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 - 사소한 습관이 하루를 승리로 이끈다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황세정 옮김 / 꼼지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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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어떠한 형태로든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간을 달리 보는 것이다.

책의 첫 문장이 마음에 들어서 이후로도 즐거운 책이 될 것을 예감한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주제이기도 하고 어떤 일에서든지 화이팅이 될것 같아 빨리 읽고 싶어졌다.

저자가 말한 250가지 중에서 내게 맞는 10가지만 캐치해 내도 내 삶에 아주 큰 효율성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나의 투두 리스트를 발견해 낼 생각에 즐겁다.


처음엔 낮은 단계의 것들이 수용되겠지만 점점 고차원의 팁이 내게 부합했으면 좋겠다~하는 도전의식도 생기면서 재미가 이어진다.

나의 고정관념과 오래된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력 있는 목표를 세우는 시간이 되길 거듭 기대하며 읽는다.

복잡한 업무가 많은 사람들 일수록 더 많은 습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들이 많으며 나는 이것들이 모두 생소하다는 것에 약간 위기감도 느꼈지만 하나씩 목표들이 생긴다.

나의 ​TO DO LIST

30일 챌린지로 10개의 챌린지 이루어 보기.

스마트폰 디지털 기술과 앱을 통한 기술을 배우고 활용하기.

모든 정보와 기록, 추억은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디지털화하기.

다이어리와 더불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기.

불편한 것이 익숙해지기까지 반복하기.

내가 책과 다이어리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쓰는 데 있어서 일기 쓰기, 노트 쓰기, 메모하기라는 습관이 없었다면 꾸준한 독서 루틴 역시 없었을 거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나는 작고 사소한 습관의 힘을 믿고 있고, 그것들이 주는 작은 성취감들이 모여서 존재 밑바닥의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나이기에 이 책에 더 많이 공감도 하고 다시 나를 응원도 한다.​

이 책이 일의 효율성을 위해 제시한, 250가지 방법들은, 스스로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는 힘이거나, 나 자신을 다그치지 않고 스트레스를 줄이면서도 많은 일을 흔들리지 않고 해내는 힘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기도 해서 자기계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나쁜 습관에 젖어 있기는 쉽지만 좋은 습관 하나를 만들어내는 데는 강한 동기와, 인내와,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하고 더불어 실천 멘토가 나를 가장 많이 변화하게 만든다. 멘토를 따라가는 추진력이 결국 나의 동력이 된다.​

책에 소개된 250가지 리스트는 저자의 연구에 의한 작은 습관들이기도 하기에 열심히 좋은 습관들을 개발하고 쌓아가고 유지하며 실천하는 저자의 부지런한 삶이 느ㄷ껴지기도 했다. 더욱이 디지털기술 활용이 포함된 루틴 쌓기는 상당히 필요한 시기에 만난 단비같이 생각의 전환을 불러왔다.

(그리고 여기서 내가 이 책이 좋은 특별한 이유는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라이프와 IT, 문구와의 만남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작은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여러 책들을 읽었다면 이제 내게 접목할 실천 방법들을 찾아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


발췌 문장


시간을 쓰는 방법은 다양하다.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고 텔레비전을 볼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친구를 만나거나 자기계발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그저 멍하니 시간을 때울 수도 있다. 만약 지금 매너리즘에 빠져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 기분이 들면 시간을 전혀 다른 곳에 써보자. 그간 당신이 시간 쌓아온 방식을 확 바꿔 보는 것이다.

남들처럼 비슷한 방법으로 비슷한 시간을 보내면 비슷한 결과밖에 얻지 못한다.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 작은 혁신이 언젠가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감정과 생각을 밖으로 표출하는 행위는 오직 자신만이 생각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한 발판이 된다.

기회가 찾아올 때마다 yes를 외치며 새로운 일에 뛰어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사소한 습관을 실천하는 행위 자체로 작은 승리의 기쁨을 느끼고 더 열심히 행동에 옮길 수 있다.

시간적 여유를 두지 않고 계획을 빡빡하게 세우면 아무리 생산성이 높아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고정적인 시간 사이에 유동적인 시간을 충분히 더 자신의 뜻에 따라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두 자.

독서는 유동적인 자유 시간이 아닌 고정적인 시간을 두어야 한다.

성과의 80%를 좌우하는 중요한 20%에 해당하는 주요 작업은 반드시 집중력이 가장 높은 오전 시간에 제일 먼저 처리하는 것이다.

지금 나는 전체의 80%를 좌우할 20%에 집중하고 있는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 마치 마법처럼 시간에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눈앞에 두고도 손이 저절로 멈춰 버릴 때가 있다. 한참을 기다려도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일을 미루는 것은 딱히 게을러서가 아니다.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방법으로 일 미루기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일을 미루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 때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숨기지 않고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다.

할 일 목록에서 지워지지 않고 머무는 업무는 불안과 두려움을 만든다.

계속해서 리스트에 쓰지만 지워지지 않는 일은 신속히 처리하거나 아예 머릿속에서 비워버리는 것이 더 좋다.

머릿속이 텅 빌 때까지 할 일을 종이에 한번 저걸로 금세 새로운 일이나 걱정거리가 머릿속을 파고들기 마련이다.

이미 할 필요가 없어지는 일이나 방치되고 있는 일을 정리해 리스트를 신선하게 유지한다.

저자의 맺음말​

시험 삼아 한두 가지 방법을 실천해 본 다음 익숙해지면 전략적으로 라이프 핵을 선택해 당신의 생활에 적용해 보기 바랍니다.

이 책에 소개된 250가지 방법을 전부 실천하거나 완벽히 해낼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인생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고 생산성이 높아지도록 필요한 방법을 그때그때 적용하면서 당신이 목표로 하는 인생의 항로를 향해 천천히 나가기 바랍니다.

'라이프 핵을 지팡이 같은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다리를 다치거나 걷기 힘들 때는 지팡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혼자 걷고 뛸 수 있게 되면 지팡이의 역할은 끝납니다. 그때는 지팡이를 잊어도 됩니다.

 

저는 당신이 라이프 핵을 익히게 될 때까지 작은 습관이 당신의 생활에 파고들어 당신 삶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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