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필요한 순간 - 삶의 의미를 되찾는 10가지 생각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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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나ㆍ철학관련 책들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나만 잘산다고 해서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 책 서두에서도 말하지만 사람의 한생은 멀리 두고 봤을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지고 시들고 죽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자연의 이치와 순리대로 살아가다 마지막에 이른다.

허무한 인생이라고 볼 수도 있다. 1900년대에 살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졌고, 그 자리는 새로운 사람들이 채우고 살아간다. 지금의 우리도 100년 남짓의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사라진다. 우주의 탄생과 인류의 변천사를 보아도 100년은 아주 짧은 시간이다. 지금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그 어떤일이 두고 보면 별일 아닌데 희ㆍ노 ㆍ애ㆍ락 속에서 인간은 인간만의 특성으로 고뇌한다.

어떻게 살다 가야 할까?

가정안에서든 사회안에서든 개인으로도 잘 살아야 비로소 어른이고 비로소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엄마의 역활 아내의 역활로만 살면서 자신을 잃어 버리는 것이 허무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나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비로소 철이 들었다고 말해도 된다고 본다. 나 역시 마흔이 되고서야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졌고 실천하고 싶어졌으니 그 시기는 어느때라도 인생에 한번은 오게 되는것 같다. 이른 경험해 보지 못하고 그저 흘러 가는 삶만 살다보면 오게되는 것이 마음의 병 , 우울증이고 우리는 모두 나의 존재 자체로 살고 싶은 본능이 있다고 알고 있다.

사람은 경험 하리라 기대하는 것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런 기대는 철학을 마주 하게 되면서 내안에 자리를 잡는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책을 읽고 일찍 자신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깨우치고 살 수 있다면 흔들림도 불안도 줄어들 것이라 확신 하는데 꼭 책을 많이 접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읽은
<철학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삶을 의미 있거 만들어줄 10가지 생각

1. 우리가 그 자체를 위해 하는 것이 선이다
ㅡ아리스토텔레스

2. 존엄성은 가격으로 따질 수도 없고 대체될 수도 없다ㅡ 칸트

3. 인간은 약속하는 동물이다 ㅡ니체

4. 자기란 관계 그 자체와 관계하는 관계다.
ㅡ키르케고르

5. 진리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인간은 진실할 수 있다 ㅡ 아렌트

6.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일은 그의 삶 무언가를 손에 쥐는 일이다 ㅡ 로이스트루프

7. 사랑은 우리 자신 어에 다른 무언가가 실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가능한 무척 어려운 깨달음이다ㅡ 머독

8. 용서는 오직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용서하는 일이다ㅡ 데리다

9. 자유는 특권이 아니라 책임으로 이루어진다
ㅡ카뮈

10. 죽는법을 배운 사람은 노예가 되는 법을 잊는다ㅡ 몽테뉴

철학 참 ~~~ 글로 보면 어렵다.
나는 이중에 어떤 것들이 내삶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구성하고 살아 왔는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용서와 죽는법을 깨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기도 한다.

위의 10가지 철학적 관점들은
우리가 삶을 통과하는 동안 간단하게 외워서 마음에 간직할 수 있다면 내 삶은 반드시 그런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철학은 우리 삶을 더 큰 맥락에서 이해하는 수단이 될 수 있지만 거기에는 현실의 삶과 연결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철학은 어렵지 않다
그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곧 철학이다.


좋은 삶은 행복이 아니라 의미에 달려 있다

행복하고 건겅한 삶도 좋지만, 그런 삶이 곧 의미 있는 삶이지는 않습니다.
도덕적이고 의미 있는 삶은 내적 가치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행복이나 건강을 위해 도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게 그냥 좋은 것이기에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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