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체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글쓰기의 과정은 생각을 체계화하는 것이다.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글쓰기를 잘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공들여야만 하는 이 시간을 묵묵히 견디는 자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말했듯, “모든 초안은 끔찍하다. 글 쓰는 데에는 죽치고 앉아서 쓰는 수밖에 없다.”
초고라는 글이 글쓰기의 시작이 아니라는 것도 느낀다. 모니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기 이전에 해야 하는 것들을 만나며 나의 글쓰기 재료가 무엇이고 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내 글쓰기의 재료라면 내 기준에서는 잘 놀고 열심히 배우고 호기심을 확장하던 순간들이 될 테고 그것이 무엇이든 내 재료구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정확한 단어와 사실을 잘 찾아보고 스스로 검증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꼈다. 내 감정만 내려놓고 무심히 돌아서는 글보다 읽어주는 사람을 감정을 오래 생각해 보고 싶어진다.
❤️ 퓰리처 문장 수업은,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글을 쓰는 것이 직업이 된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시간이다.
위대한 문장의 신화는 없다.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글쓰기 코치 잭 하트가 전수하는 글쓰기 바이블
유명 일간지 <오레고니언>에서 26년간 편집장으로 일하며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낸 저자 잭 하트는 우리가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텅 빈 종이와 완성된 글을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 수십 년 동안 신문사 편집실과 대학교 강단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교정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사소한 아이디어에서 한 편의 글로 완성하기까지 글쓰기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원칙과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 책이 전하는 바가 많았고 모든 챕터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되었다. 이 리뷰가 책의 전체는 분명 아니지만 지금 당장 꿀팁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었던 메모를 남기는 동시에 친절하게 전하는 작가의 커닝페이퍼도 남겨 본다. 그러나 책을 더 추천한다. 이 미묘한 차이를 인지하고 나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적용해 나가는 연습을 끝없이 할 수 있다.
❤️ 글을 전문적으로 쓰지 않는 비전문가이지만 글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사람이 많다. 그를 존중하는 마음은 자신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종의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들은 좋은 글을 읽으면 기록해 둔다. 저자는 글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많은 자료들을 소개 했고 작가를 위한 도서 목록을 추가로 덧붙였다.
무엇보다 언어와 글쓰기 과정에 대한 끊임 없는 호기심이 가장 중요하다. 글쓰기 능력의 향상은 분석적인 읽기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이 동경하는 작가의 글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공한다.
( '김영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감사히 읽었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