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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02/pimg_7752852943047805.jpg)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부유층 자녀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너무 당연해서 말할 필요조차 없다.
아비투스는 아우라처럼 인간을 감싸고 있다.
아비투스는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아비투스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아비투스는 일부에게만 평평한 길을 만들어 주고 누군가에게는 날개가 되어 주기는커녕 날아오르는 것 자체를 방해한다. 하지만 이런 아비투스는 바꿀 수 있다.
이미 유명한 책이었습니다. 자기계발 분야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었고, 서점에 서서 훑어보면서도 이전에 읽은 자기 계발서들과 좀 다른 분위기를 느껴서 구매한 책입니다.
쉽게는 금수저가 금수저로서 풍기는 아우라가 도대체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 탁월함이 모두 거져 얻은 것은 아니다~ 같은 이야기로 평범한 사람을 비밤하게 혹은 탁월하게 해줄 팁을 한번 들어봤어요.
넘사벽이 느껴지지만, 스스로 그물을 치지 않는 것으로 다가가보려 합니다.
백그라운드가 든든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는 자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 아비투스는 자기계발의 정곡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내가 가진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해야 하고,
한계를 뒤집을 수 있어야 비로소 자기계발이 시작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비투스를 엘리트 최상위자가 되기 위해 비법을 알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니라 숨어있는 나의 아비투스를 깨우기 위해 읽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내내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여실히 보게 됩니다. 저처럼 오히려 자신을 루저라고 느낄지도 모릅니다.
최하층 그룹에서 발버둥 치는 자신을 더 자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글의 구성이 탄탄한 만큼 리뷰로 표현하지 못하는 많은 조언이 있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독자의 몫입니다.
진짜 높이 오르기 위해 노력 중인 사람에게는 기회로 보일 것이고, 부족해도 현재에 만족하고 안주하려는 사람에겐 확실히 선을 그어주는 계층 차별로 비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좀 더 마음을 열고 긍정적인 마음에서 출발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이 책의 취지일 테니까요.
저만해도 이 책을 통해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했을 때 가족들에게 좀 더 친절해지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 말고는 각해 볼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것을 자격지심이 아니라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꼭 읽어두면 좋을 책입니다. 나만의 아비투스가 아니라 동료의 아비투스, 내 가족의 아비투스를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들을 읽어 갑니다.
저는 저의 한계를 단지 경험의 부재에서 오는 차이라고 말해보고 싶습니다. 그 경험 자체가 쉽지 않은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 넘어선다면 그 경계들을 허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경험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분명 있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롤 모델로 따르다 보면 상위 아비투스를 추격하는 모방자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경제적 부와 문화적 부는 오랜 시간 쌓아올린 견고한 성이기 때문에 졸부의 티를 벗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 동네에서 잘 사는 친구 집에 갔을 때 느꼈던 그 분위기, 가족들의 말투와 사소한 행동들이 우리 집과는 다르게 느꼈다면 쉽게 이해하실 거예요.
그런 말도 있죠.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 곁으로 가라. 부자처럼 생각하라. 하지만 부자 곁에 있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더 자괴감을 느끼게 해서 멀리 달아나고 싶어 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비투스는 최상위 계급들의 문화적 부를 엿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최상위가 되고자 하는 평범한 우리를 위한 조언들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에겐 고정 마인드셋이 강합니다.
처음부터 상대적으로 적게 거진 것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회피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환경 앞에서 스스로 움츠려들게 하는 장애물을 털어내고 성장 마인드 셋을 키워 자신이 원하는 집단으로 가는 진입로를 찾을 수 있길 책은 바라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부정 신호를 이겨내라는 책들과 통하는 책입니다.
* 부유한 가정 출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점은 있다. 그러나 절대적이진 않다.
* 무엇이 아비투스를 내적으로 강화하고, 성공의 기회 그리고 영향력을 키우는가.
* 탁월함의 아비투스를 구축하기 위해 상류층의 숨은 코드를 이용하는 방법.
* 새로운 사회 계층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위, 아래, 대각선, 그 사이? 새로운 환경에 곧바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정상인 이유.
* 명문 대학 학비를 대지는 못하더라도 자녀에게 최적의 출발 조건을 마련해 주는 방법.
* 까다로운 대화 상대나 목표 집단을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하고 접촉하는 방법.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심리자본 - 어디까지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문화자본 -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지식자본 -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경제자본 - 얼마나 가졌는가
신체자본 -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언어자본 - 어떻게 말하는가
사회자본 - 누구와 어울리는가
중간 아비투스는 멀리 가지만 모든 곳에 가지는 않는다. 더 높이 오르고자 하는 사람은 도약하기 위한 사고 및 행동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며, 큰 야망은 아비투스의 명확한 변화를 요구한다. 정신, 문화, 지식, 돈, 신체, 언어, 관계 7가지 자본을 많이 가질 수록 큰 야망을 실현하기가 더 쉽다 새로운 환경에 안착 하려면 옛날 코디를 새롭게 인식하고 바꿔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자기 세계의 아비투스와 더 높은 색의 아비투스가 지닌 차이를 거의 의식 하지 않는다.
상승을 위해 성과에 몰입해야하고 부주하며 어떻게라도 자기를 홍보해야 살아 남는다. 때로는 예의를 벗어나 무례하게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하고, 최고의 선택을 위해 실수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기회를 잡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이 평범한 우리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모두가 출신 아비투스를 뛰어넘을 수 있다. 성공을 드러내는 외형, 고급 취향, 관계에 적응할 수 있다.
사회 관계는 회전 교차로와 같다 먼저 진입해서 회전 중인 차가 우선이다. 이것을 원망할 수 있다 혹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서 최선을 다할수도 있다.
아비투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 하려면 올바른 모범에 둘러 쌓이기만 하면 된다.
주변 사람이 당신을 완성한다.
내 주변, 오히려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와 똑같이 가진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한계를 긋는 일들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크랩 멘털리티 효과
어부들이 잡은 게를 산채로 그냥 바구니에 던져 넣는 것에서 유래한 용하다. 게들은 사실 바구니에서 쉽게 기어 올라 탈출할 수 있다. 높이 기어오른 동료를 다른 게들이 다시 아래로 끌어 내리지만 않는다면 말이다.
자기가 가진 딜레마에 빠지지 않으려는 노력을 상기 시키는 책으로 만나본 아비투스였습니다.
자신의 아비투스를 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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