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 6 - 중.고등학생용(고급과정) 미교 읽는 영단어 6
e-Creative Contents.Michael Aaron Putlack 지음 / 키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어를 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꾸준한 공부,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직접가서 부대끼며 배우는 것, 귀가 열리면 입이 저절로 열린다...
아주 다양한 비결을 들었지만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10년 이상을 영어 공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기성세대의 이야기인 것 같다.




22000, 33000, 거로 등의 Voca를 보았던 세대에겐 요즘 출간되는 Voca의 수준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맞아 그때 이런 책이 나왔으면 영어공부 한 효과를 톡톡히 보는 건데.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다.




키 출판사에서 나온 미국 교과서로 읽는 영단어가 바로 그런 느낌을 주는 책이다. 그중 초등학교 6학년 과정을 아이와 함께 보았는데 단어의 수준이 내가 그시절 보았던 Voca 수준인 단어도 있었지만 그 수준이나 폭이 넓어 내게도 생소한 단어들이 눈에 띈다. 영어중심의 공부에 주안점을 두었던 그래서 편협한 단어지식밖에 쌓지 않았기에 정말 요즘 아이들 수준은 부모세대를 훌쩍 넘어섰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주요 교과서의 영단어중 중요 단어를 선행학습으로 미리 공부하는 좋은 책이다.
사회, 과학, 수학, 언어, 미술, 음악까지 주요 학과목의 핵심 단어를 실감나는 사진, 일러스트, 예문을 보면서 공부를 하니 금상첨화다.
게다가 단어만 공부하는 수준이 아니라 학과목 공부를 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핵심 단어를 MP3로 반족학습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Key Words, 챕터별 주제와 관련하여 최다의 빈출 핵심 동사를 유의와 함께 짝을 이뤄 익히는 Power Verbs, 헷갈리는 연관 어휘를 도표, 이미지를 곁들여 공부하여 이미지 연상학습 효과를 주는  Word Families ,
단어 스펠링을 익히는 write, 예문, 독해, 사진과 그림을 활용한 이미지 기억, 지문학습으로 이루어진 Check Up을 통해 단어 암기만이 아니라 리스닝 실력도 동시에 레벨업시키고 리뷰테스트를 통한 최종 실력점검, 거기다 워크북과 MP3를 제공하여 아이를 영단어 공부하는 재미에 푹빠지게 만든다.









미국 교과서 읽는 영단어는 초등학교 1학년 과정부터 6학년 과정까지 6단계로 출간되어 아이의 수준에 따라 선택하거나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단계별 학습을 통해 미국교과서를 바로 읽을 수 있는 기본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 책의 미덕은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하면서 나도 미국의 초등학생과 대등한 수준이야라는 자신감도 심어주는 것 같다. 미국 아이들도 별거 아니네. 어 이것은 과학시간에 배웠던 동물 이야기네 하면서 그림과 애니메이션, 계층도까지 곁들였으니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를 붙여주고 이전에 배웠던 내용을 영어로 재확인시켜주는 효과도 있으니 영어단어 실력 쑥쑥 자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용이 되기 싫은 이무기 꽝철이 재미난 책이 좋아 7
임정진 지음, 이민혜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무기가 용이 되기를 싫어하다 도대체 제 정신이야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수백년, 천년을 기다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는 것이 종족의 꿈인 이무기가 용이 되기를 거부한다는 발상이 너무나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이무기라면 용이 되기를 꿈꾸는 것이 지극히 정상이요 당연한 일생일대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공 꽝철이는 용이 되기를 거부하고 이무기로 재미있고 신나게 즐겁게 사는 삶을 선택합니다. 정말 이상한 이무기임에 틀림없습니다.

 

꽝철이에게는 용이 되는 방법을 배우러 서당에 가서 훈장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신기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이무기로 한평생 즐겁게 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모두가 용이 되는 것보다는 한명 정도는 전혀 다른 꿈을 꾸는 것도 좋지 않을까. 미나리꽝에도 가보고 산천어를 구경하고 산딸기를 따먹으며 지내는 생활이 더 좋았겠지요.

 

무인도에서 여의주를 물고 용의되는 순간에 섬처녀에게 들켜 하늘에 오르지 못한 훈장님의 눈으로도, 동문수학하는 영노, 누르미, 거므니의 눈에도 꽝철이는 당연히 이상한 놈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꼭 이시미를 닮은 녀석이란 훈장님의 말씀에 담긴 비의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옥으로 구슬을 만드는 방법만 보아도 꽝철이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법으로 시도를 합니다.
남들이 하나를 만들때 세개를 만들고 급기야 구슬로 만들어 목걸이로 만들어 친구들과 구슬치기 놀이를 하는 꽝철이는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의 모습입니다.

 

인간 사회를 봐도 바람직한 것, 누구나 꿈꾸는 것, 당연하다고 하는 것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상한 놈 취급을 하지 않나요, 어른들이 그어 놓은 금, 정해놓은 규칙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 어린이들의 마음인데 어른들은 그것을 그냥 내버려두려 하지 않지요.

지극히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남과는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창의성이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임을 알면서도 틀에 박힌 사고를 하도록 하고 있지나 않은지 반성을 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무기에 얽힌 다양한 전설, 민담을 버무려 이야기를 엮어낸 작가의 상상력에 탄복하게 됩니다. 이무기의 이야기지만 어느 순간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정말 용이 되고 싶은 이유가 뭘까요. 남들이 하니까 남들이 해야 한다고 하니까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여서는 그 수련이 즐거울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한걸음 뒤쳐지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 하면서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가르쳐 주지 않는 부모님처럼 훈장님도 그런 교육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무기는 각자의 연못에서 지극정성으로 용이 되기를 갈구하며 수련하는 방식을 고집하는 존재입니다. 우리 인간에겐 무시무시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권선징악, 못된 인간을 벌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 나도 그런줄 알았지. 하지만 그게 아냐. 이 세상에는 용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아. 용은 실제로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도 않은데 다들 용이 되려고 하니 용이 되기 힘든거야." 71쪽

 

착한 이무기가 되기 위해 다른 길을 선택한 이시미처럼 꽝철이도 다른 길을 선택한 이무기입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신나고 재밌는 생활을 하고 최후의 순간에 용이 되는 것이 간절해져 금새 이룬 것은 아닐까요

 

일생에 한번 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 천년을 기다려야 하는 이무기의 인내력, 그러나 최후의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되는 것이 바로 용이 되기 위해 이무기의 운명입니다. 한번 실패를 하면 두번 기회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을 크게 보아야겠습니다.

혼자 이루는 것보다 함께 어울려 이루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부모님 역할을 하는 훈장님도 이시미와 꽝철이를 통해 새로운 길도 가능하다는 것을 안 것처럼 우리 부모님들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잘 헤아려 부모 욕심만 앞세우는 어리석음에서 놓여나야겠습니다.

용이 되기를 싫어하는  꽝철이를 통해 작가님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허투루 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백과사전의 이무기 정의

옛날 사람들은 이무기를 이시미, 강철이, 꽝철이라고 불렀답니다.

이무기는 한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용이 되기 전 상태의 동물로, 여러 해 묵은 구렁이를 말하기도 한다. 차가운 물 속에서 500년 동안 지내면 용으로 변한 뒤 굉음과 함께 폭풍우을 불러 하늘로 날아올라간다고 여겨졌다.

이무기는 호수, 연못, 강 등 담수에 사는 모든 생물의 왕이며, 특히 헤엄치는 동물은 모두 이무기의 지배 하에 있다. 물고기 무리가 2500마리를 넘으면 어디선가 이무기가 나타나 그들의 왕이 된다고 한다. 다만 이무기는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들 측에서 보면 엄청난 폭군이고, 양식장 같은 곳에 이무기가 살면 큰 손해가 났다고 한다. 그러나 물고기 무리와 함께 자라가 있으면 무슨 영문에선지 이무기가 오지 않는다고 믿어지기도 했다.[1]

물 속에 사는 이무기는 용과 마찬가지로 비나 물과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러나 용이 비와 폭풍,번개,우박,구름을 불러오는 강력한 힘을 가진 물의 신이었음에 비해, 이무기는 비구름을 불러올 수 있는 정도의 약한 힘밖에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한 용처럼 물을 지배·관리한다고는 보지 않았고, 이무기가 근처에 살고 있으면 샘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정도로 생각되었다.

한편 이무기들끼리 호수 등의 권리를 두고 서로 싸우는 일도 많았다. 물론 강한 이무기일수록 크고 살기 좋은 호수를 장악하고, 약한 이무기는 작고 물고기도 적은 연못이나 강에서 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약한 이무기는 때때로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 싸우는 일도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 정직과 용기가 함께하는 자기계발 동화 8
어린이동화연구회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나를 잘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블로그나 카페,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것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글 쓰기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누구나 부단히 연습을 하고 자기 주변의 일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글을 쓰고 또 쓰고 책을 읽고 또 읽는 과정을 거치면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어렵지 않지만 매일 조금씩 글을 쓴다는 것은 여간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란다. 매일매일 써야하는 일기도 부담스러운데 글이라니 지레 겁을 먹고 움츠러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 선생님들이 모여  함께 지은 자기계발동화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습관은 바로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책이다.

 

6학년이 된 창비, 한반이 된 소꼽친구 나라와 신나게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어느 날 선생님이 신문에 실을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유명 작가인 아버지를 둔 내가 글을 잘 못쓴다는 것은 말인 안된다는 강박관념, 아무리 해도 글을 씌여지지 않아 낙담을 하고 결국은 포기를 하게 된다. 창비대신 평소 말이 없이 조용하기만 한 유리의 글이 실려 다소 충격을 받게 된다.

 

도서관에 살다시피하는 헤세선생님의 주선으로 글쓰기 모임을 하게된 창비, 유리, 민준 그리고 말썽을 피우다 교장선생님이 내린 벌로 합류하게 된 강새까지~ 모임의 이름도 만들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다. 성적을 중요시하는 유리 엄마가 유리를 못다니게 하지만 친구들의 우정으로 다시 함께 해 그들은 멋진 문집을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무엇을 쓸까 고민하는 창비에게 아버지가 주신 엄마의 육아일기를 보고 엄마에게 쓰는 편지를 쓴다.

글을 잘 쓰는 것은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에 몇분씩이라도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 글 쓰기 자체를 즐길 수 있다면 그을 잘 쓸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들처럼 어떠어떠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발견해가는 것이 가장 좋은 가르침으로 보인다. 이오덕선생님과 김용택선생님이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의 문집이나 시집을 함께 만들었던 것도 이런 가르침이 아니었을까?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어른들이 그 가능성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의 왕도 1 - 기억력 만화 공부의 왕도 1
김주희 그림, 이현정 글 / 지식채널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맞다. 그렇다. 아쉽다.
왜 나에겐 공부 비법을 가르쳐 준 왕선생님이 한분도 없었을까? 물론 나름대로의 공부법중 공부의 왕도에 소개된 비법중 상당수는 몸소 실천하며 공부를 해 온 것도 사실이다.

좀만 더 빨리 두루 꿰고 있었더라면 내 인생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든다.
나이 든 사람이 만화책을 부여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옆 사람들이 힐끔거린다. 그러면 어떠랴 나의 시행착오를 아이들이 반복하지 않게 하려는 부모노릇 제대로 하려는 것을..


아주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고도 잠도 자지 않고 밤새워 공부했으나 막상 시험지를 들고나면 머리가 하얘지는 상태의 절망감!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징크스가 생기고 제아무리 발버둥치며 공부를 해도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
맞아 머리(IQ)가 낮아서야 모든 것이 머리 나쁘게 낳아준 부모님 탓이야

 

아니다. 어느 책에서 보았다. IQ가 높다고 반드시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란다. 지능지수가 낮은 아이에게도 IQ가 높게 나왔다고 사전정보를 주면 성적이 잘 나왔다는 연구결과처럼 공부 잘하고 못하고가 지능지수에 100% 달렸다는 생각은 과거의 유산이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공부의 왕도만 터득하면 성적은 좋아진다.

 

부모가 먼저 읽고 가르쳐 주는 공부비결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깨우치는 공부의 왕도 1권 기억력과 2권 실행력은 공부는 열씨미 하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아이들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책이다.


장면하나
90년대초 업무관계로 방송국 세트장을 출입하던 시절 모 신인여배우 단 한 컷을 찍자말자 쪼르르 달려나와 대본을 힐끔거리며 대사를 외우던 모습 목격! 돌머리란 선입견을 가지고 한 사람을 평가해왔다는 편견불식.. 그 여배우만 보면 그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도 그럴까?

 -> 카메라 앞에 처음 서봐! 머리속이 하얗게 되지 않을 사람 있나. 이미지 연상 기억법 그 시절엔 몰랐다. 지금은 아무리 긴 대사도 달달달 외우고 무대에 설 그녀에게 사과드린다.

 

장면둘
80년대 도서관에 살다시피한 벗 3명의 12학점 학사경고 빵빵빵~ 고등학교 시절 책에 파묻혀 살았던 벗의 낮은 성적..
-> 기이한 현상이 아니라 공신들의 공부비법, 과목마다, 사람마다 다른 맞춤 공부법을 몰라서지. 늦었다. 그들은 이미 중년의 나이다. 그러나 괜찮다 성적이 법먹여주나 그들도 잘 살고 있다.


비타민, EBS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된 바 있는 공신들의 공부, 기억력 비법이 담긴 '공부의 왕도'란 책을 읽고 나니 왜 그녀가, 왜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나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분류하기, 연관짓기 덩어리로 나누는 청킹의 비밀.. 전화번호..콤마




이해하기,  벼락치긴 위험 이름의 비밀.. 한자. 영어단어의 비밀
선생님처럼 가르치기, 사전지식과 앵커링.
이야기로 기억하기-단기기억, 장기기억, 의미기억.. 일화기억
두문자, 연도기억하기, 나무보다 숲을 먼저
이미지로 기억하기.. 연상...연예인들 대본외우기.
온몸으로 기억하기..쓰고 읽으며 암기.. 암기송, 출력상황에 맞추어 공부하기..실전처럼 시험문제 풀기, 반복하여 기억하기.. 10분후 복습.. 1일후.. 7일후.. 망각의 속도, 조금씩 꾸준히 복습.. 과목분산, 시간분산.. 휴식
잠 잘자는 것도 공부다.. 렘수면.. 4당5락의 허구, 뇌가 좋아하는 생활.. 양손사용.. 아침식사.. 하품도
나에게 맞는 공부법 선택하기..

 

기억력 비법에 대한 비결 17가지를 가빈, 가영이란 남매와 다소 엉뚱한 기질이 있는 왕교수가 풀어가는 공부의 왕도. 그래 맞아 맞아 하며 연신 무릎을 칠 것이다. 이것도 맞다. 저것도 맞다. 진작 알았더라면이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물론 공부의 왕도를 가르치지 않아도 타고난 것처럼 잘하는 사람도 있다고 본다.

공부의 왕도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왔다면 대부분 공부시간의 총량으로 열심히 했다 안했다를 평가하고 성적이 안나오면 너거 아부지 닮아서 머리 나빠서 그렇지.. 최근들어 ADHD도 한몫하여 아이성적을 공부법이 잘못되어서 그렇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공부의 왕도에서 제시한 비법이 모두가 아이들에게 최적의 공부법이랄 수는 없다. 저마다의 특성이 있으므로, 과목별 특성이 있으므로 비결중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찾아서 꾸준히~ 그래서 실행력편도 바로 읽어야겠다.

 

우뇌, 좌뇌를 골고루 사용하게 하기 위해 오른손이라면 왼손도 자주자주 사용하고 뇌가 가장 좋아하는 상태를 만들기 위해 아침밥은 반드시 챙겨먹고 학교가자! 벼락치기 공부. 온종일 공부한다고 해서, 4당5락 밤새워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 잠 제대로 자고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구분하여 평소에 복습과 재반복학습, 학습시간 분산하고 사전지식을 많이 쌓고 한자, 이름에 담긴 뜻을 익히고 무조건 외우기 보다는 이해가 먼저,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이미지 기억, 일화 기억 등 자신에게 맞는 공부의 왕도를 찾아 고고씽!

 

한번 성적 잘나왔다고 이젠 안녕 하지 말고 2편 실행력을 읽고 평생학습의 시대라니 이 세상 하직하는 날까지 공부의 왕도를 실천하라고 이 책을 아이들에게 선물한다.

아들아 '공부의 왕도'를 읽고 네게 맞는 공신들의 비법으로 다음 학기엔~~좋은 성적 기대하노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 엄마학교 Q&A
서형숙 지음 / 큰솔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그저 타고난 모성애와 부성애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말을 자주하게 되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가 아니라 항상 남과 비교에 비교를 거듭하게 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해 주었다고,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다했다고 자신하지만...


아이들이 의기소침해지고 점점 말이 없는 아이로 자라는데도 문제는 아이에게만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 부모 욕심을 앞세우면서도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을 앞세워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늘어만 간다. 어릴 적 말썽을 피우면 너도 시집장가 가서 너 닮은 아들(딸) 한번 낳아 보란 말이 요즘처럼 크게 들리는 적이 없다. 아이들이 산만하고 좀 모자란 듯 싶고 늦된다 싶은 것은 모두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지 아이 잘못은 아님에도 우리 아이에게 모든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는가 반성에 반성을 해야 한다.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란 책 제목처럼 정말 자격증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분야임에도 우리는 아무런 준비나 교육도 없이 덜컥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

 

역시 준비된 엄마, 좋은 엄마는 타고 나기 보다 부단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자녀교육, 엄마교육 전문가이자 엄마학교(www.momschool.org)의 운영자인 서형숙님이 지은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야 란 책을 보면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엄마학교를 운영하면서 접수되는 다양한 상황, 다양한 환경,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찾아온 엄마들과 상담하면서 답을 한 것을 묶어 만든 책이다.


엄마들의 고민사항에 대한 해결책과 자신이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던 좋은 엄마되기의 경험담을 곁들여 교육이론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는 해결방안을 제시해 준다.

 

어느 책에서 본 "문제아는 없다. 문제부모가 있을 뿐이다."는 말처럼 정말 아이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를 아이 자체로 보지 않고 부모의 삿된 욕심, 조급함이 문제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나의 경험이나 이 책의 사례를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는 생각, 아이가 늦되거나 학습이 부진해도 기다려주고 믿어줄 줄 아는 부모, 질책, 비교하기 보다는 칭찬을 잘하는 부모,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시킬땐 게임과 놀이형식으로 꾸며할때 신나게 한다는 것을 아이사랑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서로 주고 받는 것이란 것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다정한 엄마는 아이를 살펴요
영리한 엄마는 아이와 흥정해요
대범한 엄마는 아이를 놔둬요
행복한 엄마는 아이와 웃어요 로 구성된 100여가지에 가까운 문제 상황별 해결방법을 현재 자녀문제로 고민중인 엄마 아빠가 함께 읽고 실천한다면 저자의 자녀들처럼 우리 아이들도 올곧게 성장하고 자신의 꿈나래를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책에서 밑줄 긋기

 

다정한 엄마는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잘 알아요.

알고는 있는데 행동은 안돼요?
이제부턴 행하세요!


 

"꼭 하세요"



  1. 부드럽게 말하세요

  2. 말할 기회를 주세요

  3. 정확하게 표현하세요

  4. 번만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5. 속마음을 전하세요

  6. 아이가 이해했는지 확인하세요

"하지 마세요"




  1. 걱정하지 마세요

  2. 비교하지 마세요

  3. 서두르지 마세요

  4. 화내지 마세요

  5. 아이보다 앞서 가지 마세요

  6. 아이한테 아이 맡기지 마세요(81쪽)

엄마 되는 법은 간단해요. 우리 엄마가 내게 해서 좋았던 것은 아이에게 하고,
싫었던 것은 하지 말고,
이렇게 해 줬으면 하고 바라던 것을 그대로 하면 되지요.
남 탓 하지 말고 내 탓 하지 말고 이제 일어설 때입니다. 칭기즈칸처럼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먹을 게 없어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다.

 

배운 게 없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있다.
나는 이를 극복하자 칭기즈칸이 되었었다."  21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