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죄송합니다 - 왜 태어났는지 죽을 만큼 알고 싶었다
전안나 지음 / 가디언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가 받은 상처들이 내게 하나도 없던 일인데 그럼에도 그 아픔이 무엇인지 나는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래서 이상했다. 같은 경험을 가진 독자 뿐 아니라 나도 위로해주고 있는 이 책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존엄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은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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