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위드 X 창비교육 성장소설 9
권여름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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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할매, 강시는 나때도 한물간 귀신이었고

이전이었고 나때는 그러니까~~

나이트메어가 그렇게 무서웠지.



나이트메어

요즘 공포물은 이렇구나!

공포물도 나때랑은 좀 다른 것 같아~

귀신도 IT를 활용해야 등장하고 말이지.

스터디 위드 X

단순 공포는 아니다.

모든 성장의 순간공포

도사리고 있다는 시선의

공포 성장소설

답답하고 눈물이 날것 같은 일들,

누구에게 털어놓고 말하기는 힘든

무언가가 있다면 이렇게 풀어볼까!

방학 때는 뭔가 살짝

다른 것을 만나고 싶은 법이니까!


공포는 우리를 매혹 시킨다.

공포 문학의 대가인 스티븐 킹은 좋은 공포 이야기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도사린 두려움들을 이해 하도록 도와 준다고 했다.

인류는 원래 어둠 속에 꿈틀 되고 있는 뭔지 모를 위험을 무서워 하도록 챙겨 먹었다. 겁도 없이 까불다가 사냥감이 되는것보다는 무서워서 쩔쩔매는 편이 생존 확률을 높였을 테니까.

그 문을 열지마!

뒤돌아 보지마!

카톡에서 나가지마!

청소년들에게 세상은 이제 막

들어서 시야도 확보되지 않은

캄캄한 숲 속이다.

무섭지만 반드시 지나가야 한다.

무섭더라도 사방을 주시 하며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새 학기, 새 학교, 새 교실에

들어서기 전의 긴장과 불안을 느낀다.

아이가 겪지 말았으면 하는 일이라

읽으면서 유쾌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이 불안과 공포의 이유를

미리 안다면 그때가 온다해도

괜찮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성적이고 미숙한 아이들에

성적 지상주의, 학업 스트레스

억압과 통제, 교실에서 만나는

공포와 슬픔의 예방주사!

누군가에게는 흥미거리이지만

누군가에겐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떠올렸으면 한다.


공포는 학교 안으로 스며든다.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모호한 공포를 통해 상대의 속마음과 감정을 경험한다.


<스터디 위드 미> - 이유리

명문 고등학교의 전교 1등인 수아는 학교 사람들은 모르게 ‘스터디 위드 미'라는 브이로그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이를 우연히 발견한 '나'는 영상을 보다가 수아 곁에 있는 귀신을 발견한다. 그리 친하지 않은 수아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한던 중 전교 2등인 윤서가 저주 인형으로 보이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본 '나'는 용기를 내 수아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게 된다.

<카톡 감옥> - 윤치규

중학생 때 동급생 병세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준우는 병세를 피해 입학한 고등학교에서 도상현이라는 같은 반 친구를 잠깐 마주친다. 비대면 수업을 들어야 했던 터라 그날 이후 상현을 보지 못했던 준우는 학급 단체 카톡방 명단에서 상현으로 추정되는 'D'라는 계정을 찾게되고 둘은 카톡 대화를 통해 급격하게 친해진다. 준우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상현은 대신 복수해 주겠다며 카톡방을 하나 만들게 되는데...

<영고 1830> - 권여름

명문 고등학교인 영홍고등학교에 입학한 희준은 합격의 기쁨도 잠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 학교에는 매년 영홍고등학교의 1학년 8반 30번이 된 학생은 불행을 겪는다는 흉흉한 소문이었다. 과연 희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한 사람에게 매겨지는 30번이자 꼴찌가 되는 순간 개인의 특징은 지워버리는 공포

전교 1등도 2등도

이름이 없는 존재인건 마찬가지다.

<하수구 아이> - 나푸름

고등학생 인나는 동급생에게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하수구 괴담을 듣는다 이를 들은 나는 잊고 지냈던 기억을 떠올리며 과거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

<우리가 이곳에서> - 은모든

수업 중인 교실, 반장 윤재는 교사 미진에게 첫사랑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른다. 마지못해 미진은 고등학교 때 만났던 친구 우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미진은 전학생이었고 우리는 미진에게 다정하게 대해 주었던, 미진에게 있어서는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었다.

결국 고백도 해 보지 못하고 졸업해 버렸지만, 미진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우리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를 기억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누구?

< 그런 애> - 조진주

솔희는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선 자신의 몸을 대상화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SNS에 노출 사진을올리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솔희는 노력이라 생각했던 행동들에 학교 친구들은 솔희를 '그런 애'라 부르며 모함하고 조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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