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책이려니 했는데 에세이 같고,또 여행기 같은 이 책이 매력있네!설핏 보았을땐 레시피가 너무 자세하지 않은것 같아 뭐하나 따라해 볼 수 있을까?걱정도 되었지만 이내 걱정이 사라졌다정말 건강한 식자재의 자연의 맛을 충분히 살리는 레시피들이라 기교도 화려한 소스도 필요하지 않았고 그저 필요한건 엄마의 깊고 진한 사랑 한스푼이었다그녀의 말로는 아이들이 자라며 날개를 달아 멀리까지 날아갔다고 했다 멋진 표현이다.일찍 부터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배경으로 아이들이 타지에서 엄마의 집밥을 스스로 만들어 먹으며 건강한 음식을 포기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진 책!나도 가족들의 건강과 다양한 맛을 찾아 주고픈 마음에 이 책에 마음이 갔다요리서적을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다면 아마도 다른 책을 선택했을 지도 모르지만 이책은 단순 요리서가 아니라 엄마의 일기장 같은 책이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해지는지를 구하고 싶었다.https://m.blog.naver.com/kih451145/221539850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