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와 밤이정도면 완벽한 소설이지 않나!완벽한 영화한편을 보았습니다.등장인물들에게 매력이 있고 애정이 가고 캐릭터들이 워낵 살아 있다 보니 얼굴이 보이는것 같았어요. 그만큼 디테일한 묘사와 감각들이 상상력을 많이 자극해 주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책 읽으며 헉~~~소리만 다섯번 정도 한것 같습니다. 소설속에 빠져 있다가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숨을 히~~~ 들이 마시면서 놀라고 있네요. 손에서 놓기가 힘들었고 엔딩을 애타게 보고 싶었습니다.기욤 뮈소 소설도 처음이고 프랑스를 배경으로한 소설도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기욤 뮈소의 수많은 책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고 많이 스쳐 보았지만 어떤 장르이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솔직히 몰랐었는데 이번에 아주 제대로 빠지지 않았나 싶습니다.그의 극적 흐름도 좋았고, 반전도,스토리도,디테일도 , 캐릭터도,독백도 취향저격입니다.그러면서도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마무리가 이책을 의미 있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