석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확장해 주어서 혼자서는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부족했던 독서를 풍성하게 해준 책입니다. 분명히 완독했지만 아리송하고 때론 찜찜하게 남아있던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네요. 이 책을 읽으며 또 고전을 들추어보며 시간을 많이 보냈고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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