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컨셉이다 by 정선생이름도 컨설턴트답게 선생이시군요!외식 컨설턴트로 수많은 업장을 방문하다보니 사장님들의 공통적인 고민을 알수 있었다고 합니다. 장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디서 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모르고, 장사가 안되는데 그 원인과 해결책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몰라 답답해 하며 버티고 버티다가 폐업직전에서 만난 분들이 많았다구요.<장사는 컨셉이다> 이 책은 이런 사장님들의 의견을 수집해서 100프로 경험에 의한 솔루션과 컨선팅 사례를 담고 있어요.책의 구성에서도 맛잇는 차려진 음식처럼 은은한 오렌지 빚깔의 Tip들이 눈길을 끌었어요나도 자영업자이다 보니 내게 맞는 솔루션도 있지 않을까? 눈 크게 뜨고 읽어 나갔습니다.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 제게 딱 필요한 충고와 컨설팅입니다.제게는 업장 투어 같은 여행기이기도 했어요.마케팅관련 책보다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경험한 실사례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블로그,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등 SNS로 홍보하지 않으면 간판 없는 집이나 마찬가지인 시대에 적응과 부적응의 두 부류중 나는 어떤 흐름을 따르고 있는지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항상 외식업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웬만한 인테리어 투자로는 입소문 내기가 쉽지 않아 진입장벽도 높지만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오픈하다보면 유입 고객의 한계가 반드시 있으니 말입니다. 또 어떤 이슈를 만들어 성황을 누리다가도 내ㆍ외부적 이유로 매출이 급감하거나 외연당하는 외식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늘 하게 되더라구요.내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고 작은 가게의 운영이 쉬운것이 아니고, 아무 사전 지식이 없었다고 해서 가게가 대박나지 않으리란 법칙도 없습니다.어머님이 늘 해주시던 수제비 맛 그대로 했을 뿐인데 대박이 났다면 그 분의 삶의 자세와 긍정적인 에너지들이 모두 융합되어 나온 결과이지 수제비 맛 때문만은 아닐겁니다.어떤 사람이 장사를 하더라도 지켜야 할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조심자의 행운이든, 오픈발이든 이내 본모습이 드러냅니다지금 장사를 시작하려 한다면 이책부터 읽어 볼까요? 이 책의 소제목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될 수 있겠습니다.컨설팅을 맞기지 않는 이상 내 가게를 살릴 수 있는 길은 돌아보고 앞을 내다보는 것입니다.여기에 그 방법이 있습니다.하나 하나 따라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