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문지 에크리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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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기다려주던 불두화가 마침내 피었을 때 눈물이 핑 돌았다. 한 장소에서 오래 빛을 봐 본 사람은, 빛을 그리워해 본 사람은 그럴 것이다. 내가 본 빛을 이렇게 글로 담아 둔 이가 있다니, 삶의 빛이 어디서 오는지 아는 이에게서 소중한 빛을 이어받아 기쁘다. 뭔가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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