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소설을 읽고 가슴 먹먹해지고 울고 싶을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여운이 가시질 않고 아침에 눈뜨고 밥먹고 가족들과 마주하는 시간 내내 떠돈다. 나도 지구에 대한 책임을 느끼지 않았을까?
<무너진 다리>를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
빛은 축복입니다
나의 온 상상력을 동원해서 읽어가는 동안 머릿속에서 한편의 영화를 완성해가며 읽은책이다. 연출은 나의 몫이지만 책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이책 작가가 한국인이라는것도, 책의 배경이 한국이라는것도 믿어지지 않을만큼 생경했지만 그만큼 설레고 기대감이 더해졌다.
책의 시작과 함께 생각해보지 못한 2086년 미래 모습은 웬지 어려웠지만 이내 빨려들게 된다.
이제껏 보아왔던 SF영화의 기억나는 모든 장면들을 총동원해서 상상해보지만 그 어떤 장면도 이책보다 부족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뇌만 살아남은 기계일뿐일 수도 있는 안드로이드 휴먼 아인과 카인에게서 인간애와 가족애를 느끼게 된다.
2019년에 읽은책중에서
잔상이 가장 많이 남았던 책
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653613452
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756640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